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모 병사의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자 우리나라 군의료체계의 여러 가지 허점 중 군의관이 부족하다는 점이 또 다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군인들은 입대를 하기 전 병무청에서 MMPI 인성검사를 하고, 이후 훈련소와 신교대, 자대배치를 받았을 때 인성검사를 받는다. 문제는 인성검사에서 이상 징후가 있는 병사를 판단하는 것이 정신과 의사가 아니라 부대의 대대장 등이라는 점이다.실제로는 정신과 군의관 등이 평가를 해야 병사의 상태를 파악해야 하지만 현재 군대에는 이러한 지침이 없는 것은 물론 군의관 자체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이보다 더 큰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대한병원협회를 뺀 나머지 의료계가 반대하는 자법인 허용을 찬성하고 나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박 의원은 20일 국회 교육사회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환자안전향상을 위해 자법인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의원급에서는 마취과 전문의나 중환자실 등을 갖추기 어렵다. 따라서 자법인이 허용되면 의원급에서 갖추지 못하는 인력과 시설을 이용해 환자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성형외과는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지 않는 경우가 36.7%이고, 응급의료장비 미보유율도 76.9%나 되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과거에도
"교육부장관의 책임 없는 말바꾸기로, 서남의대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확실한 대안을 마련하라." 국회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서울송파갑)은 20일 제326회 교육·문화·사회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교육부의 수장인 서남수 장관을 향해 시급한 현안 해결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작년 교육부 감사 결과 서 장관이 '교비횡령과 의대교육 부실 등이 드러난 서남대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 취소와 함께 임시이사를 선임하고 의과대학은 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태도를 달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 서 장관은 교육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조직위원장 박윤형·최재욱)가 10일 오전 9시30분 서울성모병원서 시작됐다.학술대회는 미국의사협회(AMA)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로버트 와 (Robert M. Wah, MD)박사가 '의사회의 영향력' 발표를 시작으로 저명한 미시건대(University of Michgan) 보건대학원의 보건경제학자 Edward Norton 박사가 '국민의료비가 국가 경제활동에 기여하는 구조와 적정의료비'에 대해 발표하고, 미국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센터[Centre for Medicare
유희석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60세)이 제22회 JW중외박애상을 수상했다.대한병원협회는 9일 63빌딩서 제55차 정기총회·학술세미나를 열어 JW중외박애상을 비롯 각종 시상식을 가졌다.유 의무부총장은 199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20여년 동안 외국인 노동자, 탈북주민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의료 사각지대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보건소와 함께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을 위한 '방문보건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들의 권익증진과 생명보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남식 원장이 제1회 지멘스 창조병원경영대상을 수상했다.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는 28일 여의도 63빌딩서 제6차 병원CEO포럼을 열고 박인숙 국회의원(새누리당), 김윤수 병협회장, 유태전 병협명예회장, 허춘웅 서울시병원회 명예회장, 윤해영 노인요양병원협회 회장, 정남식 원장에 대한 창조병원경영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앞서 서울시병원회 심사위원회는 "정남식 원장은 이 시대에 부합하는 창조적 경영기법과 혁신적 업무의식 고취로 병원의 경영상태를 견실하게 다져왔다"며,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이날 박상근
"국가 대개조 뿐만아니라 의협도 대개조를 해야한다. 이는 리더십의 문제다. 국가의 각 레벨에서 리더십이 제대로 안돼있었고 미안한 말이지만 의협도 마찬가지다"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27일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의 리더십 부재를 지적하며 변화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자의사회장을 했던 사람으로써 저도 주범의 하나"라며 "이번 기회에 국가나 의협이 환골탈퇴, 거듭난다는 생각으로 바꾸고 좋은 조직과 국가로 태어나기 바란다"고 밝혔다.또 "힘은 야당에 있는 것 같다. 여당하나만 갖고는 안된다. 아청법도
"임병석, 방상혁 이사의 불신임안건이 상정됐는데, 두 분 모두 의협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다. 잘못했지만 이점을 기억하고 회원들이 이들을 포용해달라."대한의사협회 김경수 회장 직무대행은 27일 의협 정기총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선 김 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피해자들의 빠른 생환을 빌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의협에서 이를 돕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 중이며, 모금 활동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일에 적극 돕는 한편, 오늘은 의협의 새로운 사업과 예산을 논
의료계를 둘러싼 주요한 5개 법안들이 이래저래 속앓이 중이다. 관계부처와의 갈등, 또는 국회 상임위간 대립 등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 특히 이들 법안은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발의했거나 적극 추진 중인 상태로, 앞으로 이들 법안이 어떤 행보를 띌지 알아봤다.의평원법 여전히 교육부 반대로 난항..."논의조차 안 될때 많다"일명 부실의대 퇴출법, 의평원법 등으로 불리고 있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 7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서남의대 등 부실의대를 보다 못해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모든 의학대학·전문대학원이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장(연세의대 교수,해부학과)가 제5회 한독여의사지도자상을 수상한다.한독여의사지도자상은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가 대한민국 의료계 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우고, 사회 지도자로서 여의사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여의사에게 수여하는 상. 박 회장은 기초의학자로서 해부학 분야 연구와 교육에 이바지하고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에 선출돼 한국 여의사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박 교수는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임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 여러 의
