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가장 많이 언급된 연관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가장 많이 언급된 연관어는?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0.02.04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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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 빅데이터 빅카인즈 통해 54개 언론사 신문·방송 기사 키워드 추출
중국, 우한, 확진자, 질병관리본부, 세계보건기구, 보건복지부 등 언급량 높아
키워드출처: 빅카인즈, 이미지출처: CDC
키워드출처: 빅카인즈, 이미지출처: CDC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에서도 15번째까지 확진 환자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가 뉴스 속에서는 어떤 연관어로 장식되고 있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과 우한(武漢), 후베이성부터 질병관리본부, 문재인 대통령, 마스크 착용까지 다양한 키워드가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BIGKinds)'를 통해 확인됐다.

빅카인즈는 조선일보·국민일보·한겨레 등의 중앙지와 매일경제·서울경제 등과 같은 경제지, KBS·MBC 등의 방송사와 지역종합지 및 전문지 등 총 54개 언론사의 뉴스를 수집하고 있다.

이 중 국내에서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부터 현재(2월 4일 0시)까지 신문·방송 기사에서 언급량이 많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주요 키워드를 집계했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가중치 207.78)과 우한(78.22)이 높은 순위에 랭크됐으며, 뒤를 이어 후베이(21.96)도 검색됐다.

아울러 확진자(182.2)와 사망자(65.44), 감염자(39.99) 등 실제 국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 단어들이 빈번하게 노출되고 있었다.

보건당국인 질병관리본부(79.13)와 보건소(29.77), 보건복지부(15) 등도 관심사로 나타났으며 최초 '우한 폐렴'으로 불리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첫 보고를 받은 이후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19.92)' 선언까지 약 한달을 소요한 세계보건기구(61.99)도 주목받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월 3일 0시를 기준으로 중국 본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1만 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다. 

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지난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넘어섰는데,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사스로 인해 5327여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 중 349명이 숨졌다.

이를 반영한 듯 사스(39.4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주요 키워드 목록에서 상위권에 위치했다.

또한 치사율과 대처법 등에 있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최근의 비교 대상인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가 28.1의 가중치로 사스의 뒤를 잇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특집 기사를 다루면서 표지 제목을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로 달아 중국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주간지 '슈피겔'을 보유한 독일(21.67)과 독감 및 HIV를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 혼합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최초 주장한 국가인 태국(19.16)도 눈에 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범정부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하라고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22.86)과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마스크(15)도 쉽게 확인됐으며, 이외에도 확진 판정(26.87)과 확산 방지(25.88), 추가 확인(15.35) 등이 연관 키워드로 장식되고 있었다.

한편, 빅카인즈는 '토픽랭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분석 뉴스 내에서 의미적 유사도가 높은 키워드 순에 따라 가중치와 빈도수를 부여해 데이터 유형을 집계하며 워드클라우드 형태의 이미지와 막대그래프 형식으로 결과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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