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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제도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다만 심평원과 업계의 요청에 정부도 조금씩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등재부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서 지난해부터 워킹그룹을 구성, 바이오신약, 평가제도 조사 등을 검토해 등재제도 개선안을 마련했고, 이를 정부에 건의했다.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심평원과 바이오의약품 업체들은 바이오신약 등재시 △제조과정 복잡 및 고비용 △3상임상 실패율 높음 △임상 비교자료 부재 △제조·관리비용 높음, 또 △이러한 고비용 과정들이 비용효과성 평가에서는 반영이 어려운 점 △희귀질환, 중증질환에 집중 △질환의 특수성에 따른 평가 기준 미흡 등의 문제점에 대해 의견의 일치를 봤다.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경제성 평가를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9.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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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조혈모세포)기증을 약속하고도 절반 이상은 실제 이식에 나서지 않음으로써 국가적인 손실이 15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정부는 별다른 대책 없이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골수 이식 대기자는 최근 5년간 1만3710명 이었으나 이식시행은 2173건(15.8%)에 불과하다고 4일 밝혔다.특히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골수기증 의사를 밝힌 사람 중에서 일치자가 나타난 총 1만6699명 가운데 실제 기증의사를 묻자 절반 이상인 9501명(56%)은 거부나 중단의사를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5년간 거부한 사유를 살펴보면 5256건 중 본인거부가 3469건으로 66%를 차지했으며, 가족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9.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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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수와 1인당 진료비가 늘어났음에도 불구, 병원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일반병원, 정신병원, 전염성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등) 2800여개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하고, 조사대상 병원 중 650개 병원의 자료를 수집했다. 그 중 활용 가능한 600개 병원의 자료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2011년 병원들이 수가인상 및 부분적인 의료수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전체 병원의 평균 의료사업수익(병원의 제 수익항목 합계 : 입원수익,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단 의료부대수익 제외)대비 법인세 차감 후 순이익의 비율(의료수익 순이익률)은 2011년 2.5%를 나타내면서 전년도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8.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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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처음으로 약품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012년 1월 약가제도개편 이후 1년간의 효과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약품비는 12조 7740억 원(진료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4489억 원(3.4%) 감소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약품비의 경우 2000년 이후 처음 감소한 것으로 총진료비 중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6.45%로 전년(28.53%) 대비 2.08%p 줄었다고 강조했다. 또 제약업계가 약가인하의 여파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판매관리비 감소, 수출 증대, 사업 다각화 등의 구조적 변화를 모색하는 등 성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약가인하가 없었다면 2012년 예상 약품비는 1
제약바이오
손종관 기자
2013.07.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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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약가 인하에 따른 수익성 감소 위기를 사업 다각화로 버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이같은 진단은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18일 발표한 '약가인하 이후 제약산업의 변화' 정책보고서에서 나왔다.보고서는 2011년 7월1일부터 3개년 계획으로 시작된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에 따른 약가인하와 지난해 4월 일괄 약가인하 조치 등이 제약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계수적으로 분석했다.심평원 의약품 청구실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국내 68개 상장 제약기업들의 2012년 약품비 청구액이 5조291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8% 감소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약품비 청구실적은 1조26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12%나 줄어들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7.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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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자유업으로 전환되었던 장례식장업이 다시 신고제로 환원된다. 장례식장 이용시 시설 이용을 조건으로 장례용품의 구매·사용 강매가 금지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개정안은 화장시설 등 장사시설의 적정 확충을 위한 규제는 완화하고 장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불공정 관행을 방지하기 위한 규제는 강화했다.현행 법률에서는 지자체장이 '지역 특성에 비추어 부득이하다고 인정될 경우'에 한해 다른 지자체와 공동으로 장사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개정 법률에서는 지자체간 자율에 따라 공동으로 장사시설을 설치·조성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7.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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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회전일(약품대금 지급기한)이 현행보다 상당수 단축될 것으로 보이면서 제약업계와 도매업계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당장 의약품 공급가가 인하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현재 국회 법안심사소위는 의약품 회전일을 90일(3개월)로 규정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 심의를 앞두고 있다. 