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투석협회가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으로 말기신질환 환자의 최선 진료 및 만성신부전 환자 관리 강화 역할에 주력할 방침이다.대한투석협회는 25일 더케이호텔에서 제23회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김성남 이사장은 추계 학술대회에 맞춰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2의 투석협회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인공신장실 인증제 및 투석환자 등록사업, 혈액투석 적정성평가를 하나로 아우르는 틀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요양병원을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대상으로 포함하고, 적정성평가 결과 적용되는 가감지급 비율 기존 2%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투자를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필수의료 개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강원동부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소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강릉아산병원 유창식 병원장은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서울아산병원과 같은 높은 수준의 환자안전과 치료성과 도달이 목표라는 비전을 제시했다.유창식 병원장은 지역 필수의료 분야와 관련해 "의료분야는 국가 균형발전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며 "환자들에게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지역 의료기관이 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지난해 처음으로 의과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도 상급병실료 및 진료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관련 지침 강화 후 한의원의 입원료 증가율이 둔화됐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그친 것일 수도 있어 정부는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지난해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상급병실료 심사를 강화하고, 진료기록부 등으로 사실확인을 강화했다,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청구된 상급병실료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의 제외대상에 포함된 '치료상이나 병실의 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3년간 진료를 하지 않았지만 진료한 것 처럼 5억 9550만원을 거짓청구한 요양기관을 비롯한 8곳의 거짓청구 요양기관에 대한 명단이 공표된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9월 1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8개기관으로, 의원 5개소, 치과의원 1개소, 한의원 1개소, 요양병원 1개소 등이다.2022년 상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견을 통해 확정된 6개기관과 공표처분에 대한 행정쟁송 결과 공표처분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11.8% 증액된 108조 9918억원으로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됐으며, 내년도 예산을 통해 촘촘하고 두터운 새 정부의 복지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확정된 이번 내년도 예산안 중 보건의료분야는 서민들이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대상 질환 확대, 지원기준 완화, 지원한도 향상 등을 이유로 올해 400억원에서 42% 늘어난 568억원이 책정됐다.질환은 기존 6대 질환에서 모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 감염예방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컨설팅(상담)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중소병원의 감염예방 지원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무료 상담 지원사업을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시행한다.무료 상담 지원 사업은 2019년 중소병원 12개소를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1개소로 축소했다.2021년에는 중소병원 3개소와 감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요양병원 35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이번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을 의료기관평가인증 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데이터를 근거로 코로나19 분석 기반 강화를 추진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추가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설 내 집단감염 건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감염규모는 증가하고 있다.7월 4주는 165건일 발생했으며, 평균 24.8명이 감염됐지만, 8월 3주는 45건이 발생했으나 평균 42.6명이 감염됐다는 것이다.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요양시설 의료 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국내 최대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가 개최된다.대한병원협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코엑스 C, D 2개 홀에서 개최돼 전년도보다 확장된 규모로 진행된다.특히 스마트 병원 특별전, SaMD 특별전, 병원 의료정보 특별전 등 최근 의료산업의 주요 키워드들을 집중 조명해 의료산업 핵심 기술력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 팬데믹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편성된 공공의대 예산이 보건소 비대면 업무환경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3년 연속으로 예산이 불용되자 국회는 법안 심사 등을 검토해 예산안을 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9년 예산에 신규 편성된 '공공의료인력 양성기관 구축 운영사업'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기 위한 사업으로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1회계연도 결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이후 관련 법안이 지속적으로 발의됐지만 의결로 이어지지 않아 2019년 및 2020년 예산은 전액 불용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말기환자가 의사의 조력으로 생을 마감하도록 하는 '의사조력 존엄사법'이 발의된 가운데,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확충이 먼저라는 주장이 나왔다.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2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의사조력 존엄사 논쟁은 부적절하고 시기상조라는데 목소리를 모았다.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병원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형 △전문인력이 전문상담등을 제공하는 가정형 △병동이외 일반병동 또는 외래에서 상담을 제공하는 자문형으로 나뉜다.