[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많은 심장질환 환자는 퇴원 후 안심하면서 일상생활에 복귀한다. 그러나 심장질환은 수술 혹은 약물로 치료해도 심장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흡연,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다.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심장질환의 재발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심장재활 인지도가 낮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김철 회장(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을 만나 심장재활이 중요한 이유와 국내 현황, 그리고 활성
SGLT-2 억제제는 심혈관계 영향 연구(CVOT)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이하 당뇨병)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심부전 관련 평가지표 개선에 성공했다.이를 계기로 SGLT-2 억제제는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특히 심부전 1차 예방약으로 떠올랐다. 게다가 당뇨병이 없는 심혈관질환 환자도 2차 예방 목적으로 SGLT-2 억제제를 투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SGLT-2 억제제가 심혈관질환 1차, 2차 예방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심장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아지는 가운데, 대한심부전학회
SGLT-2 억제제를 심장약으로 봐야 하는지에 대해 당뇨병 학계에서는 '항당뇨병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SGLT-2 억제제는 혈당강하 효과를 기본으로 심장보호 효과가 나타나며, 혈당조절이 아닌 심장보호를 목적으로 투약할 수 있는 치료제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전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수 학술이사(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를 만나 당뇨병 전문가 입장에서 바라본 SGLT-2 억제제에 대해 들었다. [신년기획-①] SGLT-2 억제제 '심장약' 가능성 대두[신년기획-②] SGLT-2 억제제, 당뇨약인가? 심장약인가?[신년기획-③] "S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의료계와 의약계가 2020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한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올해 4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박인숙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재인 케어와 원격의료 저지 등 의료계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같은 날 오후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2020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약계가 2020년을 실천과 도약의 해로 삼았다. 지난해 불순물 사태 등 사건사고를 이겨낸 만큼 올해는 약업계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도전과 실천을 해내겠다는 의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는 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2020년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020년은 변화와 혁신을 강도높게 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건강과 생명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실천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의료원이 그동안 계획했던 외형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를 맞이했다.2020년 3월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축 개원을 시작으로 칭다오세브란스병원은 2021년 개원을 목표로 구체적인 판짜기에 들어가며, 중입자암치료센터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캠퍼스 구축도 진행된다.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병원장은 3일 2020년 경자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신년사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2020년 굵직한 사업들을 앞두고 있거나 진행 중이다.우선 3월에 개원하는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강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20년 경자년 새해 의료계 신년하례회는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의료계는 물론 참석한 야당 대표, 국회의원들도 문재인 케어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료계는 현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올해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2020년을 맞이하는 지금, 의료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심장재활은 다수의 연구를 통해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를 입증했지만, 환자와 정부는 물론 의사도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국내에서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미국 메이오클리닉 Randal J. Thomas 교수는 "심장재활은 심장질환 환자를 위한 뛰어난 치료법이지만 이에 관한 인식이 매우 낮아 심장내과에서 비밀처럼 숨겨져 있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내외 전문가들은 심장질환 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추면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심장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심장재활은 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장내과와 내분비내과의 공통된 뜨거운 이슈가 SGLT-2 억제제다. 