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종근당이 최근 병·의원 의사를 대상으로 한 의료정보 포털 '메디''를 오픈하고 비대면 온라인 영업·마케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메디뷰는 웨비나(웹+세미나), 학술 및 제품 자료실, 만성질환 정보, 문화 컨텐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된다. 웨비나 메뉴에서는 국내·외 연자들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지난 세미나 영상을 다시보기 할 수 있다. 자료실에서는 종근당의 제품 정보와 브로슈어, 사용자의 전공에 따른 맞춤형 동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치매환자 가족의 상담수가가 도입된다.상담프로그램 운영모델을 내년에 개발한 후 2022년까지 수가(안)을 마련, 2023년 이후 도입을 목표로 한다.이 외에도 치매의 예방, 검진, 관리, 돌봄 등 다방면에서 큰 변화가 예고된 상태다.이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국가치매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년)'을 통해 드러났다.이 종합계획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정부의 포괄적인 치매 관리 방향을 정립하는 역할을 한다.정부는 지난 세 번의 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오는 8일부터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7일 질본에 따르면 이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 소아 및 청소년,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 등 1900만명(전 국민의 37%)이다.중고등학생인 만 13~18세(285만명)과 만 62~64세(220만명)은 기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니었지만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범위가 확대됐으며, 지원백신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됐다.이에 따라 무료 접종 대상자는 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결국 정부가 수도권 전공의와 전임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대한의사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합의문 마련 약속까진 도달했으나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이를 거부하면서 최종적으로 내린 선택이다.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6일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아울러 수도권 수련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현장조사를 통해 근무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개시명령 후 이행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이후에는 수도권 수련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춘천성심병원·강남성심병원이 최근 고객 편의서비스를 향상하고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도입했다.기존에는 보험금 청구시 가입자가 보험사의 청구서 양식을 받아 직접 기재 후 구비 서류를 팩스, 이메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정작 실손보험에 가입해 놓고도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는 실손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병원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필요한 서류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과거 지인으로부터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밴드형 웨어러블기기를 선물 받은 적 있다. 걸음수, 심박수, 수면 패턴 등을 측정해주니 착용만으로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한 달 동안은 매일 웨어러블기기를 사용했다. 하지만 하루이틀 웨어러블기기 착용을 깜빡 잊고 이를 사용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다 보니, 지금 웨어러블기기는 손목 위가 아닌 서랍 속에 있다.최근 의료분야에서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웨어러블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웨어러블기기로 일상생활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해 질병 진단·관리·치료 등에 활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몸에 부착해 사용하는 팔찌, 시계, 반지 등 형태도 이전보다 다양해지고 있다.의료기기업계는 웨어러블 기기는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더 많은 데이터의 수집과 취합, 분석이 가능해지고, 편리한 휴대성을 무기로 더 빠른 속도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한다. 발전 거듭하는 '웨어러블+스마트'전 세계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은 인공지능(AI)과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AI 기반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울증과 조울증 등 기분장애 치료에 디지털치료제의 효과가 입증돼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팀(안암병원 이헌정 교수, 세종충남대병원 조철현 교수, 성신여대 이택 교수)이 기존의 약물치료와 병행한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치료제를 통해 생활습관 관리 할 때 우울증, 조울증의 재발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이전 이헌정 교수팀은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환자의 주관적인 보고 없이도 객관적인 행동양상과 생체리듬의 교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얼라이브코어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휴대용 심전도 측정 기기인 '카디아모바일(KardiaMobile)'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디아모바일은 가장 흔한 부정맥 3가지인 심방세동, 빈맥, 서맥과 정상리듬을 바로 측정하고 분석한다.이에 따라 회사 측은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국내 부정맥 환자들의 진단과 조기 치료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밝혔다. 카디아모바일은 직접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어 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정신건강 분야의 디지털치료제 국내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나섰다.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비대면 방식의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웰트와 정신건강 관련 디지털치료제의 국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디지털치료제란 질병의 예방·관리·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고품질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앱, 게임, VR과 같은 매개체를 약처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지난 22일부터 방명록과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불편함과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도입·시행 중에 있다.앞으로 서울백병원 예약 환자는 진료 안내문자 발송 시 첨부되는 링크를 통해 문진표를 사전에 작성할 수 있다. 보호자나 기타 병원 방문객은 홈페이지와 출입구 앞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 문진표를 작성한 후 발행된 바코드를 병원 출입구에서 확인해야 한다.모바일 문진표는 당일 작성 건에 대해서만 유효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모바일 문진 작성이
