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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현실과 맞지 않는 급여기준이 단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계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는 급여기준을 개선하는 등 기준설정의 합리성과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5일 의료계에 관련 자료를 보내 의견을 수렴했다.이는 심평원 내 미래 선진화 전략과 정부 정책에 따른 움직임이며, 앞으로 급여기준 설정에 있어 의료계를 비롯한 다양한 외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실제 행위별수가제는 의료서비스별로 보상이 이뤄지기 때문에 보건복지부 고시만 해도 1600개가 넘는 기준이 존재는 것하고 급여기준도 복잡하다.이중 적응증, 기간, 횟수, 개수를 제한하는 규제적 성격의 급여기준이 약제를 제외한 전체 급여기준 1097개 중 279개(행위194,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4.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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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2016년부터 550개 질환에 적용예정인 신포괄수가제도의 조정기전 마련 작업에 들어갔다.심평원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포괄수가 조정기전 연구용역을 공고, 오는 1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이번 연구는 지난 2월말 7개 질환에 시행 중인 포괄수가 조정기전의 최종 연구보고서가 나온 바 있지만, 이와는 별개로 신포괄제도에 적합한 조정기전을 마련하기 위한 것.연구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개월로 제한했으며, 사업예산은 총 1억여원이다.신포괄지불제도는 행위별수가제와 포괄수가제의 한계를 극복, 우리나라에 적합하게 개발된 대안적 모델이다.이는 2009년 4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건강보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는 일산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4.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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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의 구조, 근거자료, 수치, 원가 등이 모두 잘못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포괄적인 개혁 없이는 보험자-공급자 간의 갈등과 불신은 계속될 것이란 지적이다.정확한 원가계산 토대로 객관적인 협상 진행 주장“공급자-정부 수가협상 마찰 줄이려면 정확한 원가가 도출돼야 한다. ABC 도입이 불가피하다”기관마다 산출된 원가가 달라 수가협상에 있어 보험자-공급자 간의 불신이 팽배한 상태. 따라서 정확한 방법론인 ABC방법을 이용, 대표성 있는 원가를 도출하는 것이 먼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 한국보건행정학회가 주최한 수가결정 토론회에서 이해종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협상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객관적인 자료가 부재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ABC방법을 토대로 원가를 계산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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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130조원 가량의 복지재원 대책을 내놓는 데 실패했다. 진 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역시 “기획재정부에서 재원 마련을 위해 총괄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또한 기존 복지부 정책을 승계, 포괄수가제(DRG)를 지속 확대하고 보장성 강화를 위해 비급여 분석을 통한 급여화를 추진하는 한편 영리병원도 시범적 설립에 대해 동의했다.5일 진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요구자료 답변서를 통해 이같은 보건의료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새정부는 4대 중증질환 전액부담 등 보건복지공약을 비롯한 정책 수행을 위해 135조원을 조달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인수위에서는 이에 대한 재원 확보 대책을 내놓지 못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이에 의원들은 진 내정자에 복지재원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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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병원의 일당정액수가제는 노인환자의 기본적 진료권을 침해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한 환자에게 다양한 복합질환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일당 정액 이상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 행위별 산정기준을 현재보다 더 확대돼야 한다는 것이다.보건의료산업학회 김영배 회장(국립공주대 보건행정학과)은 1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2 대한노인요양병원 추계 학술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현행 환자 분류군에 만성심부전·만성간부전·폐질환같은 의료적 필요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분류군 추가를 요청했다.또 새로운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 치료, 복수천자·흉수천자·중심정맥관삽입시술 등 내고적 술기, 고가신약 예외조항 산정, 내시경·근전도·뇌파검사 등에 대한 예외조항 산정, 응급심폐소생술 진료행위별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손종관 기자
