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12월 중 필수의료 살리기를 위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의료전달체계 구축과 공공정책수가 및 필수의료 분야 인력 지원 유도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병원협회는 29일, 30일 양일간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3회 KOREA HOSPITAL CONGRESS 2022를 개최했다.30일 '필수의료와 의료인 확보를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신응진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박은철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김상일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 위원장, 정의철 진주 제일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2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2 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원 예산보다 5억 4700여만원 증액된 660억 2484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의결했다.이번 추경예산은 원 예산 654억 7291만 6000원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대면 행사 증가와 병협회관 대수선 비용 분담금 지출금액 등이 반영됐다.수련환경평가본부가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해 오고 있는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체계화 구축사업 비용 분담 예산도 포함됐다.복지부 수탁사업 예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3년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병원계 최대 학술행사인 제13회 KHC가 뉴노멀을 넘어, 업노멀로라는 대주제로 성대하게 개최됐다.대한병원협회는 2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제13회 KOREA HEALTHCARE CONGRESS 2022(KHC 2022)를 개최했다.이번 행사 개회식에서 윤동섭 병원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뉴노멀을 넘어 업노멀이라는 대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넥스트 노멀 준비하는 세계 의료계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윤 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가 의사행세 국민건강 위협한다. 다른 직역 면허침해 간호법안 철회하라. 간호협회 사리사욕 보건의료 붕괴한다. 간호법안 의료체계 붕괴된다. 의료현장 혼란가중 간호법안 절대 반대"간호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1만 5000만명(주최 측 추산)의 간호법 즉각 폐지 함성이 여의도 및 국회의사당에 울려 퍼졌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13개 보건복지의료 단체 모임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저지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총궐기대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상황을 고려한 응급수술전담(acute care surgery, ACS)팀을 도입해 '한국형' 외과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과응급질환은 최종 치료인 응급수술을 적시에 받아야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응급의료체계를 전반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기존 응급의료체계는 응급실 내 의료·장비·시설에 투자했다면, 앞으로는 외과응급의료체계를 갖추도록 응급수술 의료인프라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는 24일 코엑스에서 '한국형 외과응급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한국공공조직은행이 국내외 조직은행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면서 향후 공공과 민간 협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공공조직은행 강청희 은행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23일 성남조직은행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 조직은행과 협력해 공공조직은행의 국제기준(global standard)을 정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 기증 후 채취·가공·분배·연구개발 등 인체조직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으로, 산하 공공조직은행은 가공조직은행 1곳, 채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 5개 단체들이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즉각적인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 의약계 5개 단체들이 23일 국회 앞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의료영리화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5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비의료인이 만성질환자에게 환자건강관리 및 교육·상담을 지원하는 1군 만성질환관리형 건강관리서비스를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에서 제외할 것으로 촉구했다.또, 생활습관개선형인 2군, 건강정보제공형인 3군의 건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인 중환자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준중증환자실 제도화와 전문인력에 대한 공공정책수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대한중환자의학회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필수의료 중환자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연세의대 김영삼 교수와 울산의대 홍석경 교수의 발제 이후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이구동성으로 필수의료인 중환자의료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 박진규 부회장은 필수의료인 중증의료와 응급의료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뤄져야 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만나 코로나19 재유행과 동절기 백신접종 추진 의료계 협조 및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박 제2차관은 16일 의협을 방문하고 이필수 회장과 면담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제2차관 취임 이후 의협을 처음 방문하는 것으로, 의협과 보건의약단체 현안을 공유하고,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됐다.박민수 제2차관은 의협을 시작으로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약단체를 순차적으로 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9월부터 시행될 수술실 CCTV 의무 설치를 위한 하위법령이 오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설치 비용 및 대상기관이 확대돼 병원계로서 한시름 놓게됐다.다만, 하위법령에서 CCTV 의무설치에 따른 영상녹화 예외 항목 중 수련 범위와 책임소재는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0일 예산결산 전체회의에서 수술실 CCTV 설치 지원 관련 예산을 정부안 37억 6700만원보다 61억 4100만원이 증액된 99억 800만원을 의결했다.또, 국회는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지원 대상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21년 5월 출범한 이필수號가 임기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후반기 회무 방향을 위한 4대 비전을 제시됐다.4대 비전은 회원권익 보호와 정치역량 강화를 통한 보건의료정책 주도, 의사 및 의협의 사회적 위상 제고, 미래의료 선도 등이다.