항당뇨병제로 개발됐지만 심혈관 혜택을 입증한 데 이어 심부전 치료제로서 가능성까지 보이면서, SGLT-2 억제제가 당뇨병 치료의 신기원을 열었고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이에 심장 전문가들은 SGLT-2 억제제를 항당뇨병제가 아닌 심장약으로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심장약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당뇨병 전문가들의 주장도 팽팽히 맞선다.SGLT-2 억제제가 심장약으로 떠오른 배경을 조명하고, 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주윤지 기자] 암을 유발한다는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예상치도 못하게 의약품에서 검출되면서 의약품 안전관리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약품 화학식 구조에 따라 NDMA가 불규칙적으로 검출될 수 있는 만큼 기존과 다른 안전관리 방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과거에는 규정된 기준에 따라 불순물을 관리하면 규제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시장에서 판매하는 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정부와 업계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더라도 의약품 화학식 구조와 연관된 유해물질이 발견되기 전에 미리 관리해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일 고대 의과대학 본관 1층 윤병주홀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신년하례식은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한승규 구로병원장, 김운영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과 주요보직작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새해 고대의료원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신년하례식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해 고대의료원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탁월’, ‘유일’, ‘최초’가 수식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이 2020년 새해를 맞아 미래 의료 선도하는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전남대병원은 2일 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갖고 개방형의료혁신센터와 의생명연구지원센터 건립 등 신년 대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미래 의료산업을 이끌 의료연구 역량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먼저 전남대병원은 노후된 의료장비를 첨단의료장비로 교체하고, 일부 오래된 시설에 대한 개보수사업도 시행해 스마트병원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또 직장문화개선을 위해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이 2020년 새해를 맞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객 중심 병원 만들기를 목표로 삼았다. 한양대병원은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2020년 신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해 전 교직원들의 합심으로 바이오메디칼융복합센터 사업과 차세대통합의료시스템 등 여러 가지 사업이 순차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2020년에도 의료원 100년 대계를 향한 변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김용식 교수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4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스마트 리더 병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핵심이다.김용식 병원장은 먼저 인공지능 분야 및 빅데이터를 완성하는 스마트 리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의료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기 위해 Voice EMR, 인공지능 바탕의 빅데이터 축적 및 활용 등 IT와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에 융합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며 "의료진의 업무를 경감시키며 보다 정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0년에도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의 서포트 역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심평원 김승택 원장과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선 심평원은 지난해 말 2차 지방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원주 시대를 맞이해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이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40년간 고수해온 심사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과 의약품 안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과 세계 간호사의 해를 맞아 간호법 제정 실현에 총력을 다 할것을 밝혔다.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세계보건기구는 2020년 올해를 역사상 최초로 '세계 간호사의 해'로 헌정하였다.모든 지역의 사람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편적 건강 보장을 실현하는데 있어 간호사가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또 올해는 현대 간호학의 창시자이며 병원·의료제도 개혁 및 통계
바야흐로 모임의 시즌이다. 연말연시면 평소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도 술 한 잔 기울이며 회포를 푼다. 각종 모임으로 무거워진 몸을 보며 신년에는 기필코 다이어트를 하겠노라 다짐한다. 반면 '살찌기'가 일생일대의 소원인 사람도 있다. 어느 순간 입 밖에 꺼내면 공공의 적이 돼버려 조심스럽지만 이들의 소망은 진지하다. 실제로 온라인에는 살찌는 방법을 묻고 답하거나, 체중 증가 노하우를 소개하는 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심지어 '살찌기 클럽' 같은 온라인 카페도 여럿 개설돼 있다. 평생 '멸치' '해골'이란 별명으로 살아온 이들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계와 한의계가 경자년 새해 회원 권익 신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한의사협회는 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의료계는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제40대 집행부는 내부적으로는 소통을 활성화해 의견수렴과 스킨십을 증진하는 데 힘써나가겠다"며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의협의 위상과 권위를 드높여나가는 최고의 전문가단체로서 존재감을 더욱 각인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진료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그룹은 2020년 새해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하 명단. [한미약품]▲이사→상무 : 고선진(바이오플랜트 생산)▲이사대우→이사 : 김대진(연구센터 바이오신약)▲이사대우→이사 : 정인기(BD)▲이사대우→이사 : 임호택(팔탄플랜트 제제연구)▲팀장→이사대우 : 최창주(연구센터 정보관리, R&D QA)▲팀장→이사대우 : 홍승봉(팔탄플랜트 EM)▲팀장→이사대우 : 홍성환(경영정보)▲팀장→이사대우 : 서상현(바이오플랜트 API)[한미사이언스]▲팀장→이사대우 : 김윤호(특허)[한미정밀화학]▲팀장→이사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