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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보건원(NIH)가 비타민 D 보충제가 고위험군 환자에서 제2형 당뇨병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대규모 임상에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비타민과 제2형 당뇨병(D2d, http://www.d2dstudy.org)' 연구는 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 D3(콜레칼시페롤) 4000IU 또는 위약을 비교하는 무작위 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양은 일반적인 성인이 하루 섭취하는 양인 600~800IU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이번 연구의 제1 스폰서인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질환연구소(NIDDK) Griffin Rodger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는 보충제가 제2형 당뇨병 발생을 예방 또는 지연시키는데 적절하고 접근성 있는 방법인지 여부를 알아보게 될
제약단신
박도영
2013.10.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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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서도 당뇨병과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같은 성인병을 동반한 고도비만의 수술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의대 김용진·박지연 교수팀(순천향대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은 최근 열린 대한비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11년부터 2년간 고도비만을 가지고 있는 14~20세 청소년 22명을 위절제술과 우회술로 치료 한 후 평균 10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 수술 12개월 경과 후 초과 체중이 평균 74.2% 감소한 것과 더불어 당뇨병과 수면무호흡증이 완치됐고,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김 교수는 "청소년에 대한 고도비만 수술 가이드라인은 없지만 체질량지수가 40㎏/㎡를 넘고, 당뇨병과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 성인병이
의대병원
박도영
2013.10.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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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눈 중풍'이라 불리는 망막혈관폐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의 혈관이 막혀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막힌 혈관의 종류와 범위, 정도에 따라 다양한 눈 증상을 일으켜 심할 경우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한국망막학회(회장 허 걸)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5개 병원 망막센터에서 망막혈관폐쇄 진단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환자 수가 2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망막혈관폐쇄 환자는 약 42% 증가해 고혈압(약 19% 증가)과 당뇨병(약 26% 증가)과 같은 주요 원인 질환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뇌경색 환자가 약 9% 증가한 것과 비교했을 때 망막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3.10.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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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외과학교실이 27일 오전 8시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에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포괄수가제(DRG) 관련 외과질환의 현황 및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외과의 포괄수가제 질환과 충수염의 최신 치료지견 △양성항문질환의 진단과 치료, 그 현황 및 미래 △서혜부 탈장의 진단과 치료, 그 현황 및 미래 등 3개의 세션이 준비됐다.또 수술 로봇 다빈치 시뮬레이터를 통해 로봇 수술 시스템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알림
박도영
2013.10.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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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가이드라인이 10년만에 개정되면서 어떻게 권고가 바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아직 승인받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시판되고 있는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DAA)의 치료 성적과 이에 대한 권고안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됐다.대한간학회는 22일 '2013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공청회'를 열고 개정안을 공개했다. 전반적으로 초판에 비해 많은 수정 또는 추가가 있었고, 미국과 유럽 가이드라인을 참조하되 한국인 실정에 맞춰 약간씩 변화가 있었다.가이드라인 개정위원회 정숙향 위원장(서울의대 교수)은 "2004년 처음 가이드라인을 발간한 이후 C형간염 진료 분야에 빠른 발전이 있었다"면서 "근거중심의학에 충실하되 개인별 맞춤전략을 쓸 수 있도록 권고문을
소화기/류마티스
박도영
2013.10.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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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센터에 있다 보면 안타까운 사연을 많이 접하게 된다. 다른 장기는 말짱한데 단지 신장이 나빠서, 이식만 하면 되는데 꼭 맞는 기증자를 찾을 수 없어서 등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환자들이 진료실에 들어서면 어떤땐 가슴 한켠이 묵직해지기도 한다.하지만 반대로 의료진에게 보람과 긍지를 가져다 주는 사람도 바로 이 환자들이다. 이식할 수 있는 장기만 있다면 만성 콩팥병 환자에서는 다른 치료옵션을 고려할 필요도 없다는 경희의대 이태원 교수(경희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는 늘 더 많은 환자들이 장기이식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이전에는 HLA 조직형이 맞지 않으면 수술이 꺼려졌지만 최근 좋은 약과 기술이 많이 개발되면서 백혈구 조직형뿐 아니라 ABO 혈액형도 극복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박도영
2013.10.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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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이덕형 암관리사업부장이 21일자로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에 임명됐다.이 신임 본부장은 1981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9년 서울대학교대학원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보건경제연구소 방문연구원(1992), 보건복지부 방역과장, 보건자원과장, 질병관리과장 등을 거쳐 2003년 보건복지부 인천공항검역소 검역소장, 2008년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관, 2010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2013년 질병관리본부장 직무대리를 역임했다.국가암관리사업본부는 암등록통계, 역학, 삶의 질 향상, 암정보·교육·홍보 등의 업무와 암관리정책 및 국가암관리사업 지침 개발, 지역암센터 지원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지원 등 암관리사업 기획·평가 업무 등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알림