이필수 회장은 후반기 회무를 추진 방점으로 회원들이 희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의협,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의협, 회원들이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의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제41대 집행부는 11일 '제41대 집행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해에 이어 전공의 모집율 최하위를 기록한 핵의학과가 제도 개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현 제도 하에 시행되지 못했던 것들이 개선되면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희귀질환자의 삶의 질 상승에 기여뿐만 아니라, 전공의 모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다.대한핵의학회는 11월 4일~5일 일산 킨텍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아시아핵의학협력기구와 공동 개최하며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강조했다. 전공의 부족 우려 수준… 수련교과 과정 개편, 수련 환경개선 나서대한핵의학회는 지난 60여 년간 핵의학분자영상 분야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회계 및 실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이 진행된다.대한병원협회는 12월 6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아트홀봄에서 의료기관 회계기준 및 세무회계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교육은 오전 이병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이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개정 안내와 회계제도 개선사항을, 권중목 선진회계법인 회계사가 나와 ▲의료기관 재무회계 진단 사례를 발표한다.오후에는 ▲2022년도 연말정산과 2023년도 주요 세법 개정내용 해설과 ▲의료기관 회계실무를 최호윤 회계법인 더함 대표회계사가 소개할 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 대응을 위해 '이태원사고수급본부'를 구성해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부상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의료와 심리지원, 장례지원을 실시한다.이태원사고수습본부는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을 부본부장으로 두고,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총괄대외협력반장,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을 장례지원반장으로 하는 6개 팀으로 구성한다.복지부는 사고수습본부 운영을 통해 1일 2회 이상 부상자 등 상황과 조치·지시사항을 보고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방안이 12월 경 발표될 전망이다.지난 6월 용인 다보스병원과 부산대병원에서 일어난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및 방화미수 사건이 발생하면서 의료기관 내 의료인 폭행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시됐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 7개 단체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 1차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1차 회의에서 의료계 7개 단체는 의료기관 내 의료인 폭행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으며, 복지부는 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올해 말까지 9.2 노정합의 이행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방안을 만들기로 되어 있는 ‘근무조 당 간호사 대 환자 비율’ 기준 마련을 앞두고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인력기준(Ratios) 마련’을 주제로 국회 대토론회가 열린다.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한정애·김민석·인재근·고영인·서영석·김원이·최혜영 의원,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공동주최로 마련된다. 또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이 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보건의료분야 의약단체장과 복지부 수장이 한자리에 모였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6개 의약단체장은 1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첫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이날 상견례 자리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의약계와 정부가 협력해 한국의 보건의료 도약을 이뤄내고, 보건의료 중장기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자고 제안했다.조 장관은 3년 가까운 코로나19 (COVID-19) 장기화로 현장의 의료진들이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조 장관은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계획안이 11월 중순 경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0일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병원협회와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효과적인 필수의료 지원 및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당초 필수의료 지원 및 강화방안의 큰 그림은 10월 말 경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국정감사와 필수의료를 둘러싼 쟁점 사항 조율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복지부와 의료계는 9월 중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매주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기쁨병원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대한병원협회가 코엑스에서 개최한 K-Hospital Fair 2022(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에 참가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K-Hospital Fair는 코엑스 C, D 2개홀에서 개최돼 전년도보다 더욱 확장된 규모로 진행됐으며 244개사 480부스가 참가해 K선진 의료기술을 선보였다.이번 전시회에서 기쁨병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편하고 안전하며 정확하게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기쁨병원 강윤식 병원장은 “대장암의 97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계의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필수진료과 중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제외 주장에 대해 산부인과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즉각적인 주장 철회 및 사과를 요구하면서 반발하고 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회장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2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병협의 사과와 요구사항 철회를 촉구했다.대한병원협회는 필수의료 종합대책 수립 관련 제안서를 최근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병협의 제안 내용 중 종합병원 필수 개설 진료과목 조정이 포함돼 있다.의료법에 따르면, 100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