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권 기간 5년 연장...장기 성장성 확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특허권 존속 기간이 2032년 10월까지 5년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2007년 10월 물질 특허를 획득한 후 2019년 11월 미국에서 신약 승인을 받아 이듬해 5월 공식 출시했다.

당초 2027년 10월까지였던 물질특허 기간은 이번 5년 연장으로 2032년 10월까지로 연장됐다. 

세노바메이트의 개발과 허가 획득에 소요된 기간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 최대 존속 기간 연장 기간인 5년을 인정받은 것이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특허 존속기간 연장은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엑스코프리로부터의 강력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빅 바이오테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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