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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의 뇌졸중이 발생했던 환자에서 심방세동 발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인 모니터링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최근 New Enlgland Journal of Medicine(온라인판 2014년 6월 26일자)에는 잠복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심전도 모니터링 기법과 장기간 모니터링 기법을 비교·평가한 2개의 연구 결과가 나란히 게재됐다.캐나다뇌졸중네트워크(CSN)가 주도한 EMBRACE 연구와 미국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의 후원으로 진행된 CRYSTAL AF 연구로, 상세 기법에서 차이를 보이긴
순환기/뇌혈관
안경진 기자
2014.07.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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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임상연구센터 뇌졸중 진료지침 개정판 권고사항]“판막질환이 동반된, 특히 기계판막 치환술을 시행받은, 심방세동 환자에게는 뇌졸중 1차예방을 위해 와파린 항응고치료를 해야 한다. (권고수준 A, 근거수준 Ia)”“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뇌졸중 예방을 위해 항혈전치료(와파린,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또는 아스피린)가 필요하며, 이는 개개인의 위험도, 출혈 가능성, 환자의 선호도 및 항응고효과 모니터링의 충실성을 고려해 판단한다. (A, Ia)”“항응고치료에 심각한 부적응증이 없는 고위험도(1년 뇌졸중 위험도 4%
Drug Review
이상돈 기자
2014.03.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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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협회(AHA)와 뇌졸중협회(ASA)의 여성 뇌졸중 예방 가이드라인은 여성에서 유일하거나 두드러지는 위험인자의 특성에 따른 뇌졸중 예방·치료전략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임신중 고혈압, 심방세동, 편두통 등 차별적인 위험인자를 지니고 있는 여성 환자들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관리전략을 자세히 소개한다.◇고혈압뇌졸중 예방에는 고혈압 치료가 핵심으로 작용하며, 이는 여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55세 이상 여성에서 고혈압 치료를 통해 치명적·비치명적 뇌혈관질환 위험을 38%까지 감소시킬 수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4.02.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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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막성 심방세동(AF) 환자들에게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에독사반 등 어떤 항응고제를 투여해도 뇌졸중을 19% 가량 예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다만 위장관 출혈 위험은 25% 더 증가할 수 있다는 결론도 도출됐다.이번 결과는 각각의 대규모 연구인 RE-LY, ROCKET AF, ARISTOTLE, ENGAGE AF-TIMI 48 연구를 메타분석한 것으로 지난 4일자 Lancet 온라인에 게재됐다.다비가트란150mg은 RE-LY 연구에서 뇌졸중 위험을 와파린대비 34% 더 낮추는 것으로 나온 바 있고, 리바록사반와 아픽사반은 ROCKET AF와 ARISTOTLE을 통해 각각 21%의 예방효과를 입증했다.또 에독사반60mg은 최근 성료된 미국심장학회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12.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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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血栓)을 놓고 벌어지는 혈전(血戰)이 가장 뜨거운 곳 중 하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항혈소판요법 부분이다. 아스피린에 이어 클로피도그렐 요법이 표준으로 자리하고 있던 이 분야에 P2Y12 수용체 억제제 계열의 신규 항혈소판제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클로피도그렐, 티카그렐러, 프라수그렐로 대변되는 이 약제들은 신·구(新·舊)는 물론 신·신(新·新) 간에도 약효 경쟁을 펼치면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스텐트로 대변되는 PCI 기술의 발전이 ACS 환자에서 항혈소판요법의 적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향후 임상현장의 선택이 주목된다.연구 상으로는 신·구 대결에서 새로운 항혈소판제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티카그렐러는 PLATO
Cover Story
이상돈 기자
2013.06.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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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血栓)을 대상으로, 그리고 혈전(血栓)을 놓고 벌이는 대혈전(大血戰)이 펼쳐지고 있다. 현대의학은 심·뇌혈관질환 이환 및 사망을 막기 위해 혈전과 전면전을 선포한 상태다. 여기에 치료약물들은 혈전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놓고 신·구(新·舊), 신·신(新·新) 약제 간에 중원을 점하기 위한 혈투를 진행 중이다. 혈전은 현대의학이 제압해야 할 최대의 난적 중 하나다.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져 만들어진 이 조그마한 핏덩이는 그 자체로 혈류를 저해하는 동시에, 몸 속을 돌아 다니다 혈관을 막아 색전증을 야기하고 결국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심각한 장애 또는 사망을 유발한다. 최근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고혈당 등이 급증하면서 죽상동맥경화증이 다발하고 취약성 경화반에 의한 혈전, 색전
Cover Story
이상돈 기자
2013.06.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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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AF)은 고령으로 갈수록 유병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 또, 뇌졸중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5배 가량 높다. AF 환자에서 발생하는 뇌졸중은 치명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고령화 시대의 우리나라 역시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AF 환자의 뇌졸중 위험은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뒷전으로 밀려 있었다. 관심도가 낮다 보니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어려웠고,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않다 보니 좀처럼 학계의 이목을 끌기가 힘들었다.이렇게 힘들었던 AF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혈전치료가 획기적인 항응고제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들 신규 항응고제는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기존의 표준요법인 와파린과 비교해 혜택
