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형 무스카린 작용제(LAMA) 계열 1일 1회

▲ GSK가 출시한 LAMA제제 인크루즈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인크루즈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를 4월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크루즈 엘립타는 지속형 무스카린 작용제(LAMA)인 유메클리디늄 단일 성분을 건조 분말 흡입기(DPI, Dry Powder Inhaler)인 ‘엘립타’를 통해 1일 1회 62.5㎍으로 복약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이다. GSK가 선보인 첫 LAMA 단일제인 인크루즈 엘립타는 성인 COPD 환자의 증상 완화를 위한 유지요법제로 작년 6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인크루즈 엘립타는 위약 군과의 대조 시험에서 단독요법만으로도 폐 기능(FEV1, 1초간 강제호기량) 개선 효과와 호흡 곤란 완화, 삶의 질 지수(SGRQ) 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또한 ICS/LABA 복합제인 렐바 엘립타 혹은 세레타이드와 결합한 3제요법(ICS+LABA+LAMA)으로 사용하면 단독 요법대비 강력한 폐기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출시로 GSK는 ‘LAMA’ 단일제제, ‘ICS+LABA’ ‘LAMA+LABA’ 복합제제를 모두 확보하면서 호흡기 분야를 강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GSK 홍유석 사장은 “기존 GSK COPD치료제인 아노로, 렐바에 이어 인크루즈를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국내 COPD 환자들에게 GSK가 완성된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엘립타라는 단일 디바이스로 3제 요법까지 가능해 진 것은 COPD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여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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