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 수가협상의 막이 올랐지만, 공급자 단체들은 벌써부터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수가인상에 대한 기대마저 사치스러울 수 있다는 우려감이 공급자 단체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기 때문.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과 6개 공급자 단체 대표는 4일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을 위한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공단, 보장성 강화와 재정운영 큰 틀에서 균형 강조상견례 이후 1차 협상은 오는 11일 대한약사회를 시작으로 12일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협상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조산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33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16.2%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다만,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하면서 당기순손실액은 68억원으로 집계됐다.자회사인 동아제약은 1분기 매출 114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했다. 박카스,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전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물류 기업 용마로지스는 물류시장 확장성과 신규 화주를 유치하면서 매출이 9.7% 증가한 771억원을 기록했다.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이 17.9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0% 성장한 79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전체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적 집행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로 인해 이 같은 성장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이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535억원을 달성했고, 순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전문의약품 부문은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장비 등 매출이 늘고, 진단 부문 감염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12월까지 서울대병원 등 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시범사업이 진행된다.보건복지부는 4월부터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이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서울), 인천의료원(인천), 울산대학교병원(울산), 조선대학교병원(광주), 용인세브란스병원(경기), 충북대학교병원(충북), 전북대학교병원(전북), 창원한마음병원(경남) 등 총 8개 의료기관이 광역 아동학대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이들 전담병원은 지역 내 거점 의료기관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 1조 537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 성장한 수치다.특히 영업이익은 737억원을 기록하면서 2020년 대비 46.6% 급증했고, 같은기간 동안 당기순이익도 893억원에서 53.4% 늘어난 1369억원을 올렸다.경상개발비는 전년대비 6% 증가한 1460억원을 기록하며 연구개발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갔다.경상개발비를 포함해 판매관리비 전체 규모가 늘었지만 매출총이익률은 34%로 전년대비 5% 상승했다.GC녹십자의 이같은 실적은 백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HK이노엔은 2021년 76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잠정 경영실적을 10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28.6% 증가한 액수다.작년 매출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매출 증대와 가다실 등 MSD 백신 7종 도입의 영향이 컸다.반면 영업이익은 코로나19(COVID-19) 영향에 따라 숙취해소제 컨디션 판매 감소와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42.2% 감소한 503억원을 기록했다.당기순이익도 10.5% 줄어든 250억원으로 집계됐다.HK이노엔은 올해 케이캡 성장 가속화, MSD 백신 매출 안정화, 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2021년 매출 5901억원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작년 실적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수치다.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자체개발 의약품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과 도입품목인 가스터, 주블리아, 이달비, 플라비톨, 리피논 등 주력 품목들이 성장하면서 전년 대비 7% 매출이 늘었다. 해외수출 부문에서는 일본에서 발매된 빈혈 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와 신성빈혈 치료제 에포론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항결핵제 수출이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를 관리하는 평균 기간은 약 6년인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지역사회 관리 기간은 소득 수준과 거주지역, 기저질환에 따라 달라졌다.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 빅데이터 연구팀은 치매정책 방향 논의에 중요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치매환자 5년 지역사회관리율: 치매정책 제안지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연구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사전 연구 과정에서 논의됐으며, 중앙치매센터와 협력해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조하에 건보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진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보건의료단체들이 원격협진시스템 인증제 시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29일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6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 협조사항, 원격협진시스템 인증제 시범사업 추진 방안, 의료광고 자율심의기준 관련 검토, 보건의료 중장기 정책방향 등이 논의됐다.대한병원협회는 혈액수급 관리를 위해서는 수혈을 줄일 수 있는 수술법, 대체요법 등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대한의사협회는 현재 시행중인 비상혈액수급대책반, 수혈관리위원회 등을 적정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의 2022년 예산이 5조 857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질병청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 2022년 예산 총지출 규모가 2021년 본예산 9917억원 대비 4조 8657억원 증가한 5조 8574억원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방역 대응 소요 예산이 본예산에 편성돼 전년 대비 490.6%나 증가했다.