현재 의료계·병원계가 일부 문구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한차례 심의가 연기된 상태지만 단축에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법제화든 자율화든 회전일 단축은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현재 의료·병원계는 의료기관이 3개월 내 의약품 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연 40% 이내 이자를 지불하고, 시정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최대 폐쇄까지 한다는 내용 등 다소 불리한 내용의 수정과 자율적 시행을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몇가지 문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5.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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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없는 병원의 제도화가 가능할까?건강보험공단은 최근 보험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기관 모집 계획을 발표, 오는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시범사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도 예산확보 상황에 따라 최소 1년 정도 추가로 시행할 방침이다.공단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호자없는병원의 제도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업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더불어 원가 및 수가 등 포괄간호시스템에 따른 보상체계를 검토하고, 간호간병서비스의 수요와 소요재정을 추계할 계획이다.원칙적으로 모든 입원 간호서비스는 간호사, 간호조무사에 의해 제공돼야 하며, 환자 특성이나 상태, 중증도 등에 따라 적절하게 간호인력을 배치해야 한다.선정된 기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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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에서의 활용가정혈압이나 24시간 활동혈압으로 대변되는 진료실 외 혈압측정의 학술적 근거는 이미 마련됐다. 하지만 이를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다. 가정혈압의 경우 혈압계의 선택, 측정방법, 데이터의 활용방법 등에 대한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임상현장의 전문가들을 통해 '클리닉에서 가정혈압, 24시간 활동혈압, 중심대동맥압, 동맥경화도검사의 역할과 활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가정혈압 교육 중요성 다시 한번 강조”- 사망률 심혈관질환 발생률 진료실보다 정확- 김철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임상에서 가정혈압의 측정은 100여년 동안 변하지 않았던 진료실혈압(수은혈압계 측정 방법)에서의 진화로 생각된다. 그렇지만 가정혈압
Cover Story
임세형 기자
2013.04.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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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이 폐업 위기가 비단 그 지역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전국 공공병원의 운영 현황과 실태를 재조명해보고, 그 미래와 발전 방안에 대해 짚어봤다.진주의료원 적자는 '저수가' 때문진주의료원 폐업 발표가 나온지 한 달이 지났다.여론은 뜨겁지만 폐업은 상당히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방관자적 입장에 머물러있고, 보건의료노조와 시민사회단체, 공공의료에 관심 있는 몇몇 국회의원들만이 저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들이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이유는 한 가지. 비단 진주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2011년 기준 지방의료원의 차입채무현황은 대구의료원 139억1500만원, 진주 127억9304만원, 군산 123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3.04.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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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사회가 2013년도 예산 배분을 두고 진통을 겪었다. 30일 열린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다른 안건은 특별한 이견 없이 합의가 잘 이뤄진 반면 예산 심의 과정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경남의사회의 재무현황은 나쁘지 않다. 면허신고제 실시로 전년도 회비 납부율이 5% 증가해 수입이 1000만원 늘었고, 의사회 학술대회 부스 유치 및 홈페이지 배너광고를 통해 기타수입이 2600만원 늘었다. 이월금도 1억 2000여만원이나 된다.그러나 일부 신설 항목과 전년 대비 증가 항목에 대한 의장단 및 대의원들의 거부감이 컸다. 경기가 나쁜 상황에서 "일선에서 고생하는 회원들을 생각해달라"는 것이다.박병태 부의장(밀양의원)은 의장단을 대표해 4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개원가
박도영
2013.03.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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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공제회가 30여년만에 법인체로 전환됐다. 대한의사공제조합으로 법인화해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의협 대의원총회에서 법인설립을 의결하고 공제조합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장선문)를 구성, 의협 대의원회를 중심으로 법인화 작업을 진행해 왔는데 그 결실을 본 것이다.이는 2011년 4월 의료법 및 의료분쟁조정법(의료사고피해구제및의료분쟁조정등에관한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공제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 법인 전환이 불가피했기 때문에 진행됐었다.대한의사공제조합은 4월7일까지 복지부로부터 정관 승인을 받고 다음날인 8일부터 사업 개시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같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최근 열린 창립 총회에서도 공제조합 대의원들은 이점을 크게 우려했다. 복지부가 통과
보건복지
하장수
2013.03.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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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심 의결, 의료계는 여전히 '미흡' 이달부터 응급의료·분만·신생아 등 필수의료서비스가 개선·적용된다. 그러나 의료계는 1444억원을 반영한 이번 개선에 대해 환영의 뜻을 보이면서도 아쉬운 부분도 많다는 입장이다. 현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성인 중환자실 수가인상이 없는 등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3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필수의료서비스 개선방안'에 따르면 응급의료 분야의 경우 중환자실 전담의 가산은 현행 9180원에서 1만8360원으로 인상된다. 복지부는 전체 중환자실의 28%인 86곳만 전담의를 두고 있어 6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조치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응급의료관리료는 응급실 운영 적정화를 위해 의료자원 확보·운영에 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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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 의료기관에서 한국형 간호간병서비스를 도입하려면 7조원 정도가 소요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30일 보호자가 필요 없는 환자중심의 한국형 간호간병서비스 체계도입 공청회에서 정형록 경희의대 교수는 "입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재정 소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형 간호서비스 도입 시 병원급 의료기관은 적게는 3조4796억원, 많게는 7조6169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공단 일산병원, 한림대병원의 인건비 자료와 공단의 병상수 증가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 통계지표 등을 토대로, 급성기 병원의 경우 적게는 2조3906억원에서 많게는 5조 정도가 소요되며, 요양병원은 최소 1조원, 최고 2조1303억원이 필요하다고 추계했다.