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 내 폭행 협박행위 금지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 처리가 또 무산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심사, 처리했지만 의료법 개정안은 심사순번에 밀리면서 또 다시 다음 회의를 기약하게 됐다.해당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 5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들을 병합한 위원회 대안의 형태.주요 내용은 ▲진료행위 중 폭행·협박을 금지하고(이학영·박인숙 의원안) ▲의료인의 명찰패용을 의무화하며(신경림 의원안) ▲환자 치료 전후 비교사진 등 소비자를 현혹할 우려가 있는 미용목적 성형수술 광고(남인순 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총괄과장에 김춘래 기술서기관이,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장에 이남희 기술서기관이 각각 임명됐다.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장에는 신준수 기술서기관이, 의료기기안전평가과장에는 이호동 서기관이 선임됐다.식약처가 이 같은 내용의 과장급 인사(전보)를 9일자로 단행했다.▲소비자위해예방국 검사제도과장 이성도 기술서기관(전, 농축수산물안전국 축산물위생안전과장)▲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과장 윤혜정 보건연구관(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오염물질과장)▲식품영양안전국 영양안전정책과장 정진이 서기관(전, 의료기기안전국 의료
원격의료 허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상정이 또 다시 불발에 그치면서, 법안의 연내처리가 무산됐다.내년 추가적인 법안심사 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법안 처리에 강력히 반대해왔던 의료계로서는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총 305건의 계류법안을 상정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복지위는 회의에 앞서 8일 전체회의 상정예정법안 목록을 공개했는데, 현안법안 별로 운명이 엇갈렸다.원격의료 의료법 상정 무산...여야 합의 불발의료계 안팎의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원격의료법(의료법 개정안
의료인 행정처분에 대한 소멸시효를 마련하는 방안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가 오랜만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 처리에 막판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복지부 또한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소멸시효 설정에 동의한다는 뜻을 국회에 전했다"고 밝혔다.의료인만 행정처분 시효 '무기한'..."형평 어긋나"앞서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은 지난 2013년, 의료인 자격정지처분의 시효를 5년으로 규정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국회가 희귀난치질환 지원법 제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은 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진단받지 못한 의료난민, 희귀질환자들을 위한 정택토론회'를 열었다.이명수 의원은 "지난 15년간 희귀질환에 대한 정부의 여러가지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해 줄 법적근거가 없어 여전히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적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며 "희귀질환자 지원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법 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실제 국내에서도 희귀난치
아직 급여를 받지 못한 골형성 촉진제인 프리필드펜 타입 주사제 테리파라타이드(제품명 포스테오)의 급여화 작업이 급물살을 탔다. 일단 보건당국의 반응은 긍정적.26일 대한골다공증학회 주관 아래 "노년의 부러진 삶,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에서 중증 골다공증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주제의 심각성을 반영하 듯 골다공증과 관계된 대한골대사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대한 고관절학회를 비롯해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의 의료 단체의 전폭적인 협조가 뒤따랐다.이날 대표적
골다공증 의료진 10명 중 8명은 중증 골다공증의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를 추가골절 예방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정윤석)는 올해 중점 사업인 ‘중증 골다공증, 사망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캠페인 일환으로, 중증 골다공증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 100명 대상의 ‘중증 골다공증 치료패턴 및 의료계 인식조사’를 진행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의료진들은 중증 골다공증을 매우 심각한 질환(4.39점, 5점 만점)이며, 환자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4.41점)이 크다고 평가했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
메르스 사망자 유가족과 격리자들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병원을 상대로 첫 소송을 제기하고 나선데 대해, 병원들이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10일 메르스 특위 증인으로 나선 메르스 발생 병원장들은, 유가족 손해보상 소송 제기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앞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9일 메르스 사태에 대한 대응 미흡 등을 이유로 국가·지자체, 그리고 건양대병원·강동경희대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참여하는 피해자들은 건양대병원에서 숨진 45번 환자의 유가족 6명과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7월 2일 유전체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DNA Link 이종은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이번 창립총회에는 새누리당 박인숙 국회의원,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나노과 정해권 과장과 11개 회원사 임직원등 30여명이 참석했다.한국바이오협회는 유전체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6월부터 마크로젠, 테라젠이텍스, DNA Link를 중심으로 유전체 분석기업을 위한 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준비 모임을 갖고 협의회 구성을 주도해왔다. 유전체기업협의회는 유전체분석 인·허가관
지난달 29일 열렸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기점으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보험라인' 임원들이 줄줄이 사퇴를 선언하고 나섰다.이들은 사퇴 배경으로 입 모아 "불합리한 건정심의 의사결정 과정을 더 이상 묵과할 수도, 그에 참여할 수도 없다"고 했다. 건정심의 구조를 개선하지 않고는 올바른 의료정책을 논의할 수도 기대할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주지하다시피 건정심 구조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의료계 안팎에서 수년째 반복돼 오고 있다. 건정심, 그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무엇이 개혁의 목소리를 부르고 있는
