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코로나19와 공존365, 그리고 다가올 병원' 주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10일 오후 2시 '코로나19와 공존365, 그리고 다가올 병원'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고양시 관내 최초 선별진료소 개소 및 워킹스루 비대면 검사소, 안심진료소, 중증환자 전담병실을 운영하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적극 대응해 왔다. 

일산병원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현장에서 발생되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범국가적 차원의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 1은 그간 일산병원의 거점전담병원 운영현황과 우수 시스템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하중원 진료부원장의 '한지붕 두병원'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일산병원 거점전담병원 특징과 성과(일산병원 최흔 감염관리센터부센터장) ▲코로나19 감염 산모 치료(일산병원 김의혁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에 대한 주제 발표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세션 2에서는 이제 곧 다가올 병원이라는 주제 아래 ▲현장 경험을 반영한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계획(일산병원 한창훈 진료기획실장) ▲감염병 대응을 위한 간호인력 운영(일산병원 안금희 간호실장)  ▲스마트한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일산병원 오성진 보험자병원정책실장)등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병원시스템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질 계획이다.

이밖에 이건세(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임승관(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전재현(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교수), 한창훈(일산병원 진료기획실장), 안금희(일산병원 간호실장), 오성진(일산병원 보험자병원정책실장), 장춘옥(일산병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심포지엄은 일산병원이 그간 감염병 대응을 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 의료현장의 쟁점을 공유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포지엄은 일산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 있는 누구나 일산병원 유튜브 채널 접속을 통해 심포지엄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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