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DUR(Drug Utilization Review) 고도화 시범사업을 오는 8월 1일부터 2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2018년 'DUR 고도화를 위한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약물사용 전후 포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한다.사업의 주요 내용은 의·약사 추가 안전 활동 시스템 마련과 DUR 전산시스템 개선 등이다.의·약사 추가 안전 활동 시스템이란 금기 및 노인주의 의약품에 대한 사전 점검 후 처방 및 조제 시점에서 약물 부작용 발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응급실과 중환자실로 한정해 건강보험을 적용한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 항원검사(간이검사)의 확대 적용에 가시밭길이 예고된다.의료계가 관련 논의 자체를 거부하거나 논의를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기 때문이다.하지만 급여화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정부의 추진 의지가 워낙 강해 손실분을 보전하는 방안 마련 위주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일부 의견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 또한 학회나 대학병원보다는 대한의사협회 및 개원의사 단체 위주로 협의하겠다는 의향을 보인 상황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인터넷 신조어 중 하나인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와 모 방송사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유행어가 된 '형이 거기서 왜 나와?'.둘 모두 갑작스러운 상황, 예상치 못한 현상, 깜짝 놀랄만한 사건 등에 빗대어 사용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보여준 행보 하나에서 바로 이 '갑툭튀'와 '형이 거기서 왜 나와?'를 적용할 수 있는 일이 있다.대한민국 보건의료의 현황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자료인 건강보험 청구 및 심사 통계가 그것이다.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팀을 선정, 이들에게 데이터 컨설팅 및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심평원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 주관한 '제5회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심평원 본원에서 최근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보건의료빅데이터, 미래를 혁신하다'를 주제로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성공창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한 자리이며 총 91팀이 창업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의 '베스폰사주(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와 한국다케다제약의 '제줄라캡슐100mg(니라파립토실산염일수화물)'이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 심의를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5일 '제7차 약평위'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 2건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26일 공개했다.우선, 베스폰사주는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 치료제로 지난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고 올해 식약처 전문의약품으로 허가 받았다.난소암 치료제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계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현장밀착형 홍보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유용한 콘텐츠를 통해 의료기관과 보다 친숙한 소통을 추진해 심평원의 주요 정보와 정책 내용이 순조롭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심평원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지난 24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최근 심평원이 실시 중인 홍보 방식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김선민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심평원은 올해부터 의료계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유용한 정보를 담은 홍보 콘텐츠 제작을 대폭 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문재인 케어 이후 대형병원 쏠림혐상이 심화됐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할 공식적인 진료실적 통계 데이터를 발표했다.문제는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0년도 수가협상의 근거자료로 사용한 '건강보험 주요통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결과치가 담겨있어 혼란과 논란이 예상된다.심평원은 24일 홈페이지에 '2018년 진료비통계지표'를 공개했다.이번 2018년 진료비통계지표 공개는 예년과 달리 심사일 기준의 '진료비 심사실적'과 진료일 기준의 '진료비 주요통계'로 이원화 됐다.여기서 '진료비 심사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진료시점 기준의 다양한 의료이용 현황 분석을 근거로 문재인 케어 이후 대형병원 집중현상이 발생했다고 보기는 불분명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문재인 케어가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가속화 시켰다는 일각의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이 같은 주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8인이 개최한 '대형병원 환자집중 현황 분석을 위한 전문가 대토론회'에서 발표를 맡은 심사평가연구소 허윤정 소장을 통해 제기됐다.이날 허윤정 소장은 환자집중 관련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남녀 모두에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적극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된다.특히 남성은 40대에서, 여성은 50~6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성인병과 폐경이 중요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사실 또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3~2017년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4일 밝혔다. 2017년 기준 환자 5만 1256명…5년간 연평균 21% 증가율우선, 건강보험 가입자 중 최근 5년 사이에 비알코올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가입자단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보험료 인상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기 위해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었다.보장성 강화를 확대하고 건보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면 보험료 인상에 기댈 수밖에 없는 정부에게는 뼈아픈 집회나 마찬가지였다.