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의사회, 2022년 장학금 수혜 대상 학교 선정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000만원을 여의사회 장학사업에 기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000만원을 여의사회 장학사업에 기부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2회 무록남경애 빛나는 여의사상 수상자인 정은경 질병청장이 수상금 전액을 여의사회에 기부했다.

한국여자의사회 장학위원회는 지난 11일 2022년 장학금 수혜 대상 학교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여의사회 장학위원회는 한국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여학생에게 장학금 지급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매년 장학위원회는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선정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며, 장학금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1985년 3월부터 시작된 장학위위원회는 올해 38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수도권 및 지방을 포함해 3곳의 의과대학을 선정했다.

선정된 각 학교에 장학생 추천서를 요청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오는 4월 16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릴 여의사회 제66차 정기총회에서 장학증서가 수여되고, 장학금은 2월 내 학생계좌로 지급된다.

특히 올해 장학금은 여의사회 제2회 무록남경애 빛나는 여의사상 수상자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수상금 1000만원을 전액 기부해 그 수상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은경 청장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 방역의 선봉장으로 국민건강에 헌신해 제2회 무록남경애 빛나는 여의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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