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병원약사회가 사단법인 설립 10년만에 회장 관용차를 구비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병원약사회는 의약관련 직역단체장중 회장용 관용차가 없었던 유일한 단체로, 그동안 개인차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왔다. 때문에 각종행사시에는 일시렌탈 또는 지인차를 빌렸다.약사회는 26일 프레지던트 호텔서 2014년도 제 1차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인건비 및 일반관리비를 전년 결산대비 9.6% 증액 편성하기로 합의했다. 늘어난 수치 대부분은 의전용 공무차량 장기렌탈이 차지하고 있다. 차종은 소나타였다.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 중 한명이 회장 위신문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02.27 12:14
-
-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27일 제69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2013년 사업실적과 활동내역, 성과 등의 요지를 정리했다. 세부 사항은 정기총회 현장에서 참석자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먼저 재시행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시장형 실거래가제)의 폐지합의 도출과 국내개발신약의 원가산정기준 개선 등 보험의약품 약가 대응 측면에서 성과가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저가구매 인센티브제와 관련, 협회는 지난해 1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미래 경제 신성장동력 핵심인 제약산업 육성방안' 건의서를 제출하며 제도 폐지를 요구한 것을 시작으로 1년이상 대응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2.24 12:19
-
강원의료원 발전방안으로 질환별 특성화, 지역거점 병원, 민간병원과의 상생 등을 담은 정부기관 보고서가 도출됐다. 체불임금이 41억원에 이르는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강릉의료원은 요양병원으로 전환하거나 대학에 인수되는 방안이 제시됐다.보건산업진흥원은 강원도의 의료기관 종사인력과 의료자원의 전국대비 규모, 주요 사망원인별 사망률, 지역주민의 의료이용실적 등의 환경여건 등을 감안한 강원도 지방의료원 발전방안(안)’ 보고서를 최종 완성, 21일 열리는 공청회에서 발표한다. 우선 강원도 의료기관 종사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인구 1000명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4.02.20 20:31
-
-
녹십자가 2013년 연결 기준으로 전년대비 9.4% 증가한 8882억원의 매출과 6.0% 늘어난 78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제제와 독감백신 등의 해외수출이 전년 대비 36%성장했으며,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매출 가세가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주요 수출품목의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및 연구개발비 집행으로 전년동기 대비 24.9% 성장한 242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올해도 해외수출 부문의 성장세를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2.03 13:10
-
현재 자유업으로 영업하고 있는 장례식장이 신고제로 바뀐다.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복지부는 장사시설 이용을 조건으로 유족에게 고가의 장례용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현금 결재를 요구하는 등 비정상적이고 불공정한 장례문화를 정상화하기 위해 장사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장례식장은 연간 27만 여구의 시신을 보관하고, 2600만여명이 방문하는 시설로 국민의 보건위생상 안전을 위해 장례식장의 설치·운영기준을 마련하고, 장례식장 개설자가 시장 등에게 신고토록 하여 장례식장 이용자의 안전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현재 운영중인 장례식장은 계속 영업할 수 있으나, 법 시행 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1.07 13:34
-
“치료재료가 행위료에 포함되면서 제대로 된 제품 가격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환자 안전, 의료진 안전을 위한 제품이 전혀 관심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9일 ‘건강보험수가체계, 행위료에 포함된 치료재료 가격보상제도 무엇이 문제인가?’ 특별강연을 통해 행위료와 관련한 부당함을 토로했다.행위수가(행위료)는 병원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가격으로 말할 수 있다. 현재 사용량과 가격에 의해 진료비를 지불하는 행위별 수가제를 채택하고 있다.행위수가 계산은 상대가치점수에서 환산지수를 곱해서 구한다. 상대가치점수는 업무량, 진료비용,위험도를 합한 결과이다. 업무량은 주시술자의 전문적인 업무에 대한 보상으로 시간과 강도를 고려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12.10 11:59
-
식약처가 26일 그랜드힐튼에서 개최한 '제3차 의약품개발지원 워크숍'에서 '의약품 개발의 도전과 성공전략'을 주제로 제약사 관계자들이 생생한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공개했다.보령제약 카나브 "우리는 맨땅에 헤딩"카나브는 보령제약이 개발한 국산 고혈압 신약이다. 보령제약 전용관 부사장은 카나브의 글로벌 진출 과정을 "맨땅에 헤딩했다"고 표현했다.만반의 준비가 된 상태로 진출한게 아니고 시행착오를 굉장히 많이 겪었다는 것.전 부사장은 먼저 "고혈압치료제는 소위 말하는 빅파마에서도 너무 많이 나왔다.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리 위치를 확실하게 잡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보령제약은 카나브가 기존 제품들과 다르다는데 중점을 두고자 했다.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1.27 09:01
-
정부가 4대중증질환의 보장성 확대를 위해 올해 3000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8조9900억원을 투자하면 이후 보험 재정에 어려움이 생길 것이란 예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따라서 현재 미국 오리건주 등에서 운영되는 '단일보험자-Multi 공급네트워크'를 한국에 접목해보자는 의견이 주목받고 있다.CCO(Coordinate Care Organization)라 불리는 이 시스템을 한국에 맞게 바꿔 한국형 CCO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부원장이다.CCO란 하나의 CCO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들이 피보험자를 모집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다.신 부원장은 "현재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1.13 18:08
-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초선의원들의 활약은 빛났다. 다른 재선·3선 의원들보다 활발하게 보도자료를 내고 국감장에서는 피감기관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의사 출신인 새누리당 문정림, 신의진 의원과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의사출신답게 의료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분석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몰아붙이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그리고 많은 사람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면서 보건복지위에 합류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의사로 의료계의 기대를 모았던 문 의원은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동차 보험 진료비 심사 업무에서 심사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1.02 17:41
-
