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의료진이 기존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보다 정확도를 높인 새로운 계산법을 최초로 개발했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는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 도수 새 계산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Nature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했다.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혼탁이 생긴 수정체의 내용물을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한다.백내장 수술 전 각막곡률과 전방 깊이, 안축장 등 생체계측 검사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풍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는 10mm 초소형 미니캡슐 신제품 루테인지아잔틴을 출시했다.애드마일스의 루테인지아잔틴은 목 넘김이 편한 10mm 미니캡슐로, 고연령층 포함 누구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을 일일 권장섭취량 최대치인 20mg을 함유해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특히 황반의 구성 물질이자 눈 망막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루테인은 눈에 자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령은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SONON 500L)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보령는 힐세리온의 소논 500L을 오는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소논 500L은 힐세리온이 개발한 임상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 대비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을 갖췄다.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 태플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이번 계약은 투석 환자의 치료 여건 개선을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폭넓은 초음파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필립스는 최신 기술을 집약해 의료진 업무 효율과 임상 활용도를 높이도록 돕는 이동식 초음파 신제품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필립스 새로운 초음파 장비 콤팩트 5500 국내 첫 선필립스는 새로운 초음파 장비 콤팩트 5500을 이번 KIMES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콤팩트 5500은 병원 내 응급실, 중환자실, 혈관조영실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임상 분과에서 기동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필립스 고사양 초음파 장비 에픽 엘리트와 유사하게 디자인됐다. 콤팩트 시리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연구팀이 국내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고령자의 노쇠여부에 따른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사용 현황, 이용 목적, 만족도 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22년 국내 65세 이상 79세 미만의 노인 505명을 선발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건강기술 활용 현황, 목적, 활용과 관련된 요인 및 노쇠 정도에 따른 기술 활용 차이를 확인하는 포괄적인 연구를 진행했다.설문조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동제약이 한림제약과 점안액 3종에 대해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안과 OTC 시장에 진출한다.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한림제약의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3종이며, 일동제약이 이번 달부터 국내 약국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나조린 점안액(유효성분 말레인산페니라민·나파졸린염산염)은 눈의 자극 및 충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효과를 갖는 안약이다.누마렌 점안액(유효성분 히프로멜로오스·덱스트란)은 안구 건조증, 눈물 분비 부족 등에 쓰이는 인공 눈물로, 제품 용량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음성으로 심부전 악화를 조기에 알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바이오마커로서 음성은 소리 강약, 고저, 성대 움직임 등 미묘한 변화를 통해 신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다. 음성 변화는 후두질환 환자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증상이다. 그런데 최근 심장학계가 심부전 악화를 미리 감지하는 바이오마커로 음성을 주목한다. 심부전 환자의 급성 악화를 모니터링하는 방법들은 몸에 바늘을 대는 등 침습적이라 반복 측정이 어렵지만, 음성은 비침습적이고 환자 스스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부전 바이오마커로 음성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은 기술 발전과 맞닿아 있다.많은 사람이 늘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을 이용해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모을 수 있고,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심부전 환자는 퇴원 후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 설치된 AI 기반 음성 분석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해 급성 악화를 조기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노보 노디스크는 그 어느때보다 치료제에 대한 큰 관심을 받으며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노보 노디스크의 GLP-1 수용체 작용제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상당한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하자, 위고비뿐만 아니라 같은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항당뇨병제인 오젬픽도 전 세계 품귀 현상을 일으켰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는 이러한 비만치료제를 '올해의 혁신(Breakthrough of the year)'으로 선정하기도 했다.이 같은 노보 노디스크의 성과는 국내 만성질환 환자에게 희소식이지만, 좋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스마트폰 앱을 통한 임산부 위험인자 관리 연구가 진행된다.분당서울대병원 서정원 교수(순환기내과)·박지윤 교수(산부인과)·명우재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 있는 임산부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하트포유’를 이용해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치료 전략의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한다.