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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7개 질병군 DRG 강제적용에 반발해 온 대한의사협회가 결국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탈퇴를 선언했다. 24일 오후 2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7월부터 병의원급에서 백내장·편도·맹장·탈장·치질·자궁수술 및 제왕절개분만 등 7개 수술 시 입원진료비를 정부가 미리 정한 가격으로 내는 "포괄수가제" 당연적용 건을 상정했으나, 의협이 원론적인 문제 지적에 이어 퇴장하자 결국 소위에서 추가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DRG가 이미 지난 2월 15일 건정심에서 7월 시행으로 합의된 내용이라는 점과 의협의 탈퇴가 실제로는 불출석으로 해석된다는 점, 실질적인 공급자인 의협의 동의를 얻지 못한채 시행될 경우 정부측의 부담 등 의-정 모두에 부담이 될 요소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의협의 행보와 제도 운영
보건복지
신정숙
201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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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G 전면시행을 앞두고 올바르게 시행된다면 DRG 지불제도는 투명성, 효율성, 질을 개선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오전 9시부터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유럽․미국․호주․한국 DRG지불제도 운영경험과 시사점’을 주제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독일 베를린 공대 Reinhard Busse 교수는 단순한 지불체계 변화를 넘어 의료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럽 DRG지불제도 : 투명성․효율성․질향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Busse 교수의 주장은 개별 나라마다 도입의 목적과 이유가 다양하만큼 단순 지불제도의 개선이 아닌 의료질 향상이 목적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례로 행위별수가제를 주로
보건복지
신정숙
201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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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은 의료계를 쥐어짜는 것이 아니고 동반자적 입장으로 같이 가는 것이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한 "건강보험 재정현안 토론회"에 참석한 복지부 박민수보험정책과장은 "건보재정안정화를 위해서 단기적으로는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깍아야 하는 것이 숙명이지만 이것이 장기 대책은 될 수 없다"며 "이제는 장기적인 재정안정화 방안을 위한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건강보험 급여가 걸어온 길이 너무나 규제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수가를 무조건 깎거나 억제해서는 더이상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 과장은 "수가를 억제하면 옆으로 늘어나는 풍선효과만 나타날 뿐"이라며 "현재와 같이 비급여나 행위량을 늘리면서 수익을 유지하
보건복지
신정숙
201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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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에 대한 입장"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공급자인 의료계 단체와 함께 이 제도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과정을 충분히 거친 후 전면 도입여부의 결정과 판단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7월로 예정돼 있는 도입시기부터 정한다는 시행령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의협은 "보건복지부는 14일 ‘7월부터 병의원의 7개 질환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에 필요한 근거조항 마련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을 입법예고해 4개과(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학회.개원의협의회) 대표들 위주로 ‘7개 질환 포괄수가제 당연적용 대책 TF"를 구성, 정부의 강압적인 포괄수가제 추진 계획에 대한 대책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히고 "검토 과정에서 충분한 시간적 여유 없이 7월부터 급히 시행하는 것은
보건복지
하장수
201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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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일부터 전국 지역거점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올 7월 시행되는 신포괄지불제도에 대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포괄지불제도는 환자가 입원해서 퇴원할 때까지 발생하는 진료에 대하여 미리 정해진 금액을 적용하는 제도로 의사가 직접 하는 시술과 10만 원 이상의 고가 약제․치료재료는 행위별수가를 적용하는 제도이다. 19일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서울의료원을 시작으로 약 4주간 진행되며, 신포괄지불제도 공공병원 2단계 시범사업에 새로이 참여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현지 방문한다. 2011년 7월부터 ’12년 6월까지 진행되고 있는 1단계 시범사업에는 76개질병군 대상으로 현재 부산·남원·대구의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2단계 시범사업은 ’12년 7월부터 전체 공공
보건복지
신정숙
2012.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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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의료 질 평가 후 발표된 OECD 검토 보고서 권고안에 대해 국내 정책과는 출발점부터 다른 제도가 그 의미와 내용이 가려진 채 인용돼서는 안된다며, 현실에 맞는 제대로 된 해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오후 2시 포스코P&S에서 "OECD가 본 한국의 의료제도" 주제로 열린 심평포럼에서는 OECD가 의료 질 제고의 방안으로 병원 영역 전체에 확대할 것을 권고한 'DRG제도'가 도마에 올랐다. 이날 포럼에 연자로 참석한 마크 피어슨 OECD 보건분과장은 OECD 회원국에 비해 긴 입원환자 재원일수, 병원 공급과잉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병원 영역 전체에 DRG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국내 전문가들은 분명한 입장 차를 피력하고 나선 것이다. 마크
보건복지
신정숙