Cover Story
임세형 기자
2013.06.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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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MOST Academy Oriented RTM좌장 김영훈 고려의대 교수·고려대병원 순환기내과연자 박희남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한수 분당 21세기내과 원장 패널 오용석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황교승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Chairman's Commentary보험급여의 한계가 있지만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new oral anticoagulant, NOAC)의 출현으로 기존의 혈전 치료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는 중요한 시기가 도래했다. 심방
Round Table Meeting
임세형 기자
2013.06.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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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전치료 전략은 올해 미국심장학회(ACC) 연례학술대회에서도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리바록사반, 다비가트란, 아픽사반은 하위분석 연구를 통해 항응고전략에서의 우위를 다졌고, 새로운 정맥투여 항혈소판제제인 칸그렐러는 클로피도그렐과 비교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 ACC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항혈전치료 관련 연구들을 살펴본다. CHAMPION-PHOENIX 연구 :- 칸그렐러, 클로피도그렐 대비뛰어난 PCI 합병증 예방 메디슨제약사의 정맥투여 ADP 수용체 차단제인 칸그렐러(cangrelor)는 CHAMPION-PHOENIX 연구에서 경구용 클로피도그렐 대비 모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환자들의 합병증 위험도를 22% 예방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인 출혈은
Conference Report
임세형 기자
2013.06.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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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와파린 시대가 요구하는 '네 가지'-1최다 적응증 가진 국내 첫 항응고제 신약-2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예방 새로운 선봉장-3효과·안전성 지지 연구 기반 선발주자와 나란히-4"기존 항응고제 적응증 모두 획득해야 진정한 포스트와파린"-5①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인식 제고② 항응고제 치료 확대③ 뇌졸중 예방 개선④ 일차기관 역할 분담'포스트와파린' 시대가 닻을 올리고 드디어 출항했다. 리바록사반, 다비가트란, 아픽사반으로 대변되는 신규 항응고제들이 모두 심방세동(AF) 환자에서 뇌졸중 및 색전증 예방에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이제 임상현장에서는 새 포도주를 어떻게 새 부대에 담게될 것인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신규 항응고제의 본격 적용
제약바이오
이상돈 기자
2013.03.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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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 환자 사망위험 유의하게 낮춰···임상혜택은 업""와파린 대체역할 지지···그 이상도 기대"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으로 대변되는 신규 경구항응고제군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계속 쌓여가고 있다.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서 와파린의 대체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들이다. 이들은 무작위·대조군 임상시험(RCT)에 이어 개별 연구를 한데 모아 종합적으로 통계를 낸 메타분석에서도 와파린 대비 우수한 임상혜택을 드러내면서 대체수단 이상의 역할을 예고하고 있다.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등은 RE-LY, ROCKET AF, ARISTOTLE 등의 임상연구를 통해 와파린과 비교해 효과가 적어도 대등하거나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받았다. 반면 전체 사망률과 심혈관 원인의 사망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2.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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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AF)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기존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계 연구프로그램인 GARFIELD(Global Anticoagulant Registry in the FIELD)의 일차코호트 연구 결과가 ESC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지역, 성별, 연령, 신기능, 심방세동유형,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유무에 기초해 진료 패턴을 평가하는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항응고요법, 특히 비타민 K 길항제(VKA)가 뇌졸중 위험이 높은 AF 환자들에게 제대로 처방되지 않고 있고 동시에 뇌졸중 위험이 매우 낮은 환자들 사이에서는 과도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GARFIELD는 런던에 위치한 혈전증연구소(Thrombosis Research Institute: TRI)의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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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의 모임(회장 박보규, 이하 환우회)이 2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자가혈액응고측정기 무료 체험단 선정 및 사용 수기를 모집하는 "스스로 확인하는 똑똑한 환자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측정기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140자 이내로 답을 올린 사람 중 10명을 선정, 약 3개월 간 자가혈액응고측정기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간 동안 1주일에 1번씩 꾸준히 사용 후기를 올린 체험자에게는 제품을 제공한다. 제공되는 제품은 로슈진단의 ‘코아규첵 XS’로 이 제품은 소량의 혈액으로 혈액응고수치(INR)를 측정할 수 있다. 