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발생시 이용자의 안전한 대피 및 구조에 초점…체험 위주 숙달 훈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직영 요양시설인 서울요양원이 지난 18일 강남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등에 대비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앞서 서울요양원은 지난 2월 재난대응 액션매뉴얼을 개정하면서 상황을 다양하게 분류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입소해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대피와 구조에 초점을 맞춘 대응체계인 것.

이번 훈련은 개정된 매뉴얼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화재발생 신고 및 상황전파 체계, 어르신들의 실제 대피와 지휘체계를 직접 가동해 봄으로써 문제점을 검토했다.

아울러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구조차량을 이용한 실제 탈출 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발생시 즉시 행동이 가능하도록 체험 위주의 숙달 훈련도 병행됐다.

건보공단 서울요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요양원은 이용자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위해 재난대응 매뉴얼을 수시로 정비할 예정"이라며 "교육 및 훈련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일사불란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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