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협의 간호사단독법 90개국 존재 주장이 진실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OECD 38개 회원국 간호법 현황조사 결과를 근거로 간협의 주장을 반박했다.의협은 보건복지부, 의협,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간협,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참여하는 간호법 제정 관련 협의체 1차 회의에서 간협에 간호사단독법이 있다는 90개국 명단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간협이 의협이 요구를 수용할지 여부는 26일 2차 회의 결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의정연 기자회견에 앞서 간협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부터 3년간 건강보험정책 전반에 대해 의사결정을 내릴 8기 건정심 위원 구성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제7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지난해 12월 말로 만료돼 보건복지부는 8기 건정심 위원을 구성하고 있다.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공급자 및 가입자 단체 임원 변경이 있는 단체 위원들에 대해 접수를 받는 상황이며, 공익위원 8명 중 2~3명 위원이 변경될 예정이다.건정심은 공급자 대표 8명, 가입자 대표 8명, 공익대표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건정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 후보들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간호법 반대 10개단체가 간호법 제정 즉각 철회를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또, 10개단체들은 간호단독법안이 철회될 때까지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궐기대회를 비롯한 연대투쟁 방침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10개 단체는 17일 국회 정문 앞에서 '간호법안 반대 10개단체 긴급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10개단체들은 간호법 제정을 해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국 12만 간호대학생들이 간호사 국가시험거부, 동맹휴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간호법 제정 취지인 국민건강증진과 대립되는 행동이란 것이 그 이유다.간호대학생들은 지난 5일 열린 수요 집회에 참석해 국시거부와 동맹휴학 등 집단행동을 선언한 바 있다.12일 박준용 간호법제정추진비상대책본부장(부산 동주대 학생)은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매주 국회 앞에서 열고 있는 수요 집회에 참석했다.박 본부장은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선 간호대학생의 (국시거부)치기와 반기를 내치시지 않고 간호법 20만 청원 달성을 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5일 간호대학생들이 간호법 제정을 위해 간호사 국가시험 거부, 동맹휴학 등을 포함한 사상 초유의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 발표했다.16개 시도 간호대학생 대표들은 4일 간호법 제정 추진을 위한 비상대책본부 출범식을 가진데 이어 매주 대한간호협회가 열고 있는 수요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간호대학생들은 "간호법이 오는 11일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간호사 국가시험 거부와 동맹휴학 등을 포함한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예비간호사인 간호대학생들이 국시 거부와 동맹휴학 등으로 배수진을 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보건의료단체들이 원격협진시스템 인증제 시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29일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6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 협조사항, 원격협진시스템 인증제 시범사업 추진 방안, 의료광고 자율심의기준 관련 검토, 보건의료 중장기 정책방향 등이 논의됐다.대한병원협회는 혈액수급 관리를 위해서는 수혈을 줄일 수 있는 수술법, 대체요법 등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대한의사협회는 현재 시행중인 비상혈액수급대책반, 수혈관리위원회 등을 적정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①강성 투쟁에서 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지난달 23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 간호사 결의대회를 연데 이어 이달 1일에는 긴급 기자회견 및 집회를 열었다.8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12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일부터는 국회 앞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 등 모두 5곳에서 대형보드와 현수막을 이용한 시위를 진행해 오고 있다.22일에도 간호법 제정을 1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해달라는 세 번째 수요 집회가 열렸다.이번 집회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 심사 결과 '계속심사'로 결정된 간호단독법을 두고 의사단체와 간호계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대선 정국 속 이달 간호법의 재논의 가능성이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대한간호협회는 매주 집회를 개최하며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각 시도의사회는 성명서를 연이어 내며 법안 폐기를 촉구 중이다.지난 9일 정기국회가 마무리된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야3당이 요청한 임시국회는 13일부터 열리고 있지만 코로나19(COVID-19) 대응과 대선 정쟁에 현안이 주로 집중되고 있다.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간협은 지난 10일부터 국회 앞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 등 5곳에서 대형보드와 현수막을 이용한 릴레이 시위를 진행해 오고 있다.간호법 제정 촉구와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1인 및 릴레이 시위는 시·도 간호사회 소속 회원들과 지난 8일 수요집회 보도를 통해 간호법 제정에 필요성을 절감한 현장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이날 신 회장은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의 슈바이처와 나이팅게일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의료인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대우재단은 9일 故 김우중 대우 회장 2주기를 맞아 한국의 슈바이처, 나이팅게일을 찾아 제1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을 진행한다.대우재단은 지난 1978년 완도·진도·신안·무주 등 도서·오지 무의촌 병원사업을 위해 출범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치과의), 정우남 완도보건의료원 행복의원장(소아과의), 박도순 무주보건의료원 공진보건진료소장(간호사), 허은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간호조무사 등 4명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계의 오랜 숙원인 간호법이 이달 9일로 끝나는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가 어려워졌다.