박도영
2013.10.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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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관리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신생아 중환자실 확충이었는데 지난 20년간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인프라를 상당히 갖출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유관 학회들과 함께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통합 진료할 수 있는 의료센터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습니다."대한신생아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19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와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회장 임기를 마친 경희의대 배종우 교수는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미숙아 의료비 지원사업과 신생아 중환자실 시설 지원사업 2가지로 요약했다.배 교수는 "최근 5년간 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신생아 중환자실이 230베드 증가했다"면서 "그러나 만성적자로 폐쇄되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도영
2013.10.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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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저위험군 환자에서 스타틴 조기 치료를 권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뾰족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임상적인 측면에서 이익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장기간 연구가 없고, 특정 환자군이 아닌 전체 인구 집단에 적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중보건학적인 측면에서의 이익도 고려돼야 하기 때문이다.한림의대 최성훈 교수(강남성심병원 순환기내과)는 “저위험군에서 스타틴 사용 시 이익은 있지만 고위험군에 비해 아주 크진 않아 비용 대비 효과도 고려해보자는 것이 현재까지의 컨센서스”라면서 “어떤 연구를 선별해 분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찬반 논란이 많다”고 운을 뗐다.의사로서 개인적으로 저위험군에서의 스타틴 사용을 지지한다는 최 교수는 “절대적
Hot Debate
박도영
2013.10.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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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원전 사고는 많은 사람에게 방사선 피폭 공포를 불러 일으켰다. 방사선 피폭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저용량 방사선이 장기간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잘 알지 못한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더욱 컸다. 이는 2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17일 50주년 기념 방사선비상진료 학술행사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 방사선비상진료의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비상대응교육팀장인 조민수 박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센터에 걸려온 상담전화 건수는 총 3188건으로 사고 당시 급증했다 이후 크게 줄었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누출과 같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될 때마다 간헐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국
의대병원
박도영
2013.10.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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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대 주 웅 교수(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가 최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산부인과학회 제 99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주 교수는 대장암의 위험 인자로 꼽히는 붉은 고기의 섭취가 자궁내막암 위험도를 높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붉은 고기 섭취와 자궁내막암의 위험도에 대한 용량 반응 메타분석'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주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후향적 연구인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붉은 고기가 자궁내막암의 위험도를 약 1.5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향적 연구인 코호트 연구들에서는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주 교수는 "전향적 연구와 후향적 연구 결과가 서로 상충되는 것은 연구 방법상의 차
알림
박도영
2013.10.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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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중 절반 이상은 자신이 간염 항체를 가지고 있는지, 또는 간염 예방 접종을 받은 적 있는지 여부를 몰라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이 16일 제14회 간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토론회를 열고 건강한 간을 위한 5가지 수칙을 공개했다.대한간학회 김창민 이사장(국립암센터 간암센터)은 "한국인의 조기 사망 원인 중 간경변증은 1990년대 4위에서 2010년대 7위, 간암은 같은 시기 6위에서 4위로 순서 상 변화는 있지만 여전히 10위 안에 머물고 있다"면서 "간경변증과 간암 등을 합한 간질환의 조기 사망 위험은 거의 뇌졸중과 비슷한 정도지만 그만큼 부각되지 않아 아쉽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두 기관은 △간염 검사와 예방접종하기 △수로가 불필요한 약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박도영
2013.10.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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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가 22일 6시 30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1층 세비나실1에서 C형간염 진료가이드라인 공청회를 연다.이 가이드라인은 2004년 처음 제정된 이후 9년만에 개정되는 것으로 역학과 예후, 치료반응의 정의, 치료반응에 따른 치료 전략 및 결과 등에 대한 새로운 근거가 대폭 추가될 전망이다.학회는 "최근 새로운 항바이러스치료제와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DAA) 등이 개발돼 임상에 적용되면서 C형간염 치료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에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우리 의료 환경에 맞는 C형간염 진료가이드라인 개정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했다.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회는 최종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소화기/류마티스
박도영
