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안국약품이 나날이 높아지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온라인 헬스케어 종합몰인 '더케어몰'을 11일 공식 오픈 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7월 2030 뉴비젼을 발표하면서 안국약품의 Total Healthcare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K-Health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케어몰은 그 첫번째 발걸음이며, 헬스케어전문 종합몰을 지향한다.더케어몰에서는 안국약품 자회사 브랜드인 '메디페르' 화장품과 얼라이브코어의 미국 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서울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에 가족 중심의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262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무증상과 경증 확진자뿐만 아니라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고령의 환자까지 폭넓게 입소할 수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민관합동모델로 운영된다.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연세의대 동문이 참여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연세대가 공간(기숙사) 지원을, 서울시에서 운영을 맡는 협동모델인 것이다.세브란스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몰고온 현상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비대면이 아닐까.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이 자리잡는 가운데 의료계에도 비대면 의료가 안착하는 모양새다.비대면 의료는 환자가 의료인과 대면하지 않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든 의료 형태를 포함한 개념이다. 구체적으로 관련 기술과 규제 및 제도적 이슈에 따라 '디지털 치료제'와 '원격의료'로 분류할 수 있다.원격의료의 찬반 논란과는 별개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의료는 또 다른 국면을 맞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전 세계 국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했던 흰 쥐의 해인 경자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매년 순탄치 않았던 제약업계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협하면서 악재는 더 컸다. 게다가 코로나19 종식은커녕 내년에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고난은 더해질 전망이다.코로나19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업계 환경의 변화를 강제하고 변수를 창출했다. 이로 인해 예년과는 다른 형태의 변화가 다수 감지됐고, 국내·외 제약업계는 여러 방법으로 기민하게 대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생후 14~35일 영유아도,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되고, 폐결핵 확진 검사비도 지원된다.보건복지부는 2021년부터 영유아 초기(생후 14~35일) 건강검진 신설, 폐결핵 확진 검사비 지원,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수검 기간 연장 등 국가건강검진제도를 개선, 시행한다.2021년 1월 1일부터 영유아 초기 건강검진이 추가로 도입돼 영유아 건강검진이 총 7차에서 8차로 확대 시행된다.초기 검진으로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등 생후 초기에 발견 가능한 질환을 조기 발견해 정상적인 성장 및 발달을 돕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이 업그레이드된 환자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18일 오픈했다.해당 모바일 앱 서비스는 2018년 개발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앰케어(M-Care)'를 기반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온라인 결제 기능을 확대하고 대리결제와 예약, 검사결과 조회, 실손보험 청구 등 기능을 추가했다.먼저 '내 가족의 진료예약과 진료비 결제(대리 예약 및 결제)'의 경우, 스마트폰 이용 환자가 사전에 대리결제자를 지정하면 지정된 대리인을 통해 진료예약과 외래 및 입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전문의료진과 영양, 식생활 전문가들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하이디'가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았다. 대한신장학회는 전국 병원과 의원의 외래와 투석실에 하이디 앱 사용법 포스터를 배포해 직접 인터넷을 통하지 않더라도 병원 방문 시 앱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만성 콩팥병 환자 영양 식생활 도우미 하이디 앱은 QR 코드를 이용해 바로 설치 가능하며, 본인의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구글 플레이스토어(http://bit.ly/2KZe0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료원 산하 모든 형제 병원들이 새로운 옷을 입고 환자에게 다가갔다.연세의료원은 환자와 고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모바일 중심의 이용환경 변화에 발맞춰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이용자들은 PC, 스마트폰, 테블릿 등 사용 기기에 따라 최적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환자 편의를 위해 △진료과/의료진 검색 △진료/건강검진 예약 등 주요 서비스를 전폭 개선하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가 통신 단말을 이용한 약국 관리 시스템 제어 방법 및 약국 관리 시스템 제어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번 특허는 약국 전산용 PC의 약국관리시스템(PMS)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휴대기기를 연동함으로써 약국 운영의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이다.특허에 따르면 기존 약국 PC를 통해 처리되는 처방 정보와 조제 내역, 결제 정보 등의 입력을 모바일로도 가능하게 해 약사 업무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이와 함께 의약품 조제 시간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 1일부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1형 당뇨 환자의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에 대한 요양비 급여 기준이 변경됐다.이에 휴온스의 최신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덱스콤 G6'도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연속혈당측정시스템 전극 급여 기준일 변경에 관한 것으로, 기준일이 주(周) 단위에서, 전극 1개당 사용 가능 일(日) 단위로 변경됐다.아울러 송신기(트랜스미터)는 변경 없이 3개월에 21만원의 기준가를 유지한다.