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심평원 본원 회의실에서 원주시와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통한 지역주민에 대한 포괄적인 안전조치 강화와 안전도시 원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이에 양 기관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심평원 내 주민 임시 대피 장소 제공 △원주푸드종합센터를 통한 안전 식자재 공급·구매 △지역 의료인·주민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 교육·지원 등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또한 지역 안전 교육·홍보, 캠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화제약의 진행성 및 전이성 또는 국소 재발성 위암 치료제 리포락셀액(성분 파클리탁셀)이 평가 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전환으로 심의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9년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8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 결과, 리포락셀액은 임상적 유용성은 있으나 대체약제 대비 소요비용이 고가로 심의됐다.이에 심평원은 "리포락셀액은 평가금액 이하로 수용시 급여(조건부 비급여)로 심의됐다"며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된 금액 이하를 제약사가 수용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노인 진료비가 31조 8235억원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체 진료비의 40%를 넘는 수준이며, 7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으로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진료일자 기준)는 77조 9104억원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했다.보험 급여비는 전년보다 10.9% 증가한 58조 7489억원이다.눈에 띄는 것은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과 일본 모두 보유하고 있는 방사선 치료기기의 수가 적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치료기기 당 암환자 수가 한국은 1000명, 일본은 917명으로 양국 모두 암환자 중 방사선치료 비율이 25~30%임을 감안하면 적정 수준에 달했다는 것이다.단, 지역별 균형에서는 양국이 격차를 보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심사위원 허승재 위원은 한·일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과 일본의 방사선치료 인프라의 비교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삼성서울병원, 일본 시즈오카 암병원, 하마마츠 의대 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원주 본원 회의실에서 안전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안전경영위원회는 경여진, 노동조합, 분야별 근로자 및 외부 전문가 등 10여명의 다양한 위원 참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질적인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들은 심평원 안전 경영 전반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준공을 앞둔 제2사옥 건설 현장의 안전과 2차 이전 시 발생가능한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고 심평원의 실정에 맞는 안전사업 추진 및 재난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새로운 일터에서 재도약을 다짐했다.심평원 서울지원은 지난 30일 서울지원 대회의실에서 송파구 IT 벤처타워 사옥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김승택 심평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지원이전 경과 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및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심평원 서울지원은 9월 9일부터 10년간 업무를 수행하던 중구 단암빌딜에서 송파구 가락동 IT 벤처타워로 사옥을 이전, 새로운 일터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김충의 심평원 서울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q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y, SMA) 환자의 'Nusinersen sodium 주사제(스핀라자주)'에 대한 요양급여 대상 사전 승인 심의건 사례를 소개했다.심평원은 2019년 9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항목의 심의사례 결과를 31일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번 사례(남/10세)는 생후 19개월에 척수성 근위축증 진단을 받고 2017년 9월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시행한 케이스다.이 건은 척추측만증에 대한 수술력은 있으나 척추조영술 결과 요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지급결정 급여비가 총 진료비의 97.8% 수준인 7조 6355억원에 달했으며, 병원급 이상이 65.9%를 점유하고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65세 이상 수급권자 급여비는 전년대비 11.2%가량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2018년 의료급여 통계연보'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지급결정 급여비는 전년에 비해 약 9.5% 증가해 7조 6355억원을 기록, 지난 9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입내원일수는 1억 2103만 3000일로 전년 대비 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고관절치환술 적정성 평가 후보지표(안)의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났다.구조, 과정, 결과, 모니터링 영역이 각각 3개, 8개, 5개, 3개의 지표로 구성됐고 대부분의 영역(구조, 과정, 결과)에서 학회와 의사회의 우선순위가 일치했으나 모니터링 영역만 다른 의견을 보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관절치환술 적정성 평가 방안 마련 최종보고서(연구책임자: 정은선 주임연구원)'를 최근 공개했다.이번 연구는 국내 고관절치환술의 의료 질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선정해 요양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을 사칭한 사기가 지난 8월에 이어 또다시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자신을 심평원 직원이라 사칭, 한 의료기관에 웹사이트 광고를 종용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병원장과의 직접 통화를 요청한 후 웹사이트 상위 링크 조건으로 수수료를 요구한 것이다.심평원은 이 사실을 파악한 즉시 유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전국의 각 지원에도 알려 의료기관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심평원 김형호 홍보실장은 "심평원에서는 본연의 업무 이외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2일 본원 대강당에서 연세대학교원주LINC+사업단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인식 전환 특강'을 진행, 지역사회 사내벤처 육성에 나섰다.