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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와 DPP-4 당뇨 신약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가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집계된 2012년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먼저 고혈압 치료제 분야에서 카나브가 눈부신 성장을 기록했다. 카나브는 지난 한해 전년대비 166% 성장한 1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약은 1월 월처방액 11억원으로 시작하면서 꾸준히 증가하더니 12월에는 19억원으로 훌쩍 뛰면서 대박행진을 이어나갔다. 이와 함께 다국적 제약사 제품으로는 프리토(성분명 텔미사르탄)가 전년 280억원에서 424억원으로 51% 큰 폭으로 성장했다. 개량신약으로는 암로디핀 복합제 아모잘탄의 성장이 눈부셨다. 이 약은 지난해 630억원을 판매해 전년대비 90% 성장했다. 단일제인 아모디핀은 304억원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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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업계의 화두를 꼽으라면 단연 약가인하다. 지난 4월 1일부터 오리지널·제네릭 할 것없이 53.55%로 약가가 인하되면서 제약사들은 실적은 곤두박칠 쳤다. 급기야 연말에서는 제약사 매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근화제약이 알보젠에 매각을 결정한 것이다. 국내외 신약도 대처 출시됐다. 1월에는 줄기세포 치료제 2, 3호가 연달아 허가를 받았고 8월에는 국내 첫 바이오 시밀러가 출시되기도 했다. 항혈소판제 에피언트를 비롯해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도 출시됐다. 내년에는 60년만에 나오는 항응고제도 두 종이나 된다. 비운의 소식으로는 리베이트가 있다. 지난 3월에는 쌍벌제 적용이 후 최대 리베이트가 적발됐으며 10월에는 국내 1위 제약회사인 동아제약의 리베이트 조사로 한바탕 몸살을 앓기도했다. 1월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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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업계의 화두를 꼽으라면 단연 약가인하다. 지난 4월 1일부터 오리지널·제네릭 할 것 없이 53.55%로 약가가 인하되면서 제약사들은 실적은 곤두박칠 쳤다. 급기야 연말에는 제약사 매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근화제약이 알보젠에 매각을 결정한 것이다. 신약도 대거 출시됐다. 1월에는 줄기세포 치료제 2, 3호가 연달아 허가를 받았고 8월에는 국내 첫 바이오 시밀러가 출시되기도 했다. 항혈소판제 에피언트를 비롯해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도 출시됐다. 지난 3월에는 쌍벌제 적용 이후 최대 리베이트 사건이 적발됐고 국내 최대 제약사가 검찰 조사를 받는 등 제약계는 한바탕 몸살을 앓기도 했다. 1월 : 줄기세포 치료제 잇단 허가새해의 시작은 줄기세포 탄생으로 알렸다. 식약청은 1월 18일자로 "카티스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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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당뇨약인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가 3일자로 국내 처방시장에 나왔다. 이로써 국내에서 처방이 가능한 DPP-4억제제는 자누비아(시타글립틴), 가브스(빌다글립틴),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트라젠타(리나글립틴)에 이어 모두 5개로 늘었다. 제품이 늘어난 만큼 다양한 맞춤형 처방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제미글로는 한국인에 검증됐으면서도 저렴한 약이 필요한 환자에게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내세울 수 있는 제미글로의 경쟁력은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가격이다. 제미글로의 가격은 정당 815원으로 국내 DPP-4 약제중 가장 싸다. 토종약만이 가능한 점이다. 앞서 나온 트라젠타의 가격은 5mg 831원(1일 복용기준)으로 제미글로 이전까지 가장 저렴했으나 상황이 바꿨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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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심혈관 위험성을 검증하기 위한 CAROLINA 연구가 곧 시작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CAROLINA 연구에 참여할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임상시험에는 전세계 43개 국의 6000명 이상의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참여하며 2018년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차 종료점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나,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불안정형 협심증 등이 최초로 발생하는 시점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트라젠타와 글리메피리드 치료가 장기적으로 심혈관계 질환 유발과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체중증가와 저혈당을 포함해 혈당 감소효과도 검증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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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이 혼합된 복합제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트라젠타듀오"가 지난 15일자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2.5/500mg, 2.5/850mg, 2.5/1000mg 세 가지이다. 대규모 임상에 따르면, 리나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은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에 비해 베이스라인 대비 최대 1.7%의 혈당을 감소시킨다. 특히 베이스라인의 당화혈색소(HbA1c)가 11% 이상으로 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군에서는 최대 3.7% 의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제공한다. 한편 트라젠타듀오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1월과 5월에 허가를 받았으며 "젠타듀에토라"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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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를 인슐린과 함께 병용 처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식약청은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를 인슐린 단독 또는 인슐린과 메트포르민 병용으로 충분하게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인슐린과 병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추가했다. 아울러 당뇨병 약물 치료 경험이 없고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과도 병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트라젠타는 기존 적응증인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 단독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요법, 설포닐우레아 및 메트포르민 병용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요법과 합쳐져 모두 4개로 늘어났다. 