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23일 17만명 이상 확진작 발생한 가운데,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계절독감과 유사하거나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오미크론의 치명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손 반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델타 변이 및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치명률은 델타에 비해 4분의 1 이하 치명률인 0.18%로 나타났다.이는 계절독감의 2배 정도이며, OECD 주요국가와 거의 동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코미나티주0.1mg/mL를 5~11세에 투여 가능하도록 품목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이 백신은 미국, 유럽연합, 영국, 스위스, 호주, 캐나다 등 62개국에서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5~11세 어린이의 예방 목적으로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이 백신은 0.9% 염화나트륨 주사액에 희석해 사용한다. 1바이알 당 염화나트륨 주사액으로 희석한 주사액을 10명에게 사용할 수 있고, 1명당 0.2mL를 투여한다.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중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코로나19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를 개최해 팬데믹 긴급상황에 대한 새로운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고려대의료원과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감염병 재난 상황에 대비한 긴급모듈병원 운영 방안 공유를 목적으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및 의료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기획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고려대 의대 본관 2층 유광사 홀에서 24일 10시부터 진행되는 첫날 세미나는 긴급모듈병원의 설치 및 관련 프로토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계 뜨거운 이슈인 비대면진료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급증하며 비대면진료 플랫폼도 영역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코로나19(COVID-19) 국내 발생이 3년차로 접어든 지금,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만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분위기는 다소 다르게 느껴진다.오미크론 치명률이 델타 변이보다 낮고, 정부도 고령층과 미접종자의 감염 최소화를 전제로 현재 유행을 풍토병(엔데믹) 관리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다.실제로 취재를 하다 보면 이러한 분위기를 자주 느끼게 된다. 취재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인해 연일 일일 확진자 수가 10만명 가까이 발생하고 있지만 병상가동률 등 주요 방역지표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특히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대상 전화상담 및 처방을 하는 동네의원이 전국 6386곳으로 확대돼 재택치료가 안착되고 있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검사 및 재택치료 체계가 빠르게 안착되고 있다고 밝혔다.박 총괄반장에 따르며, 동네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전환으로 PCR 검사 우선 대상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결핵 환자의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주상 교수(호흡기내과) 연구팀은 한국 결핵 코호트 데이터베이스(Korea TB Cohort database)를 이용해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결핵 환자의 의료기관 방문 및 치료 지연을 비교했다. 2020년 1~5월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에 등록된 결핵 환자 1557명 중 1~2월 신고된 724명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그룹(Before-pandemic group)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2년도 질병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 총 2조 2921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국회 심사과정에서 방역대응을 위한 예산이 추가 보강돼 당초 정부안 1조 1069억원 대비 1조 1852억원이 증액됐다.증액 내용을 반영한 최종 추경예산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대응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경구용 치료제 추가 구입에 6188억원이 늘어났다.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격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병원내 감염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수술 및 외래 진료 과정에서도 지연이 발생하고,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일부 병동을 폐쇄하는 사례도 발생했다.비상시 필수진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병원내 의료진 감염 대비 의료기관 업무연속성계획(BCP) 지침' 지침을 배포한데 이어, 주요 대형병원들도 원내 감염관리 대책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지침은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의료인력 격리(감염)비율을 고려해 단계를 구분했다. 각 단계는 △1단계(대비) 7000명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 내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열기가 전국 시도의사회까지 확산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간호단독법 저지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21일 국회 앞에서 이정근 비대위원장과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이 1인 시위에 나서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1인 시위에서 이정근 비대위원장은 "직역간 갈등을 일으키고 보건의료체계의 혼란을 초래해 결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한 간호단독법에 반대하기 위해 시도의사회에서도 1인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지난 1월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미크론 확산세로 연일 일일 확진자가 9만명에서 10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위험도가 높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및 일반병상 등은 아직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월 3주차 주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높음 단계로 평가됐다고 밝혔다.종합적 위험도 평가 결과,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자 발생은 4주 연속 2배씩 급증해 전반적인 발생지표가 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 결과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현재 보건의료체계는 상당히 개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사인력 증원과 문재인 케어 한계성이 보완된 보장성 강화 정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김성주 의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대신해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 대신 고병수 건강정치위원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대신 윤영희 부대변인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오미크론 등 코로나19(COVID-19)가 국내에서 확산하면서 정부에서도 재택치료를 스탠다드로 둔 가운데 비대면 진료 플랫폼 사업이 대세가 된 모습이다.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을 검색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코로나19 감염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서비스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국내 스타트업, 비대면 진료 플랫폼 '붐'라이프시맨틱스 닥터콜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한 진료를 시작했다.환자가 혈압, 혈당, 체온, 심박수, 활동량 등 기본적인 건강정보 데이터를 전달한 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2회 무록남경애 빛나는 여의사상 수상자인 정은경 질병청장이 수상금 전액을 여의사회에 기부했다.한국여자의사회 장학위원회는 지난 11일 2022년 장학금 수혜 대상 학교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여의사회 장학위원회는 한국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여학생에게 장학금 지급을 목적으로 구성됐다.매년 장학위원회는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선정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며, 장학금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1985년 3월부터 시작된 장학위위원회는 올해 3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오는 21일부터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사전예약을 시작한다.또, 면역저하자 및 요양병원·시설 입원 및 입소자, 종사자에 대한 예방접종은 28일부터 실시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 3135명으로 이틀 연속 9만명을 넘겼으며, 당분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89명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오미크론 중증화 위험도가 낮은 측면도 있지만, 고령층의 높은 3차 접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긴 가운데, 방역당국은 의료체계 여력이 아직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또 재택치료 참여 병의원은 4855개소까지 확대됐으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역시 약 200개소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가 9만 281명으로, 증가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주 2배 정도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60세 이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면역저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한다.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했다.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이번 시행계획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위험, 3차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수립됐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추가접종은 3차접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미크론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가 5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COVID-19) 소아청소년 환자 및 보호자들의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재택치료까지 원샷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앱이 개발됐다.우리아이들병원은 코로나19 홈케어 앱, '우아닥터'를 개발해 오는 21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우리아이들병원 정성관 이사장과 남성우 부이사장은 최근 '우아닥터' 앱 출시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앱 개발 배경과 장단점을 설명했다. 소아청소년 특화 26종 문진 항목 세분화와 응급콜 기능 특화정성관 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대부분 수련병원이 확진자 진료를 병행하는 가운데, 10곳 중 8곳의 수련병원이 전담인력을 확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는 코로나 진료 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없었고, 수련시간을 초과해 근무한 경우도 많았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총 3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진료 실태 조사를 공개했다.총 91개 병원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응답자 332명은 교수 61명, 전공의 218명, 전임의 22명, 코로나19 전담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10일부터 동네 병의원이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의 전화상담과 처방을 맡게 된다.대한의사협회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주부터 재택치료 중 위험도가 낮은 일반관리군을 동네 병의원에서 진료하는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동네 병의원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화처방 상담 관련 건강보험 수가도 마련해 내일부터 본격 시행한다.중대본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가급적 모든 동네 의원들이 전화상담과 처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의협과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확진될 경우 종전과는 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들이 정부를 향해 선제적인 의료진 파견과 보상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 40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들은 9일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종합적 의료대응'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이달 말 일일 확진자가 20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확진자가 증가할수록 중환자 및 병원 입원환자도 증가하지만 비 코로나 환자의 진료도 차질을 빚게 된다.거점전담병원들은 "코로나 환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