2012.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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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자들은 2%대의 수가인상률에 대해 물가상승에도 못 미친다며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상 4%의 인상률이다. 이를 잘 고려해 건보정책을 다시 세워주길 바란다" 9일 2012 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재원조달 및 비용절감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은 연세대 정형선 교수는 "환산지수증가율만 고려했을 때 수가 인상률은 2%대이지만, 상대가치점수 증가가 매년 2~3%인 것을 합하면 전체 수가증가율은 4~5%에 달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같은 수가증가율을 고려할 때 보험자들은 정책방향을 다시 짜야하며, 요양기관 관계자들은 수가 인상률이 물가인상에도 못 미친다는 억지주장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의 요소별 분해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 5년간 보험 가입자 증가는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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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은 의료수가 문제제기를 비롯해 포괄수가 전면 도입 주장, 대체조제 강화 방안 발표 등 다양한 의료보건쟁점을 발표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지나치게 많은 쟁점을 다루다보니, 복지부 장관의 답변을 듣지도 못하는 등 깊이가 없는 감사가 됐다는 지적이다. 우선 최 의원은 제약회사 관계자의 통화내용을 전하면서, "그들이 나를 오리지널과 제네릭도 구분 못하는 의원이라고 비난하면서 제네릭 대체조제 강화 방안 주장을 그만 두라는 지시를 했다"고 전하며 "제약회사들이 근거 없이 제네릭을 깎아내리고, 건강보험 재정을 낭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 주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의료수가 문제를 꺼내들면서, "행위별수가로 인해 과다진료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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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수가제는 질병군의 종류나 중증도에 따라 진료비 편차가 2배 이상 날 수 있어 부당청구의 위험이 만연해 있음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 실적은 상당히 저조하다는 지적이다. 16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은 포괄수가제 전면 확대 초기에 부당청구를 바로 잡지 않으면 시행 본연의 목적이 상실될 수 있으므로, "진료비 심사시스템을 강화하라"고 심평원에 주문했다. 포괄수가제는 진료비 항목 하나하나를 모두 심사하는 행위별수가제와 달리, 기본적인 항목만 점검하고 비용을 지급한 후 전체 청구건 일부만 심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때문에 질병군의 종류나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진료비용이 크게 차이날 수 있어 같은 수술이라도 진료비 편차가 크게 2배까지 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일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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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포괄수가제도의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가요?A: 1. 추진방향 △ 입원환자에 대해 비보험, 비급여를 포함하는 포괄수가제도를 확대해 보장성을 높이고 재정소요의 예측가능성을 제고 △ 7개 질병군은 정책효과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우선 확대하고, 중장기 포괄수가 개선방안은 국민, 의료계와 공감대를 마련하며 추진 △ 의료계가 필요한 연구를 실시하되, 정부가 연구비용을 지원해 의료계가 책임감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강화 * 학회의 정책참여 책임성 제고를 위해 10~20% 수준의 matching fund 조건2. 단기과제 ▶ 7개 질병군 포괄수가 수준개선, 조정기전, 환자분류체계 및 질 평가방안 마련해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1단계: 의원 및 병원급 기관에 대해 당연적용 (2012년 7월 시행)
지난연재
메디칼업저버
2012.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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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포괄수가제도는 어떤 개념인가요? A: 환자의 다양한 임상적 특성과 소요되는 비용에 따라 비슷한 환자들을 분류해, 일련의 치료행위(행위·치료재료·약제)를 묶어서 하나의 평균가격을 정해(입원진료비 정액제) 의료비를 지불하는 방식의 하나로 입원환자에 한함. 현재 7개 질병군* 포괄수가에 해당되는 시술은 전국 3282개의 의료기관에서 연간 111만 4000건 이뤄지고 있고 연령, 시술방법, 동반상병, 합병증 정도에 따라 78개의 환자분류로 세분화되어 있고 의료기관 4가지 종류(의원·병원·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야간공휴일 응급상황 여부, 입원날짜(30일)에 따라 전체 1만 8720개의 다양한 환자상황에 대한 가격이 정해짐 * 안과(백내장수술), 이비인후과(편도수술), 외과(맹장수술, 탈장수술, 항문수술), 산
지난연재
메디칼업저버