“중증 외상환자를 전원 시키기 전에 CT 등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먼저 보내준다면, 보다 신속한 처치, 수술로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29일 제1차 중증외상조사 심포지엄에서 이강현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원주연세의대 교수)는 이같은 지역센터에서 권역센터로의 효율적인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이 이사장은 “서울이나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서는 권역센터 외에는 중증외상환자를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이 거의 없다”면서 “전원이 많이 일어나므로 병원 간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즉 전원 시 병원 간의 '벽'을 제거하고, 환자상태를 최대한 빨리, 많이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다.무엇보다 가장 빠르게 인근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9 16:37
-
29일 보건복지부가 재진환자와 만성질환자, 도서벽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원격으로를 시행한다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의료계의 파장이 예상된다.복지부는 원격의료 이용 가능한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및 정신질환자나 거동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피해자, 수술 퇴원후 관리 가 필요한 재택 환자, 군 교도소 등 특수지 환자 등으로 제한했다.원격의료 시행 입법예고 하루 전인 어제 전국의사총연합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재벌이 야합하는 행위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만일 원격 의료 허용에 관한 의료법 개정안을 강행하면 즉각 전면 파업을 한다는 입장도 밝혀 오늘 입법 예고 발표 후 행보가 주목된다. 전의총은 원격의료로 하게 될 의사 파업은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0.29 11:48
-
“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가 IT업체·재벌들과 야합해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한다면, 의사들은 전면 파업하겠다.”전국의사총연합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전문가인 의사들의 반대에도 원격진료를 허용하도록 의료법 개정안을 강행한다면 이같은 전면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의사 접근성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에서는 원격진료를 시행할 이유가 없으며, 다른 OECD 국가는 원격진료 비용이 1회당 4~22만원에 달해 경제성도 없다”면서 정부의 뜻에 반박했다.또한 “원격의료를 추진하는 IT업체들은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 항목을 개정안에 포함시키기 위해 기재부에 로비를 펼치고 있고, 그 중심에 거대 재벌기업인 S기업이 있다"며 "원격의료 활성화를 '창조경제'라고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9 11:44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적자난은 뒤로한 채 이사장과 임원에게 모두 전용차량을 지급하고 전용 운전사까지 제공했다.이에 따라 지급된 전용차량 유지비와 전용 운전사의 임금은 총 14억여원에 달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건보공단을 통해 받은 '전용차량 운영 현황'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이사장은 물론 5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 1명의 연구원장 등 임원 모두에게 전용 차량을 지급하고 전용 운전사까지 제공해 2011년부터 2013년 8월 현재까지 모두 14억970만원을 지출했다.자세한 내역을 보면, 유류비 1억5445만원, 수리·관리비를 3786만원, 통행료 등 기타 비용 1432만원, 전용 운전사 임금 12억332만원을 썼다.임원별 유지비 지출 현황을 살펴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5 10:13
-
DUR(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 강제 의무화 움직임에 의료계가 강력 반발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DUR 강제 의무화는 관치행정이자 행정편의주의의 전형이라고 비판하고, 관 주도의 성급한 강제 적용은 부작용을 초래해 보건의료체계에 또 다른 왜곡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지난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DUR의 부실 시행 논란과 관련해 행정적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DUR 의무화를 위한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관련 의협은 먼저 DUR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금기’ 용어를 ‘주의’로 표현하는 타당하다”고 주장했다.환자에 대한 의사
개원가
손종관 기자
2013.10.22 22:15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19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노환규 의협회장은 이날 개회 인사를 통해 "조합을 창립하기까지 많은 논쟁과 토론이 있었다"며, "의료분쟁·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진료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출발점에 설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이어 회원을 보호하고 합리적인 의료분쟁 해결을 통한 의사-환자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있어야 하며, 아직도 문제가 많은 '의료분쟁조정법'이 바람직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특히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합리적인 의료분쟁 해결과 의료사고 피해에 신속한 보상체계를 갖춘 명실상부한 독립된 법인격의 의협 공제조합으로 거듭 태어나고자 한다고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19 20:04
-
"공항 인근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첨단 국제병원으로 모든 병실을 상급 병실료 없는 1인실로 구성하고, 간호 1등급 실현,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진료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환자 중심 병원으로 만들겠습니다."그간 베일에 쌓여왔던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가칭)의 건립 청사진과 중장기 발전계획이 공개됐다.이순남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강서구 마곡지구에 이화의료원 제2병원을 2017년 하반기 1000병상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원스톱 스마트 병원 △전 병실 1인실 △간호등급 1등급 △브랜드 강화 등 4가지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이 중에서도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일반실 기준 전 병실의 1인실 체계'는 예상외였다는
의대병원
박도영
2013.10.08 19:25
-
대한의사협회 공제회가 내달 중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공제회는 앞으로 별다른 수익 없이 14여억원의 보상예정금 등 지출만 남아있으며, 지난 공제회의 89억8000만원의 이익잉여금 향방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5일 의협은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공제사업을 법인형태의 대한의사협회공제조합(가칭)으로 운영키로 결정했다.또한 협회는 공제회의 특별회계로부터 5억원을 인출, 공제회의 사무실 임차보증금 5000만원과 현재 공제회가 사용하는 비품 등을 조합법인 설립의 초기 자본금으로 출연키로 결정했다.이같은 의결에 따라 창립 총회를 통해 정관을 마련, 이를 보건복지부가 승인하면 내달부터 합법적인 법인 사업이 가능해진다.조합은 △이사장, 이사 등으로 구성된 이사회와 △최고 의결기구인 조합원총회로 구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07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