201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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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는 병의원급, 내년 7월부터는 종합병원급 이상 전체 의료기관까지 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수가가 의무적용 된다. 그러나 의료계와 포괄수가 적정화를 두고 시각차가 커 시행까지는 상당기간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수가를 의무 적용토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14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했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의무적용을 의결한데 따른 후속조치다.적용대상은 맹장·탈장·치질·백내장·편도·제왕절개·자궁부속기수술을 위해 입원한 환자며, 참여방식은 선택적 참여에서 의무 참여(당연적용)로 전환하게 되는 것이다. 종합병원 이상은 2013년6월까지는 신청하는 경우에 적용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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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건강보험의 확대와 제도개선을 거치면서 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평균수명 등 건강성과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OECD는 26일 "한국 의료의 질 검토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체계는 질병치료를 병원에 지나치게 의존한 결과, 보건의료비지출 증가율(연 8%)은 OECD 평균증가율(연 3.6%)의 2배에 달하는데 그중 병원비 지출이 절반이상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또 급속한 고령화와 흡연 및 비만율 증가로 인해 향후 보건의료비 지출은 지속적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며, 그 대책으로 지역사회중심 의료서비스(community-based medical practice)를 개선하여 건강성과를 향상시키고 병원방문빈도를 감소시킬 것을 제안했다. 지역사회 중심 일차의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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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부터 확대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지방의료원 35개, 적십자병원 5개) 신포괄지불제도 2단계 시범사업을 앞두고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에 걸쳐 40개 병원에 대해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이는 오는 7월부터 전면실시되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와 맞물려 새로운 지불제도 도입을 위한 정부의 행보가 본격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 따르면 기존 7개질병군 포괄수가제는 비교적 단순한 외과질환에 적합한 반면, 신포괄수가제는 포괄수가와 행위별수가가 혼합되어 암질환 등 복잡한 질환을 포함해 전체 입원환자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지불제도로 시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은 공단일산병원에서 2009년 4월부터 20개 질병군을 시작으로 3년에
보건복지
신정숙
2012.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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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법은 주치의제 도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가입장의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장중단기 정책과제를 열거하며, 주치의제도의 필요를 역설했다. 최근 발간된 ‘건강보험가입자의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방안’ 연구보고서에서 공단은 단기정책과제로 연간 급여일수(입내원일수) 상한제 재도입을, 중기과제로 (가칭)급여개선위원회를 통해 적정의료이용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적 논의 활성화를, 장기과제로는 주치의제도 도입을 각각 제안했다. 연구보고서에서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의 건강보험 급여자료 분석을 통해 도출된 과다 의료이용의 관리가 필요한 두가지 영역은 입원을 제외한 모든 의료이용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극단적인 의료이용 행태와 다빈도 외래이용 행태. 의료이
보건복지
신정숙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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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급여 비용의 구분산정 방법▶ 질병군별 요양급여 비용은 환자에게 제공된 진료 내역에 관계없이 입원진료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포괄해 질병군별로 일정 금액을 정한 것임.▶ 따라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가입자 등에 대한 자격관리업무 및 본인부담액 보상금 지급 등과 관련해 일당 공단 또는 본인부담액 산정이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방식에 의함.※ 본인부담액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별표 2] 제2호의 규정에 의한 금액○ 타 법령(산재, 자보 등)으로 입원진료 중 질병군 진료가 발생한 경우 요양급여 비용 산정 방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거 요양급여를 받고 있는 자에게 국민건강보험법에 해당 하는 요양급여가 발생한 경우 진찰료, 입원료, 조제료, 주사료, 방사선진단료 등 산재요양급여와 중복되는 항목은 건강보험으로 산정
지난연재
김명신 분당제생병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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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의 혜택을 받고 있는 국민도, 공급하는 의료인도 모두 행복하지 않다. 초기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큰 껍질을 깨는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1일 대한병원협회와 국회 미래성장동력산업연구회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의료복지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시각차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했다. 우리나라 보험제도는 "저부담-저수가" 정책으로 시작됐다는 명분하에 경영을 위해 의료기관은 비급여 확대에 매달리고 있고, 이러다 보니 정부차원의 보장성 향상정책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국민들은 병원비 부담을 대비해 사보험에 추가로 가입하고 있는 것이 현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연구실장은 "국내 건강보험은 전 국민 의료보험 도입에 따른 제도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부
보건복지
신정숙
201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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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7개질병군 포괄수가제 확대 적용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최근 공단은 올 하반기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를 전 요양기관에 확대적용 하기에 앞서 4개월 여의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외국 포괄수가제 운영사례 및 최근 동향 조사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의 비용 및 의료서비스 제공측면 평가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수가수준, 참여 및 미참여 원인 분석을 통한 포괄 ▲수가제 확대 적용에 대한 시사점 도출 등을 다루게 된다. 외국 포괄수가제 운영사례 및 최근 동향 조사에서는 외국의 포괄수가제도 관리운영체계 및 법적․제도적 장치 및 외국의 포괄수가제도 운영 경험(성공, 실패 사례) 및 최근 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7개 질병군
보건복지
신정숙
