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5월부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국립대병원 유치 등 지역별 병원 확충 공약에 의료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의힘은 꼭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병원을 확충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각 지역 시도지사들과 공약 시행을 조정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의 시도 정책공약집을 살펴보면 병원 유치 공약이 다수 담겼다.먼저 인천에는 제2의료원을 설립하고, 영종국제도시에 국립대병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한 의료시스템 구축도 담겼다.울산은 울산의료원을 조속히 설립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의협이 윤 당선인에게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의료정책이 실현되길 희망했다.대한의사협회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논평을 통해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며, 코로나19 대유행을 가장 최우선으로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의사가 가장 의사답게 진료할 수 있고, 잘못된 제도의 압제나 과도한 법적 처벌을 받지 않으며 자신있게 환자에 필요한 의술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기대했다.의사가 의학적 판단에 따른 최선의 의료를 다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공공의료 분야에 근무할 공중보건 의대 및 간호대 장학생을 모집한다.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 분야에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의료인력을 발굴·양성하기 위해 7일부터 25일까지 2022년 공중보건 장학생을 모집한다.공중보건장학제도는 의료취약지에 의료인을 배치하기 위해 1977년부터 시행됐으며, 1996년까지 총 1519명의 의료인력을 양성·배출해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인력확충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하지만, 이후 공중보건의사 제도의 전국 확대·운영으로 공중보건장학제도의 실효성이 낮아져 1996년부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달 28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공공보건의료체계의 중추기관으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앙감염병병원을 포함한 새 병원 건립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다.앞서 주영수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과 관련된 사업들이 곧 추진될 예정이며, 임상진료·교육훈련·정책개발 등을 위한 각각의 조직들을 순차적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먼저 주요 단위조직 중 기획조정실을 기획조정본부로 승격하고, 산하에 전략기획센터와 미래기획센터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공의대 설립, 간호법 제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권 부여, 비대면진료 제도화, 탈모 급여 등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는 현안을 공식 대선 정책공약집에 담았다.특히 민주당은 돌봄과 의료 영역에서 국가책임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이 22일 공개한 제20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집에는 5대 비전·20대 핵심 추진과제가 담겼다.민주당이 제시한 추진과제는 의료격차해소다. 구체적으로 △공공병원 확보 △간병 국가책임 강화 △전국민 주치의제도 도입 △비대면진료 체계 확립 △사무장병원 척결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주자들의 보건의료분야 공약은 여전히 명확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초청 보건의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 참석한 각 후보 대리인들은 후보들의 보건의료분야 공약을 설명했다.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9개 주제로 이 후보의 공약을 설명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9개 주제는 △각 지역별 공공병원 확보와 필수의료 △공공-필수-지역 의료인력 충분한 확보 △간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가 이재명 후보 공공의료 확충 공약 중 하나인 '전 국민 주치의제도' 공약 구체화에 나섰다.지난 17일 민주당 포용복지국가위 소속 남인순, 김성주, 서영석, 신현영 의원은 '주치의제 실현을 위한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정책토론회'를 함께 개최하며, 이재명 후보의 '전 국민 주치의제도' 공약 내용을 공유하고 시행방안을 토론했다.민주당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정책실과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대한예방의학회 홍윤철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인하대 의대 임종한 교수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공공의료 공백과 지역 의사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임상교수제도가 부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공공임상교수가 전국적으로 1424명이 필요하며, 시범사업을 위해서는 최소 200명 규모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제도 정착을 위해 신분보장과 제도의 법제화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12일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회 김성주, 남인순, 박찬대 의원 등이 공동으로 '지역 공공의료 강화, 의사인력의 효율적 활용이 최우선 과제다!'라는 주제로 전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필수의료 국가책임제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의료계는 환영하면서도 현장의 의견이 더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대한의사협회 박수현 대변인은 윤 후보가 제시한 필수의료 국가책임제는 의협의 의료정책연구소가 제안한 정책제안 내용과 일맥상통한다며, 윤 후보 캠프에서 의협의 의견을 반영한 것 같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박 대변인은 이어 "정부가 재난 상황에 대비해 공공병원을 유지하는 것은 많은 비용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사태에 대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필수의료 국가책임제를 도입하고 중증외상센터 등에 공공정책 수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윤 후보는 1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필수의료 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 공공정책 수가를 별도로 신설해 더 큰 의료적 재앙이 닥치더라도 중환자실, 응급실이 부족해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며 피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음압병실, 중환자실, 응급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교육훈련비를 사용량에 관계없이 공공정책 수가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시설은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 보좌관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자리를 옳긴 김민식 보좌관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엔데믹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밀알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민식 정책보좌관은 7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장관 정책보좌관으로서의 역할과 포부를 밝혔다.