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선행암 진단 후 5년 내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 발생 위험이 일반인 대비 17.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 치료를 받은 후 유전적 손상으로 새롭게 발생하는 이차암인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에 대한 국내 현황을 발표했다.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은 암 치료 후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을 의미한다.선행암 치료로 이미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은 환자가 다시 마주칠 수 있는 고비용의 난치 혈액암이다.보의연은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중환자실 적정성평가를 보완하는 과정에서 전담전문의와 간호등급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앞으로 시행될 4차 중환자실 적정성평가부터는 인력 부문 지표를 상시평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수가 개발,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보완 등이 수반돼야 할 과제로 꼽혔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담겼다.2014년 처음 시행된 중환자실 적정성평가는 총 세차례 진행되며 중환자실 사망과 전체 중환자실 입실 환자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월부터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 타당성 검증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의료계가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당사자인 의협은 진료지원인력 타당성 검증 사업 반대는 변함없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안) 타당성 검증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의료기관 공모를 시작했다.이번 타당성 검증은 진료지원인력 실태조사 및 정책방향 연구를 통해 도출된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안)이 현장 적용 가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부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 및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추진방안과 교육전담간호사 지원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그간 간호대 입학정원 증원에도 불구하고 불규칙한 교대근무, 과중한 업무부담 등으로 간호사의 이직율이 높아 실제로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돌볼 간호인력이 부족했다.또 신규 간호사의 이직율이 전체 간호사 이직율보다 높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7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COVID-19) 신속항원검사 및 재택치료를 의원급 의료기관이 담당하는 방역체계 전환이 시도되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새로운 검사 및 치료체계 방안을 발표하고, 26일부터 적용한다.이에 앞서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시는 재택치료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모델을 제시하고, 지난 21일부터 구로구 의원 7곳을 시작으로 서초구, 중랑구, 노원구, 동대문구 등 5개 자치구 의원들이 재택치료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이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특사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근본적으로 개설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로는 비급여 관리 강화, 건강보험 재정관리, 부과체계 개편 등을 꼽았다.강 이사장은 19일 전문기자협의회와 신년간담회를 갖고 취임 소회와 향후 주요 과제를 설명했다.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한 강 이사장은 "복지부에선 정책결정 중심 업무를 많이 했었는데, 건보공단에서는 정책적 지원뿐 아니라 현장에서 수용가능한 업무에 중점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COVID-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향후 1주내 우세종으로 전환돼 확진자가 급증하는 5차 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재택치료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모델이 오미크론 확산 저지의 방어선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재택치료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모델은 지난해 11월부터 준비돼 이번주부터 시범적으로 추진될 예정이지만, 서울형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려면 보건당국의 행정지원과 원활한 코로나19 치료 전달체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 오미크론 5차 유행 우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 보좌관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자리를 옳긴 김민식 보좌관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엔데믹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밀알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민식 정책보좌관은 7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장관 정책보좌관으로서의 역할과 포부를 밝혔다.김 보좌관은 처음 정책보좌관 제안을 받았을 때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이라는 점과 전임 정책보좌관들과의 비교 등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제 역할은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관리하고 통제해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의 누적 제공병상이 6만 4000여 병상이라고 밝혔다.올해 6787병상이 신규 참여했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올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621개 기관 6만 4108병상이다.지역별로는 서울 1만 3150개소, 경기·인천 1만 9773개소 등으로 절반 정도가 수도권에 위치했다. 반면 강원 968개소, 제주 231개소 등은 적었다.건보공단은 지역별 균형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제공을 위해 의료취약지 및 사업 참여가 저조한 지역의 요양기관, 공공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 복지부는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한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30일 2022년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복지부는 내년 어떠한 위기에도 안전하고 든든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중앙감염병병원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신축하고, 보건소 정규인력 757명을 배치하며, 한시인력 지원 및 지역 공공병원 감염병 진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필수의료 보장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방의료원을 신증축하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 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①강성 투쟁에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①강성 투쟁에서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적정성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환자의 질환 특성과 의료필요도를 중심으로 평가지표를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손요양병원 부설 이손의료경영연구소는 21일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 지표 제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손의료연구소는 한국의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와 미국, 일본, 유럽의 장기의료요양 평가지표를 비교했다.평가지표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는 구조영역 지표(의사 1인당 환자수, 간호사 1인당 환자수, 간호인력 1인당 환자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오는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서울시의사회는 16일 서울시의사회관 4층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의사회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재택치료에 참여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심야 진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했다.박명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의사회가 의욕적으로 재택치료관리를 실시하게 됐다"며 "심야시간을 책임질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게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수고를 많이 해주신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 최초의 여성 병원장인 김운영 안산병원장은 18대 병원장에 이어 19대 병원장으로서 연임에 성공했다.김운영 병원장은 지난 18대 병원장으로 취임 당시 안산병원을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 지역사회가 자랑스러원하는 병원, 고려대의료원 발전의 한축을 담당하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하지만, 김 병원장이 취임한지 3일만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2년 동안 방역과 코로나19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김 병원장은 "제가 병원장으로서 퇴임할 때 안산병원의 모든 직원들로부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오는 16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제'는 사업 참여 확산과 함께 제공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입원서비스 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며 제공기관의 노력에 대해 올해로 세 번째 성과평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참여기관은 올해 11월 기준 전국 614개소(6만 3271병상)이며, 이번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운영을 유지하고, 2020년에 90일 이상 간호·간병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단기적인 의료이용체계 대책으로는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을 수 없어 일차의료기관과 지역 중소병원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 대한의사협회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 의료자원 이용의 왜곡과 대안'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는 의협 중소병원정책개선특별위원회가 주관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우리나라 의료공급체계의 문제 및 대안'을 통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8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코로나19(COVID-19) 현장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집회’를 가졌다.이날 집회는 국회의사당 정문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 앞 등 5곳에서 동시다발로 열렸다.‘간호법 제정, 불법의료기관 퇴출, 목포, 창원, 공공의대신설’이라는 피켓을 든 참석자들은 “여야3당은 간호법 제정하라” “법정간호인력 기준을 위반하는 의료기관을 즉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10일 오후 2시 '코로나19와 공존365, 그리고 다가올 병원'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고양시 관내 최초 선별진료소 개소 및 워킹스루 비대면 검사소, 안심진료소, 중증환자 전담병실을 운영하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적극 대응해 왔다. 일산병원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현장에서 발생되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범국가적 차원의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과 고려대 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이 병원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서울시병원회 고동일 회장은 6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병원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발표 이후 코로나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병원들 마다 그에 따른 대책 마련으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려대 안암병원의 상항에 대해 물었다.윤을식 병원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병원출입 환자 및 보호자들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