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1차예방에도 ASCVD 위험척도 적용미국심장협회(AHA)·뇌졸중학회(ASA)는 지난해 3년 만에 뇌졸중 1차예방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했다. 핵심 사항은 뇌졸중 위험도 평가에 미국심장학회(ACC)·AHA 지질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적용한 것으로,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위험척도를 통해 환자들의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이에 위험도 평가를 위한 위험인자들과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심방세동, 기타 심장질환, 무증상 경동맥협착증, 편두통, 항혈소판제제 및 아스피린에 대한 권고사항에도 변화를 줬다(Stroke
BI 연령 낮추고 항혈소판요법 구체화파행증 1차약물에 실로스타졸 권고말초동맥질환은 심근경색증·뇌졸중 등 심혈관사건을 야기하는 위험한 병태지만, 아직 일선 임상현장에서 진단 및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말초동맥질환이 동맥경화의 성격을 보이기 때문에 증상이 뚜렷히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단계를 거치게 돼 진단과 치료를 더욱 어렵게 한다.말초동맥질환을 방치할 경우 심혈관사건으로 이어져 막대한 의료·사회적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JACC 2013;61:1-16에 실린 통합본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이유에서 보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이 심혈관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가운데, 혈당 외에 체중·혈압·지질·내피세포기능·염증 개선 등 다면발현효과를 나타내는 전천후 멀티플레이어 항당뇨병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등장한 신규 계열의 혈당강하제들이 이러한 다면발현효과에 의한 심혈관 혜택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어 주목된다. 혈당조절 이외에 메트포르민은 체중과 지질, 티아졸리딘디온계는 혈압·지질, 인크레틴 기반요법은 체중과 지질, SGLT-2 억제제는 혈압·체중·지질 측면에서 잠재적 개선효과를 보고해 왔다. 인슐린 역시 지질개선을 통해 동맥경화증
예상 밖 연구결과에 논란▶ 종합비타민제 효용성 논란, 1월 27일자▶ 신장신경차단술의 혈압강하 혜택 논란, 5월 5일자▶ 페노피브레이트 효과성 논란, 5월 26일자▶ 당뇨병 환자에 대한 운동요법 , 8월 25일자사전적으로 '서로 다른 의견의 대립과 이에 대한 논의'를 의미하는 논쟁. 2014년 한해 동안도 의학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논쟁에 시달렸다.기존 상식이나 당초 기대를 완전히 뒤집는 연구 결과가 새롭게 나오면서 학계 간 의견이 엇갈리는 현상을 보였는가 하면, 제도변화나 사회적 현안과 관련해 학계 이슈가 주목을 받기도
심혈관 위험도와 LDL-C에 따른 치료기준이에 근거해 지침은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LDL-C 수치에 따른 치료기준을 제시했으며, 각각의 위험도에서 LDL-C를 얼마나 낮출 것인지에 대한 목표치도 설정했다. 심혈관질환 위험도는 기존의 고·중등도·저위험군에서 초고위험군·고위험군·중등도위험군·저위험군으로 확대해 분류했다.이전 판에서 고위험군이었던 심혈관질환 과거력의 환자들은 이번에 초고위험군(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뇌졸중, 말초혈관질환)으로 분류돼 LDL-C 기저치에 관계없이 약물치료를 시작하도록 했다. 또 이들에게는 심혈관질환 2차예방을
새 한국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치정, 중앙의대)는 지난 10월 25일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정 공청회’를 열어 한국인 지질이상의 특성과 임상근거를 반영한 새로운 개정판의 일면을 선보였다. 공청회에 이어 유관학회와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지침은 199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두번째 개정판이자 세번째 정규집(3판)으로, 2009년 2판 수정보완판 이후 5년 만에 임상환경의 변화를 고스란이 담아낸 터라 학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2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LDL-C 강하를 통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은 부동의 사실이고 스타틴 전략이 강조되는 것도 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런 한편 LDL-C 이외의 지질 프로파일에 대한 관심도 높다. LDL-C 강하만으로 심혈관질환을 모두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LDL-C를 포함한 non-HDL-C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non-HDL-C에서 중성지방이 주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높은 중성지방, 관리해야 하나?Non-HDL-C는 LDL-C, Lp(a), IDL, VLDL, 카일로마이크론(c
한국형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우리나라 국민들의 유병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최근 발표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요약본에서 한국인 이상지질혈증의 역학을 다루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지침 요약본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여전히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이다. 2012년 관상동맥질환 사망률은 남성이 10만명 당 31명, 여성은 27명에 달한다.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남·여가 각각 10만명 당 49명과 53명으로 더 높다. 여전히 높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은 근래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협회(ASA)가 뇌졸중 1차 예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Stroke 10월 28일자 온라인판).3년만에 업데이트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뇌졸중 위험도 평가에 지난해 발표된 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의 죽상동맥경화증 심혈관질환(ASCVD) 위험도 척도를 적용토록 한 부분이다. 가이드라인에서는 "ASCVD 위험척도를 통한 뇌졸중 위험도 평가가 환자와 의사에게 잠재적인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하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환자의 복약순응도 증가, 병용 혹은 고용량 단일제 대비 시너지 확보 등의 장점에 따라 복합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국내 유수의 제약사들도 복합제 개발에 뛰어들어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한미약품과 유한양행도 앞장서고 있다.한국응용약물학회가 10월 3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들 제약사 연구 관계자들이 자사의 복합제 개발 현황 및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한미약품, 페노피브릭산+로수바스타틴 복합제한미약품에서 페노피브릭산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를 개발하고 있는 박재현 상무는 약물 선택 근거와 복
새 한국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치정, 중앙의대)는 지난 25일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정 공청회'를 열어 한국인 지질이상의 특성과 임상근거를 반영한 새로운 개정판의 일면을 선보였다. 공청회에 이어 유관학회와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 새 지침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지침은 199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두번째 개정판이자 세번째 정규집(3판)으로, 2009년 2판 수정보완판 이후 5년 만에 임상환경의 변화를 고스란이 담아낸 터라 학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아 왔다.
