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위원 3~4명 변화 있을 듯…27일 8기 위원 첫 건정심 개최

자료사진 지난 2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자료사진 지난 2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부터 3년간 건강보험정책 전반에 대해 의사결정을 내릴 8기 건정심 위원 구성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제7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지난해 12월 말로 만료돼 보건복지부는 8기 건정심 위원을 구성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공급자 및 가입자 단체 임원 변경이 있는 단체 위원들에 대해 접수를 받는 상황이며, 공익위원 8명 중 2~3명 위원이 변경될 예정이다.

건정심은 공급자 대표 8명, 가입자 대표 8명, 공익대표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건정심 위원 구성이 마무리 단계"라며 "3~4명 정도 위원 추천 의뢰을 들였으며,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27일 제28차 건정심 개최가 예정돼 있어 그 전인 다음주 초에는 8기 건정심 위원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공익대표 위원 2~3명 정도 변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급자 대표 위원들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이상운 부회장과 조정호 보험이사, 대한병원협회는 유인상 보험위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는 이진호 부회장, 대한간호협회는 신경림 회장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한약사회는 3월부터 새로운 집행부가 시작돼 현재 박인춘 부회장은 2월 건정심까지만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공익대표 위원 중에서는 7기 건정심 부위원장이었던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이번 8기 위원 구성에서는 빠지고, 새로운 학계 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윤석준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8기 위원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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