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인크루즈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를 4월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크루즈 엘립타는 지속형 무스카린 작용제(LAMA)인 유메클리디늄 단일 성분을 건조 분말 흡입기(DPI, Dry Powder Inhaler)인 ‘엘립타’를 통해 1일 1회 62.5㎍으로 복약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이다. GSK가 선보인 첫 LAMA 단일제인 인크루즈 엘립타는 성인 COPD 환자의 증상 완화를 위한 유지요법제로 작년 6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인크루즈 엘립타는 위
최근 'NOAC의 출혈 문제 및 임상 경험'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인하의대 나정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림의대 김철호 교수, 서울의대 김범준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고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ACOS 근거 부족? 임상시험서 진단 불분명한 환자 걸러지기 때문"네덜란드 그로닝언의대 호흡기내과 Dirkje S. Postma 교수는 ACOS와 관련한 논평에서 "ACOS가 임상시험을 토대로 한 의학적 근거가 적다는 것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애매모호한 임상시험 규제계획과도 관련이 있다"며 "진단명이 분명히 규정되지 않은 환자는 임상시험 승인단계부터 걸러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는 ACOS의 실체가 어느 정도 공유되지만, 여전히 이를 별도 질환으로 단정짓기엔 이르다는 반론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 정의가
최근 'Asian Stroke 환자에서의 Cilostazol의 효과'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경상의대 최낙천 교수가 맡았고, 동아의대 김대현 교수, 부산의대 조한진 교수, 울산의대 김욱주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 뒤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APASL 2016]닥순요법(다클라타스비르 + 아수나프레비르)에 비뉴클레오시드 NS5B 억제제 베클라부비르(beclabuvir)를 섞은 새로운 고정용량 복합제의 최신 연구결과가 공개됐다.일본인 C형간염 환자 대상의 연구결과, 3제요법은 이전 치료경험 여부에 상관없이 유전자형 1형에서 95%를 웃도는 효과를 나타냈다.일본 히로시마의대 Kazuaki Chayama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20일~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에서 공개됐다. UNITY-3 연구로 명명된 이번 연구에는 C형간염바이러스(HC
[APASL 2016]다클라타스비르 기반 고정용량 복합제가 최근 연구결과에서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입증했다. 더욱이 이번 연구에는 전체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한국인 78명이 등록돼 결과가 주목된다.국립대만의대 Jia Hong Kao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C형간염바이러스(HCV) 유전자형 1형에 감염된 환자에서 경구용 다클라타스비르 3제요법(고정용량복합제)의 효과 평가' 연구결과가 올해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2016)에서 발표됐다.한국과 대만, 러시아에서 진행된 3상임상 연구로 부산의대 허정 교수, 울산의대 임영석 교수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제품명 포시가)이 전방위 당뇨병 관리전략으로서 입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개정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에 따르면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와 다파글리플로진을 포함한 3제요법도 급여가 인정된다. 최근 국내외 당뇨병 가이드라인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SGLT-2 억제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국내 급여기준, 가이드라인 권고사항 반영기존 급여기준에서도 2제 병용요법 2~4개월 투여에도 당화혈색소(A1C)가 7% 이상인 경우 3제 병용요법을 시행하도록 했지만 메트포르민, 설포닐
최근 '심혈관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한전병원 안경주 과장이 맡았고 울산의대 이철환 교수, 강원의대 조병렬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고 강연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고위험군 환자에서 목표 혈압'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고려의대 박창규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연세의대 박성하 교수가 강연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2016년 미국당뇨병학회(ADA)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임상특성’과 ‘약제의 기전특성’에 기반해 최종적으로 고혈당 치료방법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알고리듬을 통해 고혈당의 단계별 치료전략을 쉽고 간편하게 설명했다.고혈당 중증도와 혈당조절 정도로 대변되는 환자의 임상특성, 그리고 위험 대비 혜택을 설명하는 혈당강하제 특성에 따라 단독에서 2·3제 병용요법에 이르기까지 맞춤치료를 선택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병용약물의 선택과 관련해 알고리듬 내에 약제특성을 명시, 이에 근거해 임상의들이 다양한 특성을 나타내는 개별 환자에게 적합