박보규 회장은 “항응고요법을 받는 환자들, 특히 장기적인 와파린 복용 환자에게 혈액응고수치(INR)를 확인하는 것은 안정적인 치료와 빠른 회복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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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환자단체인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의 모임(회장 박보규, 이하 환우회)"이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진 이벤트 "행복조각모음전"을 진행한다. "행복조각모음전"은 항응고요법을 받는 환자 또는 환자의 가족 및 친구들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신설된 갤러리 페이지에 전시하는 이벤트로, "항응고요법을 받는 환우들도 정기적인 치료 및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회원들은 제목과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투표를 통해 "최고의 사진"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상품이 증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환우회 공식 홈페이지(www.myinr.co.kr)를 통해 확인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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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포스트와파린을 주장하는 제품들의 능력은 어떨까? 어떤 약제가 얼마나 뛰어나며 또 출혈위험성은 없는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가장 먼저 허가받은 리바록사반(제품명 자렐토)은 혈전생성의 근본 원인이 되는 제 10인자를 직접 억제함으로써 트롬빈의 생성 자체를 차단하는 약물이다. 지난 2010년 미국심장학회(AHA)에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을 예방하는 ROCKET-AF연구의 1차 분석결과가 나오면서 포스트와파린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 유럽심장학회(ESC)나 미국심장학회(AHA)에서 2차 연구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다비가트란(제품명 프라닥사) 역시 직접 트롬빈 억제제 계열의 항응고제로 2009년 유럽심장학회(ESC)에서 RE-LY 연구가 처음 발표된 이후 꾸준히 하위분석 연구를 쏟아내며 포
기획특집
박상준 기자
2011.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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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은 심장부정맥 중에서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정상 동율동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약 5배 증가하고 매년 심방세동 환자의 약 5%에서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연구에서 혈전색전증에 의한 뇌졸중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이 중에서 약 20%에서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으로 보고하고 있다. 심방세동의 유병율을 보면 전체 인구의 약 0.4%에서 심방세동이 동반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60세 이전에 비해 60세 이후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심방세동의 발생률에 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60세 이전의 1% 미만의 발생률에서 60세 이후 약 1%, 70대 2%, 80대 6%로 발생률이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11.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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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 & APCDE 2011지난 4월 15일~1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2011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가 열렸다. 대한심장학회, 한국지질· 동맥경화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회에서는 심방세동, 심부전 등 심장질환에 대한 미국, 유럽 등의 최신 가이드라인 발표와 부정맥, 심부전에 대한 연구들이 발표됐다. 한편 제 15차 아태심초음파학회(APCDE)도 2011’도 함께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컨퍼런스 리포트에서는 서울대 내과 오세일 교수의 각 나라별 심장학회 가이드라인 비교와 삼성서울병원 내과 온영근 교수의 부정맥과 항혈전제 치료에 대한 연구에 대해 소개한다. What is New in Practice Guidelines in Antiarryt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1.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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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차세대 항응고제로 주목받고 있는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를 언론에 대대적으로 공개하면서 사실상 항응고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같은 행보는 지난 2월 18일 시판허가를 얻은지 20일만에 이뤄진 점에서 그만큼 홍보의 필요성 및 회사 측의 기대가 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7일 롯데호텔서 "항응고제의 역사를 다시 쓰다"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과 이를 주 적응증으로 하는 프라닥사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50년만에 나온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 예방 응고제라는 점을 추켜세우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이날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문성철 이사는 랜드마크 스터디인 Re-ly 임상결과를 근거로 "프라닥사가 위약대비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을 35%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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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파린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항응고제가 국내 시판허가를 획득해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8일자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신약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를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 감소 치료제로 허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프라닥사 허가는 올 1월 일본에 이어 두번째다. 미국과 캐나다는 지난해 10월에 이미 승인된 바 있다. 이번 허가는 현재까지 완료된 가장 큰 규모의 심방세동 임상 시험인 RE-LY 연구를 근거로 이뤄진 것이다. 연구 결과, 프라닥사 150mg은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및 두개내 출혈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을 와파린 대비 35% 유의하게 감소시켜, 오랜 기간 표준 치료제로 사용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