즉, 1회 장착으로 최대 1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애보트는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4세 이상의 국내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의료기관에서 전문의로부터 처방전을 발급받아 온라인 구매처, 약국, 의료기기 판매상에서 제품 구매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구비 서류와 함께 청구하면 건강 보험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보험 급여 적용을 위해 최초의 처방전은 최대 4주간 유효하며(프리스타일 리브레 센서는 최초 처방은 2개 가능), 이후의 처방전은 최대 98일 동안 유효(프리스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스타틴을 복용하면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런 부작용이 약물보다 약물에 대한 부정적인 기대에 따라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임상결과의 연관성은 이전부터 연구됐으며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로 불린다. 스타틴은 LDL 콜레스테롤, 즉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약물이며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하지만 스타틴을 복용하는 환자는 흔히 근육통 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을 중단한다. 이전 연구에서도 노시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안국약품이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얼라이브코어코리아와 손잡고 개인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카디아모바일'의 판매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로 양 사는 간헐적인 부정맥의 초기 증상자가 많은 1차 의료기관 의원급을 중심으로 '카디아모바일' 판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얼라이브코어의 '카디아모바일'은 2012년 미국에서 첫 출시된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유럽 CE 인증, 한국 식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황호식 교수(안과)가 '시각장애인용 길안내 시스템 및 그 방법'으로 특허를 출원, 승인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특허 제10-2173634호, 등록일 2020년 10월 28일). 시각장애인용 길안내 시스템은 시각장애인이 카메라, 헤드폰, 마이크가 장착된 특수 안경을 착용하면 카메라는 전방을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서버에 전송한다. 시각장애인은 마이크를 통해 음성으로 목적지까지 길안내를 요청하면 서버에서는 스마트폰의 GPS를 기반한 현재 위치로부터 목적지까지 최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 7일 초·중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유일한 청소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유일한 박사의 삶을 통해 나라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유일한 청소년 아카데미는' 2019년 동작구청 혁신교육 프로그램 '아무거나 프로젝트' 중 '유일한 특별기획 사업'으로 처음 실시됐다. 지난해에는 19개팀 81명이 참여해 7개월간 나라사랑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 실천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덱스콤(Dexcom)'의 최신 모델인 '덱스콤G6(Dexcom G6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덱스콤G5의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휴온스는 채혈이 필요 없는 최신 연속혈당측정시스템 '덱스콤G6'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덱스콤G6'는 당뇨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었던 채혈의 고통뿐 아니라 당뇨 소모 재료 구입비 등의 의료비를 줄여주고, 약물 복용 시 겪었던 다양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청각장애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활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세브란스병원은 청각재활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KT꿈품교실의 재활프로그램 을 가을학기부터 비대면으로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2012년부터 연세의료원과 KT의 후원협약에 따라 운영 중인 KT꿈품교실은 인공와우 수술이나 보청기 착용 후 청각재활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활프로그램이다.소그룹 언어치료교실과 영어교실, 미술교실, 음악교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간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재활의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국내 연구팀은 암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삶의 질 개선에 미치는 영향과 효용성을 검증하는 데 나선다. 서울아산병원 이종원 암병원 데이터센터 교수팀(유방외과)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의료데이터 보호·활용 기술개발사업의 디지털 헬스케어 효과검증 연구 과제에 선정돼, '앱 기반 암 환자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증적 근거 창출' 연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암 환자가 수술을 받은 후에도 계속 삶의 질을 유지하려면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처럼 꾸준히 운동하고 식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며 VDT(Visual Display Terminals) 증후군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5139만명 중 1761만명이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은 것을 의미하며, 지난 2009년(1285만명)보다 수진자 비율이 7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7일 독립된 공간에 전담의료진과 독자적인 플랫폼을 갖춘 MJ버추얼케어센터(MJ Virtual care center)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버추얼 케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이나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한다는 방식에 있어서는 원격의료(Telemidicine)와 유사하지만, 구성된 서비스의 영역에서는 확연히 구분된다.원격의료가 단순히 공간적 두 영역에서 네트워크로 연결된 비대면 진료라면, 버추얼케어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것은 물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