2013.10.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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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채혈로 여러 종류의 암을 검진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국립암센터 대장암연구과 유병철 박사팀은 말디토프(MALDI-TOF) 질량분석기술을 이용해 혈액 내 대사 물질 정보를 획득하고 환자군과 비환자군 사이의 패턴 차이를 통계 분석해 암 발병 여부를 검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특히 대장암 검진 연구에서 기존 표준 검진 방법의 하나인 대변 잠혈 검사와 비교했을 때, 암환자를 암환자로 검진하는 성능에서는 월등히 향상된 결과를 나타냈다. 유방암과 위암 검진에 적용했을 때도 우수한 판별 결과를 보였다.연구팀은 피검자 채혈만 하면 되기 때문에 내시경 또는 방사능에 노출돼야 하는 다른 검사법들에 비해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유 박사는 "본 기
의대병원
박도영
2013.10.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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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CABG)과 약물 방출 스텐트를 사용하는 경피적 관상중재술(PCI) 모두 다혈관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삶의 질을 드라마틱하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세인트루크미드아메리칸심장연구소 David Cohen 박사팀은 16일 JAMA에 FREEDOM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삶의 질 개선은 PCI군에서 더 빠르게 나타났고, CABG군은 첫 2년간 서서히 좋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장기간 관찰했을 때 두 그룹 간 건강 상태는 대개 유사했다.FREEDOM은 다혈관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 1900명을 무작위로 CABG군 또는 약물 방출 스텐트를 이용한 PCI군에 배정한 뒤 예후를 관찰한 연구다.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63세였고, 건강 상태는 시애틀 협심증 설문지를 통해 협
제약단신
박도영
2013.10.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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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 누군가 갑자기 허혈성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바로 자가용을 이용해 응급실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까? 집에서 병원까지의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복잡할 경우 충분히 고민할 법한 질문이다. 뇌졸중 증상의 중증도와 함께 증상 발생 후 치료 시작까지 걸린 시간도 환자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골든타임(3시간) 이내 응급실에 도착하려면 자가용보다 구급차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툴레인대학 Sheryl Martin-Schild 교수는 13~15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신경학회 연례학술대회 포스트세션에서 급성 허혈성뇌졸중 발생 후 이송 방법에 따른 차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다른 요인을 보정했을
제약단신
박도영
2013.10.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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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영리 병원 CEO의 연봉은 지역이나 병원 특성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2009년 기준 평균 60만 달러(한화 약 6억4000만원) 가량이며 연봉 수준은 병원 규모나 기술 사용 수준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비영리 병원 고유의 가치인 자선 치료나 사망률과의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Ashish Jha 교수팀은 14일 JAMA Internal Medicine에 미국 전역에 있는 개인 비영리 병원 2681곳, CEO 1877명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관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Joynt 교수는 "CEO의 연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병원 이사회가 병원의 어떤 부분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잘 이해하
제약단신
박도영
2013.10.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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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이탈리아를 떠들썩하게했던 스태미나재단의 줄기세포치료 대국민 사기극이 막을 내렸다. 이탈리아 보건부 Beatrice Lorenzin 장관은 최근 "스태미나재단의 줄기세포치료는 비과학적"이라는 과학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치료를 중단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스태미나재단은 심리학자인 Davide Vannoni가 세운 줄기세포치료 시설로 그동안 환자의 골수에서 세포를 추출해 '특허 출원으로 인해 공개할 수 없는' 방법으로 실험실에서 조작을 거친 뒤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방식으로 난치성 질환, 중증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줄기세포치료만이 유일한 희망으로 남은 환자들이 주 대상이었고, 2007년부터 80명 이상을 치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결과는 전혀 발표되지
제약단신
박도영
2013.10.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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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암정보교육과장 명승권 박사가 12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가정의학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은 지난 1년 동안 회원들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논문 중에서 엄정한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회원들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명 박사는 지난 1월 BMJ에 비타민 및 항산화보충제 복용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메타분석 논문 등 국제적인 의학학술지에 논문을 다수 발표했고, JAMA, BMJ 등의 논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알림
박도영
2013.10.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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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미국 유타대 Yoshio Miki 교수팀은 Science에 유방암과 난소암에 민감한 유전자로 BRCA1를, 이듬해 영국 암연구소 Richard Wooster 박사팀은 Nature에 BRCA2를 처음 소개해 과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로부터 20여년 뒤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이 BRCA1 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 예방적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는 칼럼을 뉴욕타임즈에 기고하면서 BRCA는 다시 한번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국내에서도 유방암 유전자 검사와 예방적 수술이 사회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각 병원마다 이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다.10~13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에서도 BRCA에 대한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도영
2013.10.14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