2012.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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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2일 "민주노총 등 일부 시민단체가 의협의 수술거부 철회에 대한 공동 논평을 통해 의협을 집단이기주의로 치부하는 것에 허탈함을 넘어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히고 "의사들이 이득을 챙기려 했다면 포괄수가제 확대 적용을 반대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의협은 "포괄수가제는 현행 행위별수가제보다 의료수가가 높을 뿐 아니라 비용절감에 따른 상대적 효과를 얼마든지 높일 수 있는 제도인데 의사들이 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수술연기라는 극단적 선택까지 불사했겠는가"라고 반문하고 "포괄수가제 강제 적용이 과연 국민의 건강에 어떠한 위험이 있는지, 어떠한 폐단과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선택의 여지도 없이 정해진 시스템 내에서만 진료를 받게 되는 환자의 권리가 어떻게 침해당하는지, 국민의 편에서 알
보건복지
하장수
201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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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이 지난 21일부터 포털사이트에서 "포괄수가제에 대한 불편한 진실" "포괄수가제 간담회에서 무서운 사실" 등의 제목으로 올라오는 신포괄수가제 관련 게시물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최근 한 포털의 토론방에 시골의료원에서 근무하는 내과의사라고 밝힌 네티즌이 "포괄수가제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란 제목으로 간담회에서 주고받은 질의응답 내용을 Q&A형식으로 정리한 게시물을 올렸다. 이후 네티즌들에 의해 복사 및 각색돼 제목이 조금씩 변질되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반복적으로 게시되자 심평원이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심평원 측은 신포괄수가제와 관련한 작성자들이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와 "신포괄수가제"를 혼동한다며, 신포괄수가제는 일산병원을 비롯한 전국 40개 공공병원에서 시범사업을 할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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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박민수 과장이 포괄수가제에 대해 끝장토론을 벌였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채 결론은 나지 않았다. 양 측은 지난 26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마련한 제 3회 환자권리포럼에 나란히 참석해 포괄수가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리는 비공개로 진행됐고 시간제약을 두지않아 양 측 모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서로가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환규 회장은 의료수가가 현재와 같이 낮은 상황에서는 포괄수가제를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현행 행위별수가제를 유지하면서 과잉진료 방지를 위한 통제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환자에 대한 최선의 치료를 생각할 때 의사는 포괄수가제 하에서의 과소진료보다 행위별수가제
보건복지
박상준 기자
201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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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강력 반대하고 있는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에 대해 복지부가 "추호의 달라짐없이 진행할 것"이라는 기존입장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손건익 건강보험정책위원장(보건복지부차관)은 26일 열린 건정심에서 민주노총 김경자 의원의 "7월 시행에 차질없도록 하고 국민위한 제도가 되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한데 대해 이같이 밝히고 "심평원·공단·보건소 등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행위별수가제를 통해 가격을 통제하다보니 비급여가 계속 생겨났고 방문횟수가 늘어나,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했다"며, "수가를 마냥 인상할 수만은 없는 현실에서 환자부담을 늘리지 않고 의료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수가체계를 다시 만들기로 했으며, 7개 질환 포괄수가제는 그 첫번째가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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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을 10여일 앞두고 이에 대한 의정 간 대립이 여론 조작 논쟁과 사이버 폭로전으로 흐르는 등 갈수록 점입가경이다.전국의사총연합이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비열한 언론플레이와 사이버 여론조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서자 건보공단이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의협이 회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SNS 및 언론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즉각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전의총은 "6월 9일 안과의사회의 백내장 수술포기 선언 이후 포괄수가제와 관련된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의사회의 잇단 수술포기 동참선언으로 의료계의 포괄수가제 강제시행 반대 의지가 점점 더 거세지자 이에 당황한 보건복지부의 비열한 언론플레이와 사이버 여론조작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강분하고 "언론에 대놓고 '의사