앞서 심평원은 연세대학교원주LINC+사업단과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파일럿 과정' 업무협약을 맺고, 심평원에 적용 가능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했다.이에 심평원은 사내에서 발굴한 사업 아이템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허 등록, 산학협력 벤처설립 등 창업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을 지원하려고 계획 중이다.이번 행사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아직 사회적 합의와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응급피임약이 최근 5년간 98만여건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10건 중 1건은 10대가 처방받았으며 남성이 처방받은 사례도 약 8500건으로 집계돼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은 복지위 종합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응급피임약이 처방된 건수는 총 97만 8442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백신자급화를 위한 방안으로 국가백신센터 도입과 글로벌 백신지원단 활성화를 선두에 세웠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지난 21일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이같이 밝혔다.이날 복지위 남인순 의원은 두 기관에게 백신 자급률과 관련해 어떤 대책이 있는지를 물었다.특히 남 의원은 현 정부가 백신 자급률을 높이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복지부와 식약처는 목표를 축소했다며, 하향 수정된 이유에 의문을 표했다.이와 관련 이의경 처장은 "전체 목표 중에서 영유아 백신과 관련해 그 대상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형병원 위주로 의약품 장기처방이 증가 추세에 있어 조제의약품 안정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분할사용 등 개선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 같은 주장은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남인순 의원을 통해 제기됐다.남인순 의원이 강조한 부분은 우리나라의 의약품 조제 환경의 경우 1회 복용분의 형태로 약포지에 조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해외 주요국에서 원래의 포장 형태로 조제하는 방식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남 의원은 "우리나라 방식은 단기 처방에서는 복용을 위한 관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건강보험료를 기관 운영비로 사용했지만 식약처가 이를 감독하지 않았다는 점이 종합국정감사에서 문제로 지적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은 21일 종합국감에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오랜 기간 동안 부당하게 생겨난 보험약가 차액을 기금으로 적립해 기관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는 국가가 희귀난치질환자들에게 희귀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고자 하는 기본 취지에서 어긋나고 있다는 것이다.인재근 의원이 공개한 '의약품 수익 발생 품목' 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 KS-CQI(Korea Standard Contact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결과 공공기관 부문 우수콜센터로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KS-CQI는 166개 기업과 29개 공공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과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등을 평가한다.심평원은 연간 약 85만건의 상담을 수행하는 보건의료전문 고객센터로,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 4월과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규직원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답안지 오배포, 성희롱 등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예고된 일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채용업체 위탁과정에서부터 비리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과 함께 채용 시험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이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는 비판인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은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심평원의 부실한 채용시험의 심각성을 언급했다.우선 장 의원은 채용시험에서 문제를 일으킨 위탁업체 A사에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2명이 컨설턴트로 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무료 접종지원에 해당되지 않는 자궁경부암 9가 백신의 객관적 접종 실태를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은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궁경부암 진료 인원 통계를 토대로 9가 백신의 접종 실태 파악을 요구했다.인재근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자궁경부암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13만 1767명으로, 연평균 2만 6353명에 이른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상에 진료인원의 약 88.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03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비급여 진료비용이 요양급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과다 지불한 진료비용을 환불해주는 진료비 확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이후 진료비 확인 서비스를 통해 환불받은 금액이 114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상급 의료기관 일수록 환자에게 진료비를 과잉청구했다가 환불한 금액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진료비 확인서비스가 환자가 직접 요청해야만 확인이 가능한 만큼 실제 과잉 지불한 금액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지적도 있다.국회 보건복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내시경 검진과 진료는 늘어나고 있는데 내시경 관리 장비와 소독은 여전히 엉망인 상황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은 14일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2017년 내시경 소독 수가가 신설됐음에도 불구하고 내시경 관리에 문제가 많은 점을 비판했다.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2014년 517만 3849건이던 내시경 검진건수는 2015년 564만 6464건, 2016년 616만 5955건, 2017년 650만 3507건, 2018년 677만 76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이는 비율로는 130%, 건수로는 16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