2012.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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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들이 ‘태아 비자극검사(Non Stress Test 이하 NST)’의 진료비 환불처분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소송이 100% 패소와 100% 항소라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년을 훌쩍 넘기고 있는 소송, 더군다나 관련 소송이 모두 패소하고 있어 장기화에 따른 원고 측의 피해가 불가피함에도 잇따라 항소가 제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NST와 관련, 제기된 소송은 총 18건이다. 비교적 건수는 많지 않아 보이지만 전체 소송이 모두 집단으로 제기돼 직접 소송에 참여한 의사 및 기관 수는 몇 배수에 해당되게 된다. 자료에 따르면 총 28회 진행된 1·2심의 결과는 모두 원고의 패소. 패소율 100%에도 불구하고 의료계는 모두 항소했고, 현재는 처음 소송을
보건복지
신정숙
201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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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병·의원급 의료기관은 맹장수술 등 7개 수술에 대해 포괄수가제를 의무 적용해야 한다고 예고됐다. 이에 대해 트위터에서는 의료비 지출 절감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의료계에서는 공급 통제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A: 기존의 행위별수가제(fee-for-service)가 이루어지는 모든 의료행위에 대해 수가를 지급하는 방식이었다면, 포괄수가제(일반적으로 진단군별 수가제)는 비슷한 처치가 필요한 질병을 진단군으로 나누고 이에 대한 정액수가를 책정하는 방식입니다. B: 행위별수가제 대신 포괄수가제의 도입이 이제 시작됩니다. 한참 전부터 시범사업을 한 것 치고는 늦은 도입이지만, 일단 의료지출의 절감과 과잉의료행위 억제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C: 참 이 나라에서 의사하기 힘드네요.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1.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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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신청에 한해 진행됐던 포괄수가제가 내년부터 강제 적용을 예고했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 이스란 과장은 “2002년부터 시험 적용되고 있는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를 내년부터는 모든 의원 및 병원급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당초 일산병원과 3개의 지역의료원에서 시범사업 중인 "신포괄수가제" 적용계획에 대한 방향 전환을 공식화했다. 신포괄수가제는 비슷한 비용이 발생하는 진료행위를 묶어 진료비를 단일화하는 제도인 기존 포괄수가제에 행위가 늘어날 때마다 진료비가 추가되는 행위별수가제를 결합한 방식. 당초 정부는 2015년 경 현재 일산병원과 3개의 지역의료원에서 시범사업 중인 "신포괄수가제"에 대한 평가 후 통합모형을 마련, 지불제도 개편에 나설
보건복지
신정숙
2011.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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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상승 억제를 위한 세계 각국의 정책변화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 통제 정책 후 이어지는 의료질 저하 문제의 심각성이 조명됐다. 3일부터 양일간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 주최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는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의료비 상승 억제 정책이 소개됐다. "새로운 서비스 디자인과 보건의료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미국이 공개한 강력한 재정절감 정책이 어떤 실효를 담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와 비슷한 의료환경을 가진 일본과 대만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먼저 "일본의 지불제도, 행위별수가제에서 신포괄수가제도까지"에 대해 발표한 도쿄대 히데키 하시모토 교수는 일본의
보건복지
신정숙
201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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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래전략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사평가원의 미래발전을 논의했다. 20일 심평원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및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심사평가원의 역할 및 실행방안 등에 관한 경영자문을 통해 올바른 정책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 의료계, 시민 소비자단체, 언론계, 법조계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구성했다. 미래전략위원회는 위원회 운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5개 분과위원회(심사, 평가, 정책개발, 고객만족, 경영효율화)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취지 및 경과보고, 주요 업무 보고, 분과위원회 향후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심사평가원 주
보건복지
신정숙
2011.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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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반기 요양급여비용이 22조5894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0%가 증가한 가운데 진료행위료와 약품비의 증가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4대 분류별 구성비] 의료비 증가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진료행위료와 약품비 억제를 위해 행위별수가 개선 및 약제비 증가 억제를 위한 각종 정부 정책에도 불구, 지속적인 증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1년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전체 요양급여비용 중 입원진료비는 7조4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외래진료비는 9조1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보건복지
신정숙
2011.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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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한 "무상의료" 계획을 공개했다.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입원진료비 기준 보장률을 90%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소득하위 50% 환자의 본인부담 상한액을 현 2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는 등 소득수준별 본인부담상한액을 현재의 50%로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과잉진료를 구조적으로 부추기는 현행 행위별수가제를 총액계약제 및 포괄수가제 등 비용절감형 지불제도로 개편, 건강보험 재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안도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지출 증가 억제를 위해 전국민 생애주기별 평생건강관리체계 구축은 물론 읠기관의 수익 경쟁을 부추겨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과 의료서비스의
보건복지
신정숙
2011.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