이는 간호인력 인건비를 비롯해 간호보조인력 인건비, 복리후생비,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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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경영연, 병원급 43곳 상대 경영실적 조사 지난해 하반기부터 병원들의 경영수지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지난해 병원급 의료기관 43곳의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2/4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의료수익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병원들의 의료수익은 1/4분기와 2/4분기에 각각 평균 242억 3000만원과 246억 3000만원이었으나 3/4분기와 4/4분기에는 243억7000만원과 233억9000만원으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3/4분기의 경우 2/4분기에 비해 1.1% 감소했고, 4/4분기는 3/4분기와 비교해 4.0%나 줄어들었다. 전, 후반기로 나누어 보면 후반기 의료수익 감소율이 2.4%에 이른다.외래와 입원으로 나누어 보면 외래보다 입원쪽의 수익감소폭이 더 컸다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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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벌제에도 줄지 않는 리베이트 관행을 보다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의약품 가격을 대폭줄이고 중복 적발된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등 더 강력한 제재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리베이트 제재 강화 조항의 입법영향 분석보고서를 통해 "적발시 의료인의 처벌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의약품에 대해서는 약가를 대폭 인하하는 등 실질적인 불이익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쌍벌제의 실효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해당제약사 의약품 가격을 대폭 줄여 리베이트 근절에 박차를 가하자는 내용이다. 지난 2010년 증가하는 리베이트를 잡기 위해 금품을 수수한 의사까지도 처벌하는 쌍벌제가 시행됐다. 핵심은 수수자에 대한 형사처벌 조항을 신설함으로써 리베이트를 없앤다는 것이다. 이러한 강력한 정책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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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김지완 회장 후보, 김범석 부회장 후보는 14일 정견 발표회를 통해 공중보건의 처우 개선의 목소리를 높히겠다고 밝혔다.이들 후보들은 관사 제공 및 관사 관리비 문제 등 응당 제공돼야 할 복지 제도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민간 병원에 근무하는 공보의들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또 공중보건의사들을 다른 직원들이 무시하거나 힘으로 누르지 못하도록 복지부나 각 지자체와 협의해 나가면서 갈등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만들어 홍보해 나가겠다고 했다.이들 후보는 진료 환경 역시 개선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눈에 보이는 실적을 위해서 진료 기능에만 내몰리는 공중보건의사와 이에 따라 발생하는 국민들의 위험 및
보건복지
하장수
201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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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환자 24시간 치료 가능토록"응급환자 사망 막자" 국회도 발벗어복지부도 응급의료체계 개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큰 방향으로 △전국 어디서나 30분 이내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1시간 이내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 제공 △소아 대상 야간 외래진료 제공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중증응급환자는 전문의에 의한 24시간 치료를 제공토록 하고, 전문의 진찰료 인정, 중환자실 전담의 가산 확대, 외상·심뇌혈관센터 운영지원 등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우선 응급실 진료의사 요청으로 타 진료과목 전문의가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경우 전문의 진찰료를 인정하는 방향이다. 여기에 370억원이 투입된다. 지금은 응급실 전담의에 의해 초진 진찰료 1회만 인정되고 있다.중증환자 전담의 가산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13.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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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근로자 가운데 생산직의 흡연율이 여전히 사무직에 비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교신저자), 장태원(제1저자) 교수팀은 1998년부터 2009년 사이 한국 성인 흡연율의 변화를 성별 및 직업군에 따라 살펴본 결과 성인 생산직 근로자의 흡연율이 사무직에 비해 남성은 최대 1.8배, 여성은 최대 3.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연구는 제1기(1998), 제2기(2001), 제3기(2005), 제4기(2009)로 나누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25세 이상 64세 이하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직업군은 사무직, 생산직, 기타 총 3군으로 분류하였고, 세부적으로 사무직을 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사무종사자 등 3개 직종으로, 생산직을 서비스 및 판
의대병원
하장수
2012.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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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의료기관 개설확대 유도 내년 2월부터 응급의료·분만·신생아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서비스 개선이 본격화 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30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필수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을 보고했다.복지부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현장 진료 애로사항들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면서, "필수 진료영역에서 환자가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기관에서는 각자 진료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나설 것할 것"으로 기대했다."개선방안"에 따르면 야간에 소아환자를 위한 외래진료 활성화를 유도하고, 응급실 원래 목적인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아이 낳을 곳이 없거나 산부인과가 멀어서 고생하는 산모, 35세 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