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특허권 존속 기간이 2032년 10월까지 5년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2007년 10월 물질 특허를 획득한 후 2019년 11월 미국에서 신약 승인을 받아 이듬해 5월 공식 출시했다.당초 2027년 10월까지였던 물질특허 기간은 이번 5년 연장으로 2032년 10월까지로 연장됐다. 세노바메이트의 개발과 허가 획득에 소요된 기간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 최대 존속 기간 연장 기간인 5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이 757억원으로 집계, 2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폭의 분기 성장 기록을 갱신했다고 9일 밝혔다.SK바이오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의 3분기 미국 매출은 75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9%,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미국 내 신규환자 처방 수의 증가 추세가 이어지며 총처방 수도 가파르게 늘었다. 올해 1~9월 월간 신규 환자 처방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약 37% 증가했으며, 이 같은 신규 환자 증가로 지난 3분기 총 처방 수는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종근당은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13억 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종근당이 개발 중인 저분자 화합물질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 달러(약 1061억원)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 2500만 달러(약 1조 6241억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국내 매출 상위 5개 제약사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대부분 호실적을 기록했다.GC녹십자를 제외한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액이 모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689억원으로 상위 5개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4242억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53.7% 늘었다. 3분기 회사의 성장세를 이끈 사업 부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미약품이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만의 누적 매출 1조원 돌파는 한미약품 창사 이후 최초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46억원과 영업이익 575억원, 순이익 605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9%와 93.5% 성장한 수치다. R&D에는 매출의 12.4%에 해당하는 451억원을 투자했다.3분기 누적 매출은 1조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성장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장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2023년도 3분기 매출 150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매출 1583억원 대비 5.1% 감소한 수치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향상됐지만 계열사인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의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진단사업 부문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었다.아울러 영업이익도 올해 3분기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142억원 대비 7.7% 감소했다. 그럼에도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그로트로핀 매출 확대로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1일 회사의 2023년 3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이 핵심 자회사인 동아제약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3% 증가한 28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248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회사의 2023년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8297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75.6% 증가한 609억원이다.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소아 진료 및 산모 분만 수가 개선을 위해 연간 3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의료계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대한의사협회에서는 해당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실망스러운 정책이라는 반응이다.특히 산부인과보다는 소아청소년과에서 불만이 적극적으로 제기되는 모양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분만 및 소아 진료 수가 개선을 위해 각종 가산금을 신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의결된 사안은 △소아진료 정책 가산 신설 △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3분기 누적 매출 9024억원(별도 기준), 영업이익 1013억원, 영업이익률 11.2%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8674억원, 영업이익 907억원이었다.올해 3분기 매출은 303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와 펙수클루의 가파른 성장세와 엔블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3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3분기 실적을 주도한 것은 전문의약품 부문이었다. 3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실적은 216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JVM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8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기준 매출 7.8%, 영업이익 2.4%, 순이익 17% 증가한 실적이다. 이에 따른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10.3% 증가한 113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올해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5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3분기 수출액은 164억원으로, 시장별 매출은 국내 매출이 55.5%, 수출이 44.5%를 차지했다. 수출 매출 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CPHI WorldWide 2023에서 자체 개발 신약의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과 신약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 비전을 동시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9년 연속 CPHI에 참가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 자체 개발 신약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대웅제약이 발표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은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 △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30억원, 영업이익 1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1032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집계됐다.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 등 주력 제품의 매출이 26% 성장하며 영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86억원을 올렸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시장과 제품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전문가 자문, 현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올리고 제조소인 반월캠퍼스에 대한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cGMP) 정기 실사를 통과, 시설 점검보고서를 수령했다고 25일 밝혔다.FDA 실사 통과로 에스티팜은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올리고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제조시설로 인정받게 됐다. cGMP 기준을 충족한 에스티팜 반월캠퍼스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올리고 생산능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2018년 제1올리고동을 신축한 데 이어 2020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암 환자 및 이식환자 등 면역저하자들이 원 질환 치료를 잘 받았지만, 곰파이 및 바이러스 원인으로 사망하거나 상태가 악화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의료현장에서는 신규 항생제가 급여화 되지 않아 항생제 내성을 가진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전하고 있다.항생제 내성(AMR)은 세균, 진균, 바이러스 등이 특정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지고 생존하는 능력이다.이는 감염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질병의 확산과 심각한 질병 및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세계 보건기구(WHO)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유럽소화기질환 학술대회(UEGW 2023)에서 '펙수클루 나잇'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 펙수클루의 강점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펙수클루의 개발 배경 및 해외진출 계획 △위식도역류질환과 치료 및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가 주제로 다뤄졌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이 기존 PPI에서 효과가 빠르고 강력한 P-CAB 제제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공지능 기술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AITRICS(에이아이트릭스)가 환자 상태 악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바이탈케어를 통해 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AITRICS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이탈케어(AITRICS-VC)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하고, 같은 해 12월 식약처 제2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AITRICS는 20일 바이탈케어 허가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AITRICS 발자취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간담회에는 AITRICS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지난 10여 년간 조직적인 리베이트 행위를 해온 JW중외제약이 제약사 리베이트 사건 중 역대 최고 금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1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방위적인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JW중외제약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98억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대표 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2014년 2월부터 2023년 10월 현재까지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62개 품목의 의약품 처방 유치 및 증대를 위해 전국 1500여 개 병의원에 약 70억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한림제약(대표 김재윤, 김정진)과 점안제 및 개량신약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림제약은 점안제 및 개량신약을 동아에스티에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한림제약과 협력해 동아에스티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점안제 및 개량신약을 수출한다. 동아에스티는 "양사가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한다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높은 비만 치료 효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 세마글루타이드가 신장 질환에서도 효과를 입증하며 더 큰 성장을 예고했다.이에 더해 치매, NASH 등 추가 적응증 확대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성공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노보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의 만성 신장 질환(CKD) 환자 대상 임상시험 FLOW를 중단한다고 밝혔다.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가 실시한 중간 분석에서 사전 지정한 유효성 기준을 충족하는 결과가 나와 연구를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약진하며 매출을 크게 키우고 있다.기업들은 적응증 확대 및 신제품 개발, 해외 품목 허가 등 다양한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역대 최고치인 753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504억원이었던 나보타 매출은 2021년 796억원, 2022년 1420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나온 것으로, 지난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1099억원으로 8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