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남언니 및 닥터나우 등 플랫폼 업체들의 의료광고 심의 기준에 대해 의료계는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관련 업계는 객관적 심의기준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6개의약단체는 12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4차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안전한 전자처방 협의체 추진 현황 및 의료광고 자율심의 기준 관련 논의 경과를 의약단체들과 공유했다.또,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의대생-전공의 간 지역별 격차 조정 추진 및 공공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고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응급실 의사 살인 및 방화미수 사건이 연일 발생하면서 실효성 있고 안전한 의료기관 및 응급실 진료환경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의료계와 병원계는 보건복지부와 (가칭)안전한 진료환경 개선 TF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의료계와 병원계의 제안에 복지부가 즉각적으로 화답해 이번주 중 (가칭)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개선 TF 구성을 위해 각 단체에 위원 추천을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위원회 구성에 이어, 빠르면 다음주 중 첫 회의를 개최한다는 것이다.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박미라 과장은 "응급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인 폭행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근절 및 개선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사 결과 의원보다는 병원급에서, 그리고 병상 수가 많을수록 폭행 발생 비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 종사자와 전문가들은 사회안전망 확보 차원에서 응급의료를 국가가 지원하고 응급실 설명 간호사 배치, 보안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짚었다.대한병원협회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김원이, 신현영,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11일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제주한라병원 김원 부원장(권역응급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 팬데믹으로 인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이 점차 비대면 진료 법제화 수순을 밟고 있지만, 내과계를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제공하는 플랫폼업체들의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행위들이 비대면 진료의 논란을 키우고 있다.지난 7일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등 내과계 4개 개원의사회들은 비대면 진료 관련 회원들의 찬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4개 의사회 회원들의 70% 이상은 비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 10명 중 8명은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행 또는 폭언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나 사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 기관지 의협신문이 설문조사 시스템을 통해 응급실 폭력 방지를 위한 대회원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했다.설문 결과,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 10명 중 8명인 78.1%가 최근 1년 이내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언 또는 폭행을 당한 것으로 응답했다.또, 47.3%와 32.1%가 1년 내 1~2회, 한 달에 1~2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응답했으며, 11.2%와 1.7%가 1주에 1~2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D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와 부산대병원 응급실 방화미수 및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 등 의료인과 법조인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열린다.국회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 긴급토론회'가 7월 1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생한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고, 무차별적 폭력행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D종합병원의 살인미수사건에 이어, 부산대병원 응급실 방화미수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의료계가 분노와 경악하고 있다.의료계는 재발방지를 위한 실효적 처벌과 중앙정부의 지원, 임세원법 개정을 통한 반의사불벌제를 제외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7일 규탄 성명을 통해 응급상황으로 이송된 환자가 치료를 받는 공익적 장소이자 병원의 가장 위급한 공간인 응급실 내에서 고의적인 방화사건이 발생한 것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의협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진료에 임하고 있는 의료인에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D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과 부산대병원 응급실 방화미수사건 발생으로 의료기관 내 의료인에 대한 폭행 재발방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의료계는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안전한 응급실 및 진료환경 구축에 필요한 재정 지원 등 국가책임성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당국과 국회는 아직 이렇다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이번 용인 D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과 부산대병원 응급실 난동 및 방화미수사건을 되짚어봤다.응급실 의사 상해 사건 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안전 제품 개발 전문업체 뮨은 의사, 간호사, 응급실, 원무과 등 환자 밀접 접촉 의료기관 구성원들이 폭언, 폭력, 성희롱 등에 노출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사원증 녹음기 ‘버즈 라이트’ 가로형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 이 사원증 녹음기 ‘버즈 라이트’는 총 무게가 32g으로 사원증을 목에 걸어도 전혀 무게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등 착용 불편감을 완전히 없앴다.또 근무 중 폭언이나 성희롱, 갑질 등의 상황에서 티 나지 않게 의사나 간호사, 원무과 직원 등을 지켜 줄 수 있도록 뒷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한 후 관리대장에 제대로 기록하지 않고,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한 의사에게 내려진 면허정지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단이 나왔다.특히 이 의사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을 이유로 감경사유가 있다고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최근 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의사 A측의 청구를 기각했다.