최근 의료계에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변화의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건강관리, 질병 진단, 치료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의 한 분야인 '디지털치료제'는 의료계가 주목하는 이슈 중 하나다. 소프트웨어 또는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질환을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가 모이면서 디지털치료제가 또 하나의 치료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알약이나 캡슐 등 저분자 화합물인 1세대 치료제, 항체 또는 단백질 등 생물학적 제제인 2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신형주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반년이 지났다. 정부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시기부터 국내 유입을 예측, 의료계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는 종식되기는커녕 전 세계로 확산했다. 이제 코로나19는 언제 끝날지 예상할 수 없다. 이 말은 감염병은 우리 사회 속 일상이 됐다는 뜻이다. 사회·경제·정치·문화·교육 등 모든 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풍경은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쉽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검진 사칭 문자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건보공단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스미싱'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건보공단에서 발송하는 건강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됐다고 최근 밝혔다.건보공단은 2020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지난 1월 20일부터 개별 주소지로 우편발송했으며, 우편물에는 건보공단 주소와 대상자의 개별주소가 기재돼 있고 반송처, 대표전화번호, 인터넷 주소 등이 안내돼 있다.하지만 건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이 최근 항암제 무균조제를 위한 조제로봇 ‘APOTECAchemo’를 도입, 지난 최근 누적 조제 8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항암제를 조제하는 약사는 극도의 조심성이 요구되면서도, 동시에 오차 없이 작업을 수행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문제는 아무리 전문적이고 경험 많은 약사라 할지라도, 부담감 속에서 반복 작업을 수행하다보면 안전사고나 착오가 발생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는 것이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항암제 무균조제 로봇 ‘APOTECAchemo’을 도입, 올해 3월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밤에 잠을 자지않는 올빼미형 고등학생이 우울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보라매병원 구대림 교수(신경과)팀이 청소년의 수면 시간대와 우울증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예민하고 감정 기복이 심한 청소년기에는 학업이나 진로, 대인관계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쉽게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성인 우울증과 달리 청소년 우울증은 짜증이나 분노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데, 보호자가 이를 반항심으로 여겨 다그치거나 본인도 증상을 알리지 않고 숨기는 경우가 많아 한번 발생하면 증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자체 개발 안구건조증 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국내 임상 3상을 종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나노복합점안제는 안구건조증 치료 영역에서 항염 효과를 내는 사이클로스포린과 눈물막 보호 효과를 가진 트레할로스를 복합, 안구건조 증상을 개선하도록 설계된 개량신약이다. 20nm 이하 나노 입자화를 통해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보다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비열등한 항염 효과를 보였다.또 점안 전에 흔들 필요가 없고 점안 시 작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이 '모바일 전자명부'를 22일 도입했다.한양대병원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에 따른 내원객의 편의를 돕고 정확한 정보관리와 확산방지를 위해 '모바일 전자명부'를 도입하며 비접촉 서비스를 강화했다.스마트폰을 이용해 출입등록을 하는 '모바일 전자명부'는 간편하고 정확한 본인 인증으로 허위작성을 막아 내원객 관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방문관리시스템이다. 확진자 발생 시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은 출입구 앞에 마련된 NFC 태그 또는 QR코드를 스캔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역사회와 협업해 다양한 안전 강화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심평원은 지난 16일부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원주시 소재 커피전문점 및 편의점 등과 함께 '스몸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스몸비란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을 의미하며, 스몸비 캠페인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경각심과 보행 중 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말한다.심평원은 '스몸비 안전 컵홀더'를 제작해 원주시민들에게 스마트폰 사용 시 시야각 변화 안내를 통해 보행 중 스마트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다양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초근접 환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정진을 지속하고 있다.이는 환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정체성으로 정립하고 있는 모양새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고밀도 Wi-Fi6 무선네트워크망과 BLE(Bluetooth Low Energy) IoT 인프라, 국내 최초 5G 인빌딩 환경을 구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환자용 '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