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김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병비 급여화,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지역의사제, 수술실 CCTV 하위법령 마련이 올해 국정감사 주요 이슈로 꼽혔다.아직 정치권은 본격적인 국감 준비에 돌입하진 않았지만 비대면진료와 필수의료, 문재인케어 등에도 어김없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여름휴가 기간과 겹친 국회는 8월 결산심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국정감사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새정부가 출범한 이후 첫 국정감사이며 보건복지분야 현안도 다양하다는 점에서 복지위 국정감사에 관심이 쏠린다.야당 의원실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비대면진료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전공의들이 소아청소년과, 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과 붕괴가 심각하다고 호소했다.필수의료 의사들이 어려운 트레이닝을 받고도 수술을 포기하고 건강검진센터, 한방병원, 경증질환이 즐비한 마을의원으로 가는 형국이라는 것이다.이들은 현장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전문의 채용 및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등을 담은 요구안을 발표했다.4일 기자회견을 개최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소아흉부외과 의사 등은 전국 20명 남짓해 이미 멸종단계를 밟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내 임상 의사와 간호조무사가 가장 많이 근무하는 종별 요양기관은 의원급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의를 취득한 의사 중 절반에 가까운 46%도 의원급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며, 피부과 전문의는 의원 근무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았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21년 의료 심사·평가 길잡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에서 활동 중인 임상 의사는 10만 9937명이다.이 중 4만 6312명(42.1%)은 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상급종합병원 2만 2629명(20%), 종합병원 2만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검사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기관에 대해 진료수가를 추가로 지원한다.또, 먹는 치료제 처방 절차인 투약 사후보고 간소화를 시행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및 향후 전망, 의료대응 및 방역대응 추진현황에 대해 논의했다.방역당국은 7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에 대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로 평가했다.새로운 유행국면으로 진입했으며, 신규변이 유입, 시간경과에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으로 고령층 확진, 위중증, 사망자가 당분간 증가할 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를 강화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 인사혁신처 등 7개 부처의 여름철 재유행 상황에서 규제중심의 거리두기 없이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한 부처별 일상 방역의 생활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이는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위중증·사망 등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중단없는 일상회복 속 방역 대응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요양병원·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의료이용과 의료장비 보유 수준은 OECD 평균보다 매우 높지만, 임상의사 및 간호인력 등 보건의료인력 규모는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임상의사 수는 OECD 국가 중 멕시코 다음으로 적었으며,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7개로 OECD 보다 2.9배 많았다.보건복지부는 2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4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2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 수준·현황 등을 분석, 공표했다.OECD 보건통계 2022 주요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간병제도 도입을 위해 간병인 업부범위 및 급여기준 마련과 외국인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요양병원협회 역시 간병제도 도입을 위한 자체적인 급여화 모델을 마련 중이다.이손요양병원 의료경영연구소는 최근 '요양병원 간병제도 도입 및 간병인력 확보방안' 제안서를 발표했다.연구소는 제안서를 통해 질 높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병원 특성에 맞는 통합적인 간병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손덕현 이손요양병원 병원장은 "요양시설과 일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BA.5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하반기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정책수가를 운영하고, 개별 수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건정심에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제고 및 급여 관리 강화 방안 △코로나19 건강보험 수가 개선사항 및 재확산 대비 수가 적용 방안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수가 시범사업 개선안 등이 상정돼 논의됐다.이번 건정심에는 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BA.5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재유행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전국 1400개 병상 가동 준비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단계적으로 병상을 확충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이달 말까지 1만개소까지 확보한다.또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위해 진료 당일 치료제를 처방하고, 필요 시 병상으로 연계하는 패스트트랙 대상자를 확대한다.진단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주중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공휴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6년 약 8만 2000병상이 과잉공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8월 중 병상수급관리 기본시책을 내놓을 전망이다.또, 일차의료중심 의원은 전체 의원의 30%에 불과해 일차의료강화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 효과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14일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인구 1000명당 국내 병상 수는 OECD 평균보다 3배 이상 많으며, 요양병상 수는 8.7배 많은 것으로 조사돼 병상수급 관리시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됐다.이에 복지부는 8월 경 병상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