강남에서 안과의원을 운영하는 의사 A는 이번 판결에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의료법 위반 등으로 3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A는 2015년 마약류 의약품 450정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소재 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살인미수 사건에 대해 의협이 가해자에 대한 강력 처벌 요구와 정부의 보안인력 및 시설에 대한 전면적 국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응급실은 필수의료로, 철저히 보호돼야 한다며, 의료인 안전 및 보호 대책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이번 용인시 소재 A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은 지난 15일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자신의 아내에 대한 병원측 조처에 불만을 품고 해당 병원 응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소재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의료진 살인 미수 사건으로 의료인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시급해 보인다.지난 15일 심정지로 이송된 환자를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보호자가 낫으로 목을 베는 사건이 발생했다.다행히 응급의학과 의사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목에 큰 상처를 입은 상황이다.이에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긴급성명을 통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응급의료현장이 보다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이 책임감독의 의무를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의사회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지만, 비대면 플랫폼 업체들의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례가 나타고 있어 의료계가 한시적 허용 비대면 진료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13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를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이어, 서울시의사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으로 인해 우후죽순 난립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의 과당 경쟁으로 인해 비대면 진료가 왜곡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 철회 검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이 비대면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를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한 가운데, 서울시내과의사회가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13일 비대면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를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박 회장에 따르면, 닥터나우는 앱을 이용해 환자들에게 의사의 진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원하는 전문의약품을 먼저 선택하도록 한 뒤, 자신들과 제휴된 특정 소수의 의료기관에서 기계적인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의료법 위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민 4명 중 1명이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국가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은 31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국민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국정과제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윤석열 정부는 전국민 마음건강 투자 확대 국정과제 추진 일환으로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개입을 위해 일반 건강검진과 별도로 정신건강 검진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또,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입원부터 자립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병원약사회 원사덕 고문(前 국립경찰병원 약제과장)이 별세했다.▲빈소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장례식장 5호▲발인 : 2022년 4월 29일 금요일 오전 8시▲장지 : 천주교 비봉추모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백내장 보험사기 조사를 대폭 강화하고, 대한안과의사회와 과잉 백내장 수술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해 안과 병의원 관계자, 환자 등에게 최대 30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올해 1월 이후 백내장 수술과 관련한 실손보험금 청구가 급증하고 있다. 보험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11일까지 총 2689억원의 백내장수술 보험금이 지급됐다.특히 실손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 중 백내장 수술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6.8%, 2021년 9.1%, 올해 2월 12.4%로 급증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에도 닥터헬기가 날아오른다.보건복지부는 8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 배치 지역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한라병원을 선정했다.닥터헬기는 소방청, 해양경찰청에서 운용 중인 환자이송헬기와 달리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의료기관에 배치돼 응급의학전문의 등 응급의료인력이 탑승해 현장 및 이송과정에서 직접 치료를 할 수 있어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제주도는 69만여명의 주민은 물론, 연간 1523만명의 국내외 관광객과 각종 국제행사의 주요 개최지로서 꾸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5월부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국립대병원 유치 등 지역별 병원 확충 공약에 의료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의힘은 꼭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병원을 확충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각 지역 시도지사들과 공약 시행을 조정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의 시도 정책공약집을 살펴보면 병원 유치 공약이 다수 담겼다.먼저 인천에는 제2의료원을 설립하고, 영종국제도시에 국립대병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한 의료시스템 구축도 담겼다.울산은 울산의료원을 조속히 설립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처방한 한의사가 면허 범위를 넘은 무면허 의료행위로 징역형 처벌을 받았다.법원은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는 이미 대법원에서 한의사 면허범위를 넘어서는 무면허 법 의료행위로서 의료법 위반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광주지방법원은 지난해 12월 10일 한방병원을 운영하면서 한의사 면허로는 할 수 없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경피적 전기신경자극치료(TENS), 도수치료를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에게 처방한 한의사를 의료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검찰 조사 결과, 2018년 한방병원을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