메르스 의료기관에 대한 피해보상 논의가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국회는 추후 의료기관의 협조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보상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정부는 국가가 폐쇄명령을 내리는 등 직접적으로 공권력이 개입된 경우에 한해 피해를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국회는 25일 법안소위를 열고 '메르스 의료기관 피해보상'안을 포함한 메르스 후속 입법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법안소위에 올라온 의료기관 피해보상 법안은 모두 7건.김용익 의원과 유의동 의원, 김성주 의원과 김성태 의원, 이명수 의원과 박인숙 의원, 이목희 의원 등이
국회가 메르스 후속대책을 논의했지만, 주목을 끌었던 병원 손실보장 방안과 처방전 리필 예외적 허용안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회는 조만간 법안소위를 재소집해, 논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이른바 메르스 관련법안을 논의했다.이날 소위는 역학조사관의 범위가 현행법상 불분명하다는 지적에 따라, 의사와 약사·수의사 등으로 그 대상을 구체화하자는 등 몇가지 조문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뤘다.다만 병원 손실보장안과 제한적 처방전 리필제 허용에
"메르스로 인해 병원계가 너무 어렵다. 현재 정부가 제시한 병원계 지원방안으로는 회생에 역부족이다. 실질적인 보상방안이 필요하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2일 새누리당과 가진 '메르스 병원계 현장 의견수렴 간담회'에서 "메르스 사태로 환자수 급감 등 일선 병원들의 도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병원 정상화를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새누리당은 "메르스 최일선 현장에서 그동안 느낀 애로와 건의사항을 전달해주면 당정협의와 국회 차원의 논의를 통해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이날 새
메르스 사태의 후폭풍으로 병원 폐쇄와 휴업·진료기피 등 의료기관들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이의 보상을 위한 입법작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단 여야 모두 의료기관 피해보상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인데, 구체적인 대상·규모 등 기준을 만들어 나가는데는 적지 않은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여야 "의료기관 피해보상 근거 마련"...6월 국회 중점 논의국회에 따르면, 18일 현재까지 국회에 접수된 '메르스 진료 의료기관 피해보상 근거법안(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모두 7건에 이른다.메르스 의료기관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서울 송파구갑)이 유권자시민행동단체가 선정한 '2015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 관련 법안 발의, 선거공약 실천 등 우수한 실적을 남긴 선출직 공직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이다.시상식은 1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렸으며, 박인숙 의원은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봉사자로서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료실 내 폭행·협박행위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처리가 6월 국회로 미뤄졌다.국회는 6일 법제사법위원회와 4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계류법안들의 처리를 시도했으나, 의료계의 관심을 모았던 의료법 개정안은 법사위 전체회의 상정법안에 들지 못해 다음 국회를 기약하게 됐다.해당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달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와 1일 전체회의를 통과한 법안들을 모두 묶은 형태.▲진료행위 중 폭행·협박을 금지하고(이학영·박인숙 의원안) ▲의료인의 명찰패용을 의무화하며(신경림 의원안) ▲환자 치료 전후 비교사진
진료실 폭행방지법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이르면 6일 열리는 본회의에 회부, 법률 개정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개정안(위원회 대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지난 23일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들이 모두 묶여 담겼다.■ 진료행위 중 폭행·협박 금지...위반시 처벌=이학영 의원과 박인숙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누구든지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료인 및 의료기관 종사자(의료기사와 간호조무사 포함) 또는 진료를 받은
"3년간 공들인 의료인폭행방지법이 통과된 점은 기쁘다. 하지만 여전히 공소시효법,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 구조 개정법, 희귀난치법 등 굵직한 개정안들이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26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39대 정기 대의원 총회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박인숙, 문정림 의원 등이 참석해 보건의료 관련 입법 과정과 개정된 법안, 앞으로 바뀌어야 할 정책 및 제도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먼저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송파갑)은 "최근 의료인폭행방지법이 법안소위를 통과해서 기쁘다. 여기에는 의사 뿐 아니라 의료기사, 환자 등이 포함
의료인에 대한 폭행·협박 방지조치로 기대를 받았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당초 의료인에 대한 폭행과 협박시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가해자를 처벌하도록 했던 법안은, 법안심사 과정에서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의료인 또는 환자를 폭행·협박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으로 수정됐다.기존 법안이 의사폭행 방지법이었다면, 법안소위를 통과한 수정 법안은 '쌍방폭행 방지법'에 가깝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법안소위를 열어 6건의 의료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진료행위 중 폭행・협박 금지.
진료 행위 중인 의사를 폭행할 경우, 강력한 처벌을 받도록 하는 이른바 '의료인 폭행방지법'이 법안소위 통과를 눈 앞에 두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법안소위를 열고 이학영 의원과 박인숙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심의, 법안의 일부 내용을 수정해 의결하기로 합의했다.양 법안은 모두 의료인에 대한 폭행과 협박을 진료방해 행위로 규정해, 별도의 처벌규정을 적용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의료법상 진료방해 행위로 규정된 △의료용 시설·기재·약품 등 기물파괴·손상 △의료기관 점거행위와 동일하게 '의료인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