국회 심의과정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 및 보건의료노조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예산 등이 추가돼 정부안 5조 1362억원 대비 7212억원이 증액됐다.최종 확정된 예산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올해 3분기 매출 1519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동아에스티의 이같은 매출액은 전년동기 기록한 1456억원 대비 4.3% 증가한 액수다.아울러 영업이익은 116억원,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70.4% 늘어난 수치다.동아에스티는 이번 실적 개선이 전문의약품 성장이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가스터 등 자체개발 품목과 주블리아, 이달비, 플라비톨, 리피논 등 도입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24.7%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여러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저조한 참여, 장애인의 수요 미충족 등 미비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이 정부 목표에 크게 미달해 공공의료기관과 지역거점공공병원을 적극 지정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건강관리사업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짚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으로 16개소의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했으며, 7개소의 기관에서 장애친화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을 비롯한 5개 의약단체들이 실손보험청구간소화법 즉각적인 폐기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5개 의약단체들은 27일 '실손보험청구간소화 보험업법 개정안 폐기 촉구' 성명을 통해 진료비 청구간소화라는 미명하에 개인 의료정보의 유출 및 영리목적 활용을 우려하며 즉각적인 폐기를 주장했다.5개 의약단체들은 진료비 청구 간소화는 이미 지난 정부에서도 논의됐지만 현재가지 입법화되지 못했다며, 그 이유는 의료정보 전산화로 인해 여러가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여당이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료법 개정안 심사를 위한 제1 법안소위 개최를 강행할 예정이었지만 불발됐다. 하지만, 법안 통과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의료계가 향후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국회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19일 오전 10시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힘 반대로 인해 법안소위 개최가 불발됐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8일 저녁까지 제1법안소위 개최 여부를 두고 협의했지만, 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5월 1일 취임한 이필수 의협회장은 수술실 CCTV 설치 및 의사면허 자격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 3년간의 의협 회무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신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2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술실 CCTV 설치와 의사면허 자격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저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취임 100일 동안 소통을 통해 의료 전문가 단체로서 위상을 격상시키기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가 주력품목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1474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32.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같은 실적 개선은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전년동기 대비 기저효과와 주력품목의 지속적은 성장으로 분석된다.실제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 부문은 작년 1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해 추가 물량이 선공급되면서 2분기 매출 하락에 대한 기저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국내 코로나19(COVID-19) 확산 등의 환경 속에서도 주력 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조정우)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2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성장세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다만, 영업손실은 651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 엑스코프리 온라인 광고 진행 등 판매관리비가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한 탓이다. 그러나 상반기 누적으로는 109억원의 흑자를 유지했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다수 국내 제약사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단,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로 전환된 일부 업체가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결국 하반기에는 코로나19를 뚫고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이 가운데 한미약품,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보령제약 등은 지난해 전체 매출을 이미 50% 이상 달성해 눈길을 끈다.이 같은 결과는 최근 공개된 상장 제약사 10곳의 2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사의 기부금이 지난 5년간 꾸준히 상승, 약 2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COVID-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0년은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기부액을 지출한 해로 기록됐다.이 같은 결과는 상장 제약사 20곳의 최근 5년 사업보고서(개별재무제표기준)에서 확인됐다.여기서 기부금이란 '기타영업외비용' 또는 '기타비용'으로 분류되며, 영업행위와 관련된 비용인 '판매관리비'와는 별도 항목이다. 우선, 지난해(2020년) 20개 제약사의 기부금 총액은 483억 9700만원으로, 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처음으로 의원급 유형 수가협상의 주체로 데뷔하는 대개협 김동석 회장이 이번 수가협상은 원가 이상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배수의 진을 쳤다.2022년도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을 맡은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13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동안 병원계의 수가협상은 병협이, 의원급 수가협상은 의협이 진행하면서 국민들이 의협은 전체 의사를 대표하기 보다 의원급을 대표하는 단체로 인식하는 빌미를 제공했다.이에, 의원을 개원한 개원의들의 대표단체인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의원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