김 보좌관은 처음 정책보좌관 제안을 받았을 때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이라는 점과 전임 정책보좌관들과의 비교 등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제 역할은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관리하고 통제해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공의료 확충 공약에 대해 필수의료 및 민간 공공성 강화에 방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선 정국을 맞이한 시점에서 의료계를 향해 정치권에 정책 관련한 목소리를 주도적으로 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신 의원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캠프의 공약을 포함한 주요 보건의료 현안을 설명했다. 신 의원은 코로나비상대책특별위원회 코로나19상황실장, 원내 대변인, 선대위 대변인을 맡고 있다.앞서 이 후보는 ▲우수한 공공병원 신축 및 증축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 설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공의료 확충 정책 공약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대한의사협회는 4일 '여당 대선후보의 공공의료 확충 정책 공약 발표문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9.4 의정 및 의당 합의를 정면 위배하는 공약 사항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31일 코로나 감염병 대응 및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충 정책공약을 발표하면서 ▲70개 중진료권별 공공병원 확보 ▲지역·공공·필수 의료인력 양성 ▲지역 의료기관별 진료 협력체계 구축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들어서는 새로운 정부에 병원계가 희망하는 보건의료정책 방향은 무엇일까?대한병원협회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 캠프에 병원계가 원하는 보건의료제도 발전을 위한 제안서를 전달할 방침이다.병원협회에 따르면, 새로운 정부가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보건의료 발전체계를 구축하려면 △의료공급 인프라 구축 선행 △지방 민간중소병원 지역책임병원 육성·지원 △환자선택권 보장 의료전달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체계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전공의 수련비용 국고 지원지속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 증원, 공공병원 확충 등을 포함한 공공의료 확충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의 공공의료 확충 공약은 크게 4개 분야로 분류된다.구체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우수한 공공병원 신축 및 증축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 설립 및 의대 신설 ▲지역 의료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전국민 주치의 등이다.우선 70군데 중진료권별로 공공병원을 1개 이상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추진 중인 감염병전문병원은 신속한 설립을 지원하고, 수요를 파악해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추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확실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사망자 급증세 전환을 이루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은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해 1000명을 초과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이며, 11월 초 대비 유행 규모도 2~3배 수준임을 감안할 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권 1차장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과 병상확보 시간, 경구용 치료제 도입 시기 등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의 누적 제공병상이 6만 4000여 병상이라고 밝혔다.올해 6787병상이 신규 참여했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올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621개 기관 6만 4108병상이다.지역별로는 서울 1만 3150개소, 경기·인천 1만 9773개소 등으로 절반 정도가 수도권에 위치했다. 반면 강원 968개소, 제주 231개소 등은 적었다.건보공단은 지역별 균형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제공을 위해 의료취약지 및 사업 참여가 저조한 지역의 요양기관, 공공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 복지부는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한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30일 2022년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복지부는 내년 어떠한 위기에도 안전하고 든든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중앙감염병병원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신축하고, 보건소 정규인력 757명을 배치하며, 한시인력 지원 및 지역 공공병원 감염병 진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필수의료 보장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방의료원을 신증축하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 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①강성 투쟁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전국 31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중증병상 306개 확보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9개 국립대병원들도 중증 및 준중증 병상을 조속히 확보할 방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방역당국의 병상확보 상황과 격리해제 전원명령에 대해 설명했다.이기일 제1통제관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지난 22일 일상회복 위기극복을 위한 추가병상 확충 및 운영계획에 따라 1월말까지 중증·준중증 1578병상, 중등증 5366병상 등 총 6944개 병상을 확충할 예정이다.이에 복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