다만 여당은 정기국회가 끝나는 동시에 12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할 방침이다. 대한간호협회는 국회를 향해 연내 간호법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민석·국민의힘 서정숙·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이 발의한 간호법안, 간호·조산법안은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됐지만 계속심사로 결정됐다.당시 회의에서 법안소위 위원들은 간호법의 제정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어느정도 형성했지만 직역간 갈등으로 인한 찬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8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코로나19(COVID-19) 현장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집회’를 가졌다.이날 집회는 국회의사당 정문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 앞 등 5곳에서 동시다발로 열렸다.‘간호법 제정, 불법의료기관 퇴출, 목포, 창원, 공공의대신설’이라는 피켓을 든 참석자들은 “여야3당은 간호법 제정하라” “법정간호인력 기준을 위반하는 의료기관을 즉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내년 진료지원인력(PA·UA) 관리·운영체계 타당성 검증에 들어간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6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5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25차 회의에서는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방안 타당성 검증 계획, 비급여 가격공개 제출현황 및 검토사항, 특수의료장비 병상·인력 설치인정기준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대한병원협회는 현재 마련 중인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방안과 관련해 각급 병원 모두 관련 기준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가이드라인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대한의사협회, 대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간호협의 간호법 제정 주장을 규탄하면서, 간호법 즉가적인 철폐를 주장하고 나섰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2일 '오미크론 앞두고 간호단독법이 웬말인냐!, 우리는 반대한다!'라는 성명을 통해 간호법 즉각 철폐를 주장했다.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인해 전 세계가 방역대책을 고민하는 시기에 대한간호협회의 간호단독법 제정을 위한 기자회견 개최를 지적했다.의사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에 실패한 상황에서 장외 행사는 간호법 제정 반말만 불러 일으킨다"며 "의협을 필두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계가 12월 정기국회에서 간호법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며, 총력전을 펼치며서 의협과 병협을 향해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대한간호협회는 1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기자회견 및 집회를 진행했다.간호협회는 여야 3당이 간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정책협약과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국민 건강증진과 예방을 위한 간호법을 12월 정기국회에서 심의, 의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간호법 제정으로 노인·장애인 등에게 절실한 간호·돌봄 제공체계를 구축해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법안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계속심사로 결정된 것에 대해 대한간호협회가 논의의 물꼬를 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특히 정부가 간호법과 관련한 수정 의견을 준비해 논의에 진척이 있다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김민석 의원이 발의한 간호법과 최연숙 의원이 발의한 간호·조산법안, 서정숙 의원이 발의한 간호법안 3건의 간호법안을 병합·심의했다.이날 소위 위원들은 간호법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고 소위에서 계속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계와 타 의료 직역단체 간 갈등이 첨예했던 간호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됐지만 결국 보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24일 오전 회의를 열고 간호법안을 논의한 후 계속심사하기로 결정했다.현재 복지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국민의힘 서정숙·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법안, 간호·조산법안이 계류 중이다.세부 내용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법안에는 간호사의 업무영역과 역할, 처우개선 방안, 향후 양성계획을 포함한 내용이 담겨있다.간호법은 지난 국회에서도 발의된 바 있지만 논의되지 못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의료직역 간 첨예한 갈등을 보이는 간호법에 대해 국회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24일 간호법 제정 법률안을 비롯한 의료법, 약사법 등 21개 개정 법률안을 심사한다.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간호법 제정안을 발의했으며,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은 간호·조산법안을 발의한 상황이다.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은 간호사만의 법이 아니라, 환자들이 전문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법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협이 코로나19 영웅을 칭송받기 보다 간호법을 제정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23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한 전국간호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는 간협 전국 16개 지부 현장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내빈 등 499명이 참여해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순자 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간호법은 특정 지역의 이익을 위한 법이 아니다"라며 "간호법은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과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을 위해 정부와 체결한 9.2 노정합의 사항을 구체적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