트라젠타와 인슐린의 조합은 올해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2)에서 발표돼 주목을 끈바 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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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에서 뽑은 올해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무엇일까. 대한당뇨병학회는 최근 제11회 Postgraduate Course of Diabetes를 열고 ADA에서 발표된 주요 기초 및 임상연구들을 정리하는 세션을 마련했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는 이번 ADA에서 발표된 6가지 주요 임상 업데이트를 정리했다. 우선 가장 큰 이슈로는 유럽당뇨병학회(EASD)와 함께 발표한 성명서(position statement)를 꼽았다. 이번 성명서는 2008년에 발표된 컨센서스 알고리듬 이후의 대규모 연구들(ACCORD, VDAT, ADVANCE 연구 등), 새로운 약물들, 안전성 정보, 맞춤치료에 대한 패러다임 등을 담고 있다. 이에 치료에 대한 알고리듬화 지양, 환자맞춤형 치료,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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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당뇨병학회(EASD) 구연발표 세션에서는 리나글립틴 안전성에 대한 두 가지 연구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한 가지 연구에서는 추가약물 전략에서 기저인슐린과의 병용요법의 안전성을 입증했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당뇨병성 신질환 환자의 신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다.핀란드 헬싱키의대 H. Yki-Jarvinen 교수팀은 다기관 무작위 위약군 3상임상을 통해 기저인슐린(또는 메트포르민 병용 또는 메트포르민+피오글리타존 병용) 전략에 리나글립틴을 추가투여해 52주간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대상군은 기저 인슐린으로 조절되지 않는 1261명의 환자들로 이들을 무작위로 분류해 리나글립틴 1일 5 mg군과 위약군으로 구분했다. 각 환자군별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9.7세, 60세, BMI는 30.8 kg/㎡, 31.2 k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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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릴리, 유한양행 3사가 공동으로 트라젠타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적인 출시를 선언했다. 3사는 지난 19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40여명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국내 보험 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최동섭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권혁상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김난희 교수,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이 날 여의도성모병원 권혁상 교수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은 신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높으며, 만성신장질환경우에는 심혈관계질환 발생 및 사망률을 최대 2.5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트라젠타는 신기능에 따라 용량조절이 필요치 않아, 당뇨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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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젠타의 장기 데이터가 서서히 나오고 있다. 최근 Lancet에는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와 글리메피라이드를 비교한 새로운 2년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는 메트포르민 단독 요법으로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1552명을 대상으로 2년 간 설포닐우레아 계열 약물인 글리메피라이드 대비 트라젠타의 효과를 평가한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임상으로, 환자군의 베이스라인 대비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를 1차 종료점을 평가했다. 그 결과 당화혈색소 감소효과는 두 군 모두 유사한 것으로 나왔다. 주요 안전성 지표인 저혈당 발생 위험은 트라젠타가 더 적었으며 통계적인 의미도 있었다. 각각의 발생률은 7%와 36%로 5배 차이를 보였다. 아울러 심각한 저혈당 발생률도 1%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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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펙트 등 토종신약 3개 연달아 출시브릴린타 등 블록버스터 신약도 가세 하반기부터 블록버스터에 도전하는 신약들이 잇따라 출시된다. 특히 3사분기는 "신약시즌"이라고 할만큼 풍성하다. 아울러 토종 신약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점도 특징이다.국산 신약으로는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오는 9월 출시된다. 슈펙트는 일양약품이 개발한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환자가 부담해야하는 1일 약값은(800mg) 6만4000원이다.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와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경쟁품이며 이들 제품과는 각각 30%와 4% 가량 저렴하다. 글리벡 내성인 환자들에게 2차 치료제로만 보험이 인정된다.또 녹십자가 개발한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성분명 이두설파제-베타)는 이달부터 처방이 가능하다. 헌터증후군은 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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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 치료에서 메트포르민에 설포닐우레아 추가 요법이 혈당 조절은 개선시키지만 저혈당이나 체중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경우 DPP-4 억제제 병용요법이 설포닐우레아 병용요법과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부작용은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에버하르트 카를스 튀빙겐대학 Baptist Gallwitz 교수팀은 "리나글립틴(제품명 트라젠타)을 메트포르민과 함께 2차 치료제로 사용하면 글리메피라이드(제품명 아마릴)를 사용했을 때보다 저혈당과 체중 증가와 같은 부작용이 줄어든다"고 Lancet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 1552명을 절반으로 나눠 2년간 무작위 이중맹검 연구를 실시했다. 대상자 중 777명은 리나그립틴 5 mg을, 나머지는 글리메피라이드 1~
제약단신
박도영