당뇨병 관련 문제는 결국 인슐린으로 귀결된다. 당뇨병 병태생리의 주요 키워드가 인슐린 분비능·인슐린 저항성이라는 점, 그리고 다양한 경구용 치료약물들이 제시돼 있는 가운데 치료전략의 종착점이 인슐린이라는 점은 이를 자명하게 보여준다. 2015년 미국당뇨병학회(ADA)·유럽당뇨병학회(EASD) 공동 가이드라인 업데이트판에서는 SGLT-2 억제제의 등장이 크게 주목받았지만, 최후의 보루격인 인슐린 치료전략도 큰 변화를 겪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ADA·EASD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인슐린 치료선택 알고리듬도 전면 수정해, 그야말로
치니 심혈관질환 위험 높을 수밖에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해 한국인 당뇨병의 역학 데이터인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15’를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청구자료 및 건강검진자료를 기반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관련 역학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학회는 지난해 6월 건보공단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공단 전수자료를 넘겨받아 진단코드부터 의료행위, 약물사용 등 실제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17개 세부 연구를 진행해 왔다. 공단의 빅데이터를 통해 한국인 당뇨병의 유병특성에 관한 대표적 통계치를 내놓은 것이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가 2016년의 시작을 제2형 당뇨병 환자 표준진료지침(the group's type 2 diabetes care guideline) 발표로 출발했다. 특히 이번 지침서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 조절이 가능하도록 '열린 목표치'를 명시한 점이다.2015년도와 마찬가지로 저혈당증 위험이 없고 심각한 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는 A1C 목표를 6.5% 이하로 권고했지만, 추가적으로 저혈당증 위험이 높고 심각한 질환을 동반한 환자 등은 A1C 6.5% 초과로 설정하되 환자 상태에 따
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AASLD 2015)가 지난해 11월 13~17일 미국 샌프랜시스코에서 개최됐다. 세계 최대규모의 소화기 학술대회 중 하나인 AASLD 2015에서는 C형간염의 신규 치료전략과 함께 B형간염의 내성치료 등 만성간염과 관련한 새로운 치료선택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들이 집중적으로 발표됐다. 만성 B형·C형간염을 중심으로 AASLD 2015의 하이라이트를 정리했다.만성 C형간염 치료 “더 짧고 완벽하게”SVR12 100% 실현…질병 퇴치 눈앞지금보다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새로운 만성
초치료 메트포르민 우선…A1C 9% 이상부터 2제요법당뇨병 치료제 부분에서는 2015년판과 비교했을 때 수정된 부분은 미미한 편이다. 이미 지난해 제2형 당뇨병 약물치료 지침 안에 SGLT-2 억제제를 새로이 추가하는 등의 변화를 줬던 것도 하나의 이유라는 게 전문가들의 추정이다.최근 발표된 2015년 국내 당뇨병 진료지침에도 SGLT-2 억제제가 포함되면서, 연세의대 차봉수 교수(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새로운 계열의 약물이며, 체중 감소 등을 비롯한 기전상의 특징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에도 긍
39세 남성이 오른쪽 발등과 종아리에 발생한 통증 및 부종을 동반한 발적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5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았지만 불규칙하게 약물을 복용 중이었는데 sitagliptin 50 mg, metformin 850 mg을 1일 2회 복용하도록 처방 받은 상태였다.
최근 'PAD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전남의대 정명호 교수가 맡았고 전남의대 김주한 교수, 성가롤로병원 조장현 과장, 전북의대 이상록 교수, 조선의대 박근호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SGLT-2억제제 '자디앙'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오는 5월 급여 적용이 예상되며, 한두달 안에 파트너사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이 5월경 급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시가와 슈글렛에 이은 세번째 급여권 안착이다.자디앙은 지난 2014년 8월 허가를 받았지만 지금까지 출시를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오는 5월경 급여 획득과 함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특히 경쟁약물인 '포시가'의 3제요법 급여인정이 자디앙에게는 긍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이후 아스피린 + 클로피도그렐 2제요법(DAPT)이 쓰이던 시대는 갔다.프로테아제 활성 수용체(Protease Activated Receptor, PAR)-1를 표적하는 새로운 항혈소판제의 등장으로 경구용 3제요법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게 투여 가능한 PAR-1 억제제의 도입이 예고됐다.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12월 17일자 온라인판에는 '세포침투형 지질펩타이드 펩듀신(pepducin)'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