보건복지
하장수
201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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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회장이 선거 공약을 지키려 무리수를 두고 있다" 건보공단은 21일 한문덕 급여상임이사와 보험급여실 한만호 부장, 박희동 지불개선팀장, 정영숙 실장, 조준기 재정관리실장, 김학준 보좌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문덕 상임이사는 "의협을 통해 국민에게 왜곡된 정보가 SNS를 통해 전해지고 있어 이를 제대로 전달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을 홍보하는 복지부, 공단, 심평원 등에 반발해, 의협이 회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SNS 및 언론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공단 측이 반기를 들고 나선 것. 한 이사는 "현재 노 회장의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은 물론 포털 사이트, 의료인 네트워크 등을 통해 추측성 내용이 퍼지고 있다"며 "이는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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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과 관련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노 회장은 "정부는 포괄수가제의 도입에 따른 위험성을 국민에게 진실되게 알리고 국민적 합의를 따르라"고 주문하고 "이를 위해 정부는 일방적 강제시행은 즉시 중단하고 국민이 경제적 진료를 원하는지, 최선의 진료를 원하는지부터 설문을 통해 파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의협은 "의협 단독으로 이번주에 환자와 건강한 국민으로 나눠 설문을 실시할 예정이였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로 인해 이를 보류하고 복지부와 함께 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할 것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복지부가 이에 대해 답이 없으면 예정대로 단독으로
보건복지
하장수
2012.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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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13일 4개 진료과 7개 질병군에 대한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를 개정, 고시했다.7월1일 시행될 이번 고시는 지난 5월 30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고시에 따르면 7월 적용예정인 포괄수가제의 상대가치 점수를 평균 2.7% 인상하고, 7개 질병군의 환자분류체계를 61개에서 78개로 세분화했다. 야간·공휴일을 포함한 수가 인상분은 평균 3.5%다.환자분류체계는 탈장수술은 9개→21개(복강경-개복수술 분리, 연령 세분), 항문수술 8개→11개(원형자동문합기 사용한 경우 분리), 제왕절개분만수술 5개→7개(자궁적출술을 동반한 제왕절개 분만 삭제, 다태아 분리) 등으로 세분화했다. 이비인후과의 편도및아데노이드수술이 9.8%로 인상분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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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질환의 포괄수가 시대가 열린다. 시범사업과 선택 참여를 거쳐 이젠 모든 의료기관이 이 제도에 당연 참여하는 것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제도의 강제 적용을 반대해온 의협이 강력 반발에 나설 경우 의정 갈등이 폭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30일 건정심을 열어 오는 7월1일부터 모든 의원과 병원에서 제왕절개분만 등 7가지 수술환자의 경우 입원비를 정부가 미리 정한 가격만 내도록 하는 안을 의결했다.복지부에 따르면 포괄수가제는 일종의 '입원비 정찰제'로 환자가 전액부담했던 비급여 비용까지 포함하여 하나의 보험가격으로 정하지만 선택진료, 상급병실료, 초음파 등 일부 항목은 포함되지 않아 비급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또 시술방법, 환자연령, 동반질환 및 합병증 등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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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행위별보다는 반드시 수가가 높다. 의협이 테이블로 돌아와 논의에 나서주길 기대한다."DRG는 이미 지난 2월 15일 건정심에서 7월 시행이 합의된 사항이지만 실질적 공급자인 의협의 동의를 얻지 못한채 시행될 경우 정부측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이를 감안해서인지 보건복지부는 29일 이 제도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갖고 의협이 다시 건정심에 참석, 의료계의 입장을 주장하는 것이 하나라도 더 의료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그러나 의협은 이미 "정부가 전문가단체의 목소리를 합법적으로 묵살하는 도구로 건정심을 운영해왔다. 힘이나 수의 논리로 전문가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에서 그대로 있을 이유가 없다. 건정심이 각 단체와 정부가 1:1의 협의체를 갖추어 운영돼야 하며, 구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5.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