한국은 건강보험 재정을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가 임금 및 소득의 일부를 건강보험료로 납부하고 있는 시스템에만 기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매년 건강보험 국고지원금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재정 적자에 대한 위기감이 높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제2사옥 건설현장에서 기관장 주재로 주요 작업장과 시설 및 작업근로자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심평원은 매월 4일, 14일, 24일을 '4·4·4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테마별 안전 점검과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이날 김승택 심평원장은 제2사옥 건설현장 등을 순시하며 추락 위험, 협착 사고,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직접 점검하고 장마 및 혹서기에 대비한 자연재해 안전 대비책을 확인하는 등 근로자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민과 함께 지킨 지난 30년의 건강약속을 미래에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건보공단은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연명 사회수석,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원장을 비롯해 보건복지 관련 공공기관장, 보건의료단체장, 국회의원 등 각계 내빈이 다수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함께 지켜온 30년의 약속, 함께 누리는 평생건강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보장 20년간의 발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5일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제16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HIRA Executive Leadership Program, H.E.L.P)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수료식에는 H.E.L.P. 제16기 수료생, 총동문회 회장 및 동문, 심사평가원 임원 및 실장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수료식에서 박용철 대표(주식회사 동화 PANDA) 등 16기 임원진에 대한 공로상과 강태욱 부원장(익산나은병원), 김정미 약제부장(삼성서울병원) 등에 대한 우수상이 수여됐다.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자에게 역대 최고 포상금인 1억 7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이는 1인 최고 포상금이며 총 포상금 규모는 39명에게 지급되는 2억 7000만원이다.이들의 신고로 적발된 부당청구액은 28억 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2019년도 제2차 장기요양 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최고 포상금 신고인은 종사자가 동일법인 내 다른 사업장에 근무해 종사자의 근무인력수가 부족함에도 부족하지 않은 것처럼 부당하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종이 건강보험증을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만 발급되는 형태로 변경, 연 52억원의 재정 절감효과를 기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 자격변동 시 연간 2171만건의 획일적 건보증 발급에 투여되는 불필요한 예산 투입을 줄여 최종적으로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단계적 시도인 것.건보공단 전종갑 징수상임이사는 지난 20일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현재 건보공단은 지난 12일부터 개별적으로 신청한 자에게만 종이 건보증을 발급하고 있다.전종갑 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직영 요양시설인 서울요양원이 지난 18일 강남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등에 대비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앞서 서울요양원은 지난 2월 재난대응 액션매뉴얼을 개정하면서 상황을 다양하게 분류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무엇보다 입소해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대피와 구조에 초점을 맞춘 대응체계인 것.이번 훈련은 개정된 매뉴얼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화재발생 신고 및 상황전파 체계, 어르신들의 실제 대피와 지휘체계를 직접 가동해 봄으로써 문제점을 검토했다.아울러 소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선택진료비 폐지에 의해 생겨난 '의료질평가지원금'. 이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는 제도 구현의 길이 아직 요원한 모양새다.정부조차 5차 평가까지 진행되고 있음에도 상급종합병원의 지원금 독식 문제를 당장 풀기 어려운 난제로 생각하고 있고, 의료계의 불만은 정부의 중·장기 계획으로도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의료질평가지원금 제도의 중·장기 개편안'은 의료 질과 관련된 핵심 가치 중심으로 평가영역이 재편되고, 영역별 목표를 설정해 이에 따른 평가지표를 개발·정비하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년도의 진료비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진료비통계지표' 발간이 올해 유독 늦어지고 있다. 그 원인 중 하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작성 기준 시점'의 딜레마에 빠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심평원은 진료비통계지표 작성 기준에 따른 이원화 계획을 수립, 해석상의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나 40여 년간 이어진 진료비실적 통계 방식에 대한 혼란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현재 진료비통계지표는 1분기, 3분기, 반기, 연도별로 심평원이 심사한 실적을 3개월 후 집계·발표하고 있다. 실제 진료
1급 승진 예정자△고객홍보실 고객서비스부 김미정 △급여정보개발단 급여정보운영부 김민선 △빅데이터실 빅데이터기획부 김현표 △심사실 심사운영부 남길랑 △수원지원 고객지원부 배경숙 △포괄수가실 포괄수가운영부 이영현 △급여조사실 자율점검부 조미현 △인천지원 심사평가부 지점분 (이상 8명, 2019년 7월 1일부)2급 승진 예정자△빅데이터실 빅데이터기획부 고영규 △심사평가연구실 연구행정부 김영미 △기획조정실 기획예산부 박철규 △의료수가실 의료수가운영부 이희화 △의약품관리종합센터 의약품정보개발부 임현정 △평가관리실 평가관리부 추경수 △인재경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14년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 이후 갑상선암 진료인원은 꾸준히 늘었으나 수술인원은 대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건보공단은 초기 갑상선암 환자들이 짧은 주기의 추적검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고, 진단은 받았으나 수술을 하지 않고 지켜보는 환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3~2017년 갑상선암(C73)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17일 공개했다.분석 결과,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갑상선암으로 병원을 방문한 진료인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