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20주 이후 수축기 혈압이 140mmHg 또는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임신성 고혈압 산모 중 15~25%는 단백뇨, 태아발육부전, 신기능 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학회는 안구건조증 대중인식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중 73.4%가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을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고 1일 밝혔다.안과학회는 지난 10월 마케시안 헬스케어와 함께 전국 20~5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본인이 안구건조증에 걸리거나 걸릴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묻는 중복선택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당뇨병 환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내과와 안과 간 환자 전원이 원활하지 않아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전문가는 의료기관 간 협진 노력과 함께 환자 교육, 정책적 해결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에서는 한국망막학회(KRS)와 대한당뇨병학회(KDA)의 조인트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날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조한주 교수(안과)는 '당뇨병 환자 합병증 조기 선별 및 치료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네이버 전자문서를 활용한 4대 사회보험료 전자고지․납부 시스템을 개선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국민의 납부편의를 더욱 향상했다고 밝혔다.네이버 전자고지는 고지서를 우편 대신 모바일 앱으로 받는 것으로, 스마트폰으로 보험료를 확인하고 모바일지로, 가상계좌, 카카오페이, 또는 공단이 제공하는 The건강보험 앱을 통해 간편한 보험료 납부도 가능한 서비스이다.기존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신청이 The건강보험 앱으로만 가능해 네이버로 신청안내문을 받고도 모바일에 앱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 별도로 앱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른 약물을 총망라한 국제학술대회가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국제심혈관약물치료학회(ISCP)와 대한심혈관약물치료학회(KSCVP),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KSCP)는 국제학술대회를 23~25일 콘래드서울에서 공동 개최한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ISCP 국제학술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KSCVP 온영근 회장(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은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심혈관질환 약물의 업데이트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이면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의료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중환자재활학회가 중환자의 퇴원 이후 일상생활 조기 복귀를 돕고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 학회가 개발한 ICU 다이어리 앱 '중환자실알리미'는 억압적이고 통제적인 중환자실 환경에서 벗어나 중환자실에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소통해 기록을 남길 수 있다.양방향 소통을 통해 중환자의 신체적·인지적·정신적 문제를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퇴원 이후에도 온전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 사회적으로 소모되는 의료비용을 줄이면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것이 학회 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인들이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하고 있어 눈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눈 건강을 디지털 기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눈 깜빡임, 눈 운동 등을 실천해야 한다.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디지털 기기 이용이 잦은 현대인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 디지털 시대 눈 보호하는 3대 눈 건강 관리법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PC 이용 시간은 약 5시간이다. 평균 수면 시간인 7시간을 제외하고 활동 시간의 약 3분의 1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는 것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전자기기와 친한 노인은 우울증 증상이 낮고, 인지기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노현웅 교수, 홍선화·남유진 연구교수, 가천대의대 홍재우 학생)은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에서 7988명의 노인 데이터를 이용, 디지털 문해력이 우울 및 인지기능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디지털 문해력을 △소통(디지털 기기 이용 메시지를 주고받는 능력) △정보(디지털 기기 이용 정보 검색 능력) △미디어(디지털 기기 이용 음악감상 및 영화시청 능력) △전자금융(디지털 기기 이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므론 헬스케어는 자사 혈압계 출시 50주년을 맞아 전자혈압계 시장에서 오므론의 리더십과 혈압계 발전 역사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10일 공개했다.이번 인포그래픽은 미나마타 조약에 따라 자동혈압계가 수은혈압계 자리를 대체하면서 의료진 및 고혈압 환자에게 오므론 혈압계의 강점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혈압계 발전 역사와 함께 세계 혈압계 시장에서 오므론 헬스케어가 선보인 혁신 기술과 50여년의 개발사를 숫자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미나마타 조약은 수은 사용제폼의 제조 및 수출입을 규제하는 국제협약으로 환경부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발생할 시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대전을지대병원 이상기 교수(정형외과)는 지난 6일 손목터널증후군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두꺼워진 인대가 손으로 가는 터널 속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손 저림과 마비 증상 등이 나타난다.특히 명절 기간 동안 집안일을 하면서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한 뒤 걸릴 확률이 높아 ‘주부 병’이라고도 불린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전체 환자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립스코리아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9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The 79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 KCR 2023)’에 참가한다.의료 현장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 증가와 복잡한 의료 시스템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필립스는 전통적인 치료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KCR2023에서 필립스는 ‘영상의학에서의 새로운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