201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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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가 예상보다 일찍 급여 목록에 올라가면서 이 약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트라젠타는 기존에 나온 제품들과 같이 제2형 당뇨병환자를 위한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약이지만 비교적 늦게 나온 만큼 몇가지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이를 크게 3가지로 나눠 살펴보면 우선 이 약은 비펩타이드 유사체다. 기존 시타글립틴, 삭사글립틴, 빌다글립틴은 모두 펩타이드 유사체다. 리나글립틴은 "잔틴"이라는 다른 형태의 기본 화학구조가 중간에 삽입돼 있다. 잔틴구조는 DPP-4 효소에 잘 고정되는 역할을 하는데 이로 인해 다른 약제보다 DPP-4 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낮은 용량으로도 선택성이 높은 것도 이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혈장에서도 오랫동안 효과를 발휘한다 또 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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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릴리·유한양행 3사 대표가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사 대표들은 20일 트라젠타 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 나란히 손을 잡고 등장해 트라젠타의 급여출시를 축하하고 동시에 성공적 출시를 기원하자는 의미에서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3사 대표자들의 즉석 핸드프린팅도 제작해 결의를 다졌다. 이날 부임후 처음 등장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신임 사장은 "(개발때부터 지켜봐서)제품에 대한 애정이 깊다. 취임후 트라젠타를 출시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999년 개발이 시작된 제품을 출시까지 지켜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릴리의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성공을 확신할 수 있는 좋은 자리라서 기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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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DA 2012 /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 하이라이트2. ADA 2012 / 2차 치료제 우선권 두고 약물들 간 접전3. ADA 2012 / DPP-4 억제제의 전진…SGLT-2 억제제의 순항4. ADA 2012 / 인슐린·오메가-3 지방산의 심혈관 예방효과는?5. ADA 2012 / 국내연구, 포스터 세션에서 빛나다 올해 미국당뇨병학회(ADA) 학술대회에서는 계열별 약물들 간 치열한 접전이 눈에 띄었다. 8~12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72차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약물 관련 연구들은 '2차 치료제에서의 우위선점'에 대한 내용을 강조했다.약물 간 효과 비교연구는 기존 연구들에서도 보여왔던 효과 경쟁이지만, 올해 초 미국내과학회(ACP)가 가이드라인을 통해 '명확한 2차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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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DA 2012 /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 하이라이트2. ADA 2012 / 2차 치료제 우선권 두고 약물들 간 접전3. ADA 2012 / DPP-4 억제제의 전진…SGLT-2 억제제의 순항4. ADA 2012 / 인슐린·오메가-3 지방산의 심혈관 예방효과는?5. ADA 2012 / 국내연구, 포스터 세션에서 빛나다 DPP-4 억제제는 당뇨병 약물 중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만큼 이번 ADA 학술대회에서도 입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들이 모습을 보였다. 주요연구들이 아닌만큼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됐지만, 메트포르민 병용에서 설포닐우레아 대비 안전성 우위 연구, 고령 당뇨병 환자 대상 연구, 신기능 관련 연구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외에도 추가적인 혈당관리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들도 다수 발표됐다
내분비/신장
임세형, 박상준
2012.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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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글립틴이 신기능 저하 위험이 높은 제 2형 당뇨병 환자군에 있어 혈당 강하는 물론 소변 알부민 크레아티닌 비율(UACR)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사후 분석 결과가 제 72회 미국당뇨학회(ADA)에서 포스터 세션으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24주 동안 진행된 4개의 무작위 이중맹검연구에 대한 사후 분석결과로 전체 환자군 가운데 신장 기능 저하 위험이 높으며(알부민뇨를 동반), ACE, ARB와 같이 당뇨병성 신질환의 표준 치료요법으로 사용되는 혈압약을 복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 227명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리나글립틴군은 소변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을 베이스라인 대비 33%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p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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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글립틴이 70세 이상의 고령의 당뇨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미국당뇨병학회(2012 ADA)에서 발표됐다. 앞서 리나글립틴은 대규모 3상 연구(서브)에서 고령환자에 더 효과적인을 약제임을 제시한 바 있어 이번 연구는 이를 뒷받침한 것이다. 포스터 세션으로 발표된 이번 연구는 메트포르민(84.9%), 설포닐유레아(57.6%), 인슐린(21.0%)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 환자 241명이 참여했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74.9(+4.3, -4.3)세 였다. 이들을 무작위로 나눠 한군에는 리나글립틴(5mg qd)와 위약을 투여했다. 각각의 베이스라인 A1C는 7.82%와 7.70%였다. 24주 후 위약으로 보정한 리나글립틴의 A1C감소 효과는 -0.6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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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공급하는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약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가 급여목록에 올라감에 따라 6월 1일부터 급여처방이 가능하다. 가격은 5mg 831원으로 1일 복용기준으로 지금까지 나온 제품중 가장 저렴하다. 자누비아100mg은 924원이며 가브스50mg은 453원으로 1일 복용으로는 906원인 셈이다. 또 온글라이자5mg은 850원이다. 이번에 나온 트라젠타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신기능 또는 간기능 저하와 관계없이 1일 1회 5mg 단일 용량으로 용량조절 없이 복용 가능한 유일한 DPP-4 억제제다. 기존 DPP-4 억제제는 대부분 신장을 통해 약물이 배설되므로 신기능에 따른 용량 조절이 필요한 반면, 트라젠타는 대부분 담즙과 위장관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별도의 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6.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