이상지질혈증 역시 노인인구에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11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19.7%로 30세 이상 성인 평균치(14.5%)를 웃돌고 있다. 여기에 이상지질혈증 역시 인지율과 치료율에 비해 조절률이 낮아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외 지질가이드라인을 통해 노인 이상지질혈증의 치료전략을 소개한다.2009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65세 이상 환자의 75% 정도는 심혈관질환이나 초기 동맥경화증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 몇 년간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들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가 잇달아 실패한 가운데 이후 새로운 연구가 나오지 않자 과연 고중성지방혈증을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란이 많다.학계에서는 비록 연구는 실패했지만 중성지방이 주요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원인기전을 갖고 있는 만큼 치료를 해야 한다는 찬성 입장과 결과적으로 대규모 연구에서 심혈관 사건을 낮추는 효과가 없었다며 필요가 없다는 반대입장으로 나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이런 논쟁이 나오자 대한당뇨병학회도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고중성지방혈증에 대한 찬반토론 세
올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춘학술대회는 짜임세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한편으로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보완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총 3일간(5/8~10일)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첫 날부터 최근 가장 뜨거운 주제인 빅데이터를 임상과 질환 관리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세션이 소개돼 많은 관중을 이끌었다.또 당뇨병 환자의 영양 관리에 대한 핫 토픽과 환자들이 어떻게 하면 스스로 당뇨병을 잘 관리할 수 있고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팁을 주는 세션도 마련됐다.아울러
당뇨병 환자의 스타틴 치료 2013 대한당뇨병학회 및 2014 미국당뇨병학회 진료지침을 중심으로권혁상가톨릭의대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당 뇨병 환자의 사망원인 중 대부분은 심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약 70~80%를 차치한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은 가장 최우선시되어야 하는데, 최근에 이와 관련하여 논란은 있으나 아직까지는 당뇨병을 관상동맥질환 최고위험군으로 간주해 각종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 치료시 가장 엄격한 목표치를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이상
3가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임상을 진행 중인 한미약품이 추가로 페노피브릭산(제품명 페노시드)과 복합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한미약품 박재현 상무이사는 19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제10차 PRADA워키움에서 개량신약 성공사례로 ‘지혈증 치료용 신규 복합개량신약의 개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최근 고혈압 유병율은 다소 감소세에 있지만 이상지질혈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고지혈증 치료제 매출액도 증가하는 상황이다.또 유럽 고지혈증 가이드라인에서 1차로 스타틴을 통한 HDL-C 상승 및 LDL-C 조절을 목표로 하고 있
대사증후군은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동맥경화증에 관련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질환이다. 세계적으로 비만을 비롯해 대사증후군과 연관된 만성질환들의 유병률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세계적인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 추세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998년 대비 2010년 30세 이상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10
고혈압은 여전히 환자의 절반 이상이 정상혈압에 도달하지 못하는 ‘절반의 법칙’ 꼬리표를 떼내지 못하고 있다. LIFE, ASCOT-BPLA 연구 등을 주도한 비요른 존 다뢰프(스웨덴 살그렌스카대학병원) 교수는 고혈압에 대해 “검증된 다양한 치료선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통제가 충족되지 않는 미해결 과제”라고 적시하고 있다.미국의 JNC 8차 고혈압 가이드라인을 주도한 미국 알라바마의대의 Susan Oparil 교수는 “최적의 조건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치료를 제공하는 무작위·대조군 임상시험(RCT)에서조차 혈압 조절률이 70%를 넘는
이상지질혈증은 대사증후군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대사증후군의 구성인자 가운데 고중성지방혈증과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등 지질인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진단을 위한 지질 기준을 보면 중성지방(TG) 15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HDL-C)은 남·여 각각 40mg/dL과 50mg/dL 미만으로 잡고 있다.현재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지질치료 전략은 LDL 콜레스테롤(LDL-C)의 저하가 가장 우선적인 선택으로 자리잡고 있다. LDL-C는 이미 심혈관질환의 명확한 독립적 위험인자임이 확인됐으며, 1·
“명확한 의학적 증거가 규명될 때까지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진단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 이는 환자로 하여금 별도의 질병이 있다고 믿도록 오도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들은 기존에 정립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을 갖고 있을 뿐이다.”- 미국당뇨병학회(ADA), 유럽당뇨병학회(EASD) 공동성명 - 2005년“대사증후군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과 제2형 당뇨병 발생을 직접적으로 촉진하는, 상호 연관된 대사성 위험인자들의 집합체이다. 이는 실제로 ASCVD 위험인자들이 무리를 이루는 하나의 증후군이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