강윤단 단국의대 산부인과 조교수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가 제정하고 한국MSD가 후원하는 MSD 신진연구비제8회 수상자에 선정됐다.강 조교수는 '조기양막파수 산모 양막의 tight junction와 integrin b1의 양상' 연구 계획으로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조기양막파수는 임신 37주 미만에서 진통이 시작되기 전 양막파수가 일어나는 현상으로, 전체 임신의 약 3%에서 일어나며, 조산을 겪는 산모 중 조기양막 파수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3분의 1에 이른다.이번 연구는 양막 세포의 tight junction 의 붕괴와
올해 여의대상 길봉사상은 한국문화 홍보 활동에 앞장서 온 정재민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에게 돌아갔다.한국여자의사회는 제24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에 정재민 회장을 선정, 오는 19일 오후 6시 서울 소동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58차 정기총회에서 시상한다.여의대상 길봉사상은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 후원으로 사회공헌과 인류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된다.정재민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에 몸담아 오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 써 왔다. 100여 개국 주한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은 29일 열린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중심성성 중구삭금(衆心成城 衆口金)'이라는 사자성어에 얽힌 이 이야기가 새삼 떠오른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0일 새누리당 심재철 국민건강특별위원회 위원장,박인숙·김현숙·김명연 위원 등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서 병협은 약품비 지급기한 법정화 추진 중단, 과중한 리베이트 제재 조치 반대, 건강보험 청구실명제 개선, 환자의 조제장소 선택권 회복을 위한 의약분업 제도개선 등을 건의했다.또 현재 법사위 제2법안소위에 계류중인 약품대금지급기일 입법화 관련 약사법개정안과 관련 공정거래에 관한 사항을 의료관계법에 규정하는 것은 법체계 및 입법목적에 비춰 적절치 않다며 현재의 논의를 유보하고 병협·도매협회 의견
[KIMES 2014 대해부] 4일간 직접 둘러본 현장 '창조경제'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산업이 재활, 미용, 진단기기 등 비급여 제품이 이끄는 반면, 급여과에 포함된 치료재료, 수술기구 등의 시장은 대폭 축소되는 모습이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 제3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4)에서는 한층 화려하고 커진 규모와는 달리 냉정한 의료산업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실제 참가사를 보면 재활의학·물리치료기 202개사, 진찰 및 진단용기기 191개사, 피부미용 및 건강관련기기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2014) 기념식에서 보건의료계 주요 인사들은 의료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의료계 총파업에 강경한 대처와는 전혀 상반된 분위기가 연출됐다.새누리당 국민건강특위 박인숙 의원은 “1970년대 의대를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국산 의료기기가 없었지만, 이제는 국산화가 많이 이뤄져 자랑스럽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하는 국내 의료기기산업에 축하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고 일부에서는 개념 자체가 아리송
11일 39차 서울시간호사회 대의원총회에서 김소선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이 대의원선거를 통해 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년.김 신임회장은 280명의 대의원 중 무효표 1표를 제외한 유효표 279표 중 165표를 획득, 59.1% 지지율을 얻었다.김 회장은 현재 국민건강권수호를 위한 전국간호사모임(건수간)에서 활동 중인데, 함께 회무를 이끌어갈 부회장 및 임원 등 임원진에도 건수간 회원들이 대거 당선됐다.제1부회장은 김신희 구립용산노인요양원 원장, 제2부회장은 박현애 서울대 간호대학장(건수간)이 임명됐다.감사는 전임 집행부의 1,
집단 휴진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가 당정협의를 거친 중재안을 청와대가 협의안을 거부했다고 발표했지만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과, 심재철 의원이 의협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혀 민초의사들이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7일 오후 의협은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중재안을 마련했고, 당정협의를 거쳐 청와대에 보고했으나 최종적으로 청와대에서 중재안을 거부, 부득이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했다.의협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국민건강특위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인숙 의원과 , 국민건강특위 위원장인 심재철 의원이 의협
대한의사협회가 10일 파업을 앞두고 그동안 새누리당과 박인숙 의원 등과 논의를 해왔다. 의협이 새누리당에 요구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원격진료에 대해서는 시범사업 후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사전검증이 진행된 후 입법 논의할 것을 주장했다. 또 투자활성화 대책에 관련해서는 의료분야는 제외하고 불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산업규제 완화를 통환 산업발전을 꾀하기 위해 보건의료발저특별법을 추진하는 것을 제시했다. 이외에 건강보험제도의 합리적 운영과 과도한 규제의 개선을 위해 의협이 제시한 의료제도협의안을 실현할 것을 요구했고 이를 위해 의협과 복
새누리당과 대한의사협회가 3월 10일 총파업 철회를 두고 중재안을 도출했으나 결국 청와대의 재가를 받는 데 실패, 의협은 10일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국회·의협에 따르면 6일 의협과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 박인숙·심재철 의원 등은 장시간 회의를 통해 합의의 근간을 이룬 후 7일 오전 중재안을 도출했다.이 내용은 1시30분 새누리당 특위의 긴급회견을 통해 발표 예정이었으나 오후 2시40분으로 연기되면서 걸림돌이 예견됐고 결국 청와대가 거부하면서 중재안은 물건너갔다.의협은 새누리당 특위와 접점을 찾은 후 회원들에게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