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6일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병원의료서비스업 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3년 연속은 국내 병원 최초 기록이다.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의 최우선 지표로 두는 ‘환자 가치 경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수술, 진료 등 환자가 의료인과 만나는 시간 외에 환자가 병동에서 취하는 수면 시간 등도 치료 과정으로 보고 있다.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2021년 3월 시작한 ‘꿀잠 프로젝트’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과 정부는 의사가 자긍심을 갖도록 활기찬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생태계 구축이라는 공통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실절적 논의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6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필수·지역의료 미래 비전과 정책패키지 수립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복지부와 의협은 자긍심 있는 의사가 근무하는 활기찬 필수·지역 의료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와 근본적 제도개선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로 나눠 접근하기로 했다.의협은 필수·지역의료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27일부터 경기 서북부 응급의료체계를 책임지게 된 일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자신감을 내비치는 한편, 앞으로 인프라와 인력 개선을 통해 해당 체계를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일산병원은 2일 병원 대강당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김현철 사무관의 설명에 따르면 일산병원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의 응급의료기관 평가 및 향후 운영계획의 적절성을 평가를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됐다.해당 센터는 국내 응급의료자원 부족의 심화와 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확대 이전 필수의료 기피 요인을 우선 해결하고, 의료인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나왔다.다만, 의료계가 이런 정부의 의지에 대한 진정성을 어느 정도 인정할지가 의대 정원 확대 논의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6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 앞서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요인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10년 후 한국 보건의료가 튼튼하게 서기 위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산병원 간호사가 뇌출혈로 사망하고,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정부는 내년부터 '중앙심뇌혈관관리센터(이하 중앙센터)'와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이하 네트워크 사업)'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중앙센터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등을 전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이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곳이다. 정부는 올해 안에 기준에 충족하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공모해 선정할 예정이다. 네트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2023년 이동형 병원 운영 훈련을 11월 2일과 3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 주차장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동형 병원은 대규모 또는 장기 의료지원이 필요한 재난현장에서 임시의료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하는 의료소로,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을 포함해 최대 100병상까지 구축이 가능하며 재난상황 및 사상자 규모에 따라 Level Ⅰ~Ⅲ까지 단계별 맞춤 운영이 가능하다.설치에는 축구장 정도 규모(가로 80~100m, 세로 60~80m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수련병원 중 소아청소년 응급진료를 24시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곳은 27%뿐인 것으로 나타나 소아 응급의료 심각성이 재확인됐다.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지난 8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국 95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소청과 수련실태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수련실태조사는 수련병원의 진료 인프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외래 진료량은 코로나19 이전(2019년) 대비 14% 감소했지만, 최근 외래 진료량의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야간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필수의료 혁신적 이행을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협력키로 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이날 회의는 19일 발표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전략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후속조치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우리나라 의사는 인구 1000명당 2.6명 수준으로 OECD 평균인 3.7명에 비해 부족하며, 그로 인해 소청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국민 일상생활에도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그간 정부는 보건복지부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국립응급의료원으로 격상해 국립중앙의료원(NMC)에서 독립시켜야 한다는 대한응급의학회의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NMC 주영수 원장이 현장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NMC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다수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복지위 신동근 위원장은 최근 문제로 대두되는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언급하며 “응급의학회에서는 중앙응급의료센터를 NMC에서 독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굳이 센터를 NMC 산하에 둘 필요가 있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필수의료 혁신 전략이 발표됐다. 19일 보건복지부는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핵심은 국립대병원이 지역 중증·응급 완결치료를 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것어었다.또, 국립대병원 소관을 기존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변경해 보건의료정책과 긴밀하게 연계시키고, 진료 및 연구, 교육 발전을 촉진시킨다.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붕괴 위기 극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는 인식 아래 관계부처와 언제 어디서나 공백 없는 필수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 자원 및 이용현황을 통계에 관한 2022 응급의료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통계연보는 응급의료통계포털 홈페이지 e-MEDIS(https://e-medis.nem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응급의료 통계연보는 2002년부터 발간됐으며, 응급의료 조사통계와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통계로 구성돼 있다.주요 내용은 △응급의료자원(시설, 인력, 장비, 교육) △전국 및 지역별 응급실 이용 현황 △4대 중증응급질환(심근경색, 허혈성 뇌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의대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보건복지부는 17일 서울시티타워 대회의실에서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의사인력 전문위원회는 의사인력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계, 소비자단체, 환자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구성된 전문위원회로, 지난 8월 31일 회의 이후 5번째 회의가 진행됐다.이날 개최된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는 보정심 위원장인 조규홍 복지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응급의료 현장은 응급진료 시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료진 면책과 응급의료 실무적인 컨트롤타워인 응급의료관리원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감에서 국민의힘 최현숙 의원 요청으로 김현 대한응급의학회 기획이사는 참고인으로 출석했다.최현숙 의원은 응급의료 현장에서는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과 함께 보상 강화, 보안인력 기준 확대 필요성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이어, 최 의원은 응급실 보안 문제와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중점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생 절반 이상이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이유가 낮은 수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감에서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의대생 인식 결과를 바탕으로 필수의료 정책 개선 방안을 지적했다.조명희 의원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전국 41개 의과대학 학생 8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필수의료 등 주요 의료 현안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공개 조 의원에 따르면, 의대생들이 가장 취득하고 싶은 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가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현재 급성 중증 뇌경색 발생 시 동맥내 혈전 제거술은 증상 발현 24시간 이내, 큰 허혈성 손상 부위를 가진 환자는 제외, CT에서 뇌손상도를 점수화한 ASPECTS 6점 이상, 확산강조 MRI에서 허혈 손상 부위가 70ml 이하인 환자에서만 시행하는 것이 가이드라인이다.그런데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가 이 가이드라인에 변화를 주는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CP)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6일 기자들과 만난 뇌졸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다.경증환자는 대형병원보다 가까운 응급실을 이용하고, 응급실 이용 전 응급의료정보 E-Gen 앱을 먼저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 및 개천절 등 국민의 이동이 많은 시기를 맞아 27일부터 약 1개월 간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병원 이용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인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를 시작한다.이번 캠페인은 응급실 미수용 사건이 지속 발생하면서 제기된 경증환자의 대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개소는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다는 추석 당일인 29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의료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병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동력이 필요했습니다. 현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조직화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성빈센트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했습니다."가톨릭대 성빈센트 심뇌혈관병원(이하 심뇌혈관병원)이 뇌졸중·심근경색·대동맥질환 등 혈관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정확하게 치료·관리해 체계적인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성빈센트병원 내 센터에서 병원으로 승급한 것은 5년 전 개원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앞으로 소아진료 정책가산 및 1세 미만 입원료에 대한 연령가산이 신설될 전망이다.정부는 동네 병의원부터 중증 소아진료가 차질없도록 합리적 수가 보상 및 교육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발표 이후 현장의 추가적인 후속대책을 마련했다.복지부는 조규홍 장관은 22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후속대책을 발표했다.조 장관에 따르면, 정부는 동네 병의원부터 중증 소아진료까지 차질없이 연계되도록 소아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인력확보를 위해 합리적인 수가 보상과 교육·수련 강화을 추진한다.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