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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 대상 연령 낮추고, 항혈소판요법 적용 구체화시켜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가 말초동맥질환과 관련한 종합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지난 2005년과 2001년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새롭게 추가된 권고안을 강조하는 한편 오래된 권고안들은 삭제하는 방식으로 말초동맥질환 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말초동맥질환은 심근경색증·뇌졸중 등 심혈관사건을 야기하는 위험한 병태이지만, 아직 일선 임상현장에서 진단 및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질환이 동맥경화의 성격을 띄기 때문에 증상이 뚜렷히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단계를 거치게 돼 진단과 치료를 더욱 어렵게 한다.말초동맥질환을 방치할 경우 심혈관사건으로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3.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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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S 후 혈관사건 첫발생·재발 모두 유의하게 줄여""기존에 보고된 것보다 혜택 더 클 수도" 신규 항혈소판제 티카그렐러의 심혈관사건 예방효과를 검증한 PLATO 연구에 대한 하위분석 결과가 계속 축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임상적용의 팁(tip)이 구체적으로 제시됨에 따라, 티카그렐러 적용범위에 대한 논의도 한층 힘을 받고 있다.▲전체 심혈관·허혈사건가장 최근에는 티카그렐러의 전체 심혈관사건 예방효과를 들여다 본 PLATO 하위분석 결과가 Ciarculation 온라인판(2012.12.31)에 공식 게재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심장학회(ACC)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티카그렐러가 클로피도그렐과 비교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후 심혈관사건 및 허혈사건의 첫 발생과 재발을 얼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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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이전 시행하는 클로피도그렐 치료효과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프랑스 라폰톤병원 Anne Bellemain-Appaix 박사팀은 JAMA 12월 19일판에 PCI 전 클로피도그렐 치료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를 발표, "전반적으로 이 치료전략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연구에서 클로피도그렐 치료가 효과가 있었던 환자군은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 고위험군으로, 관상동맥 사건 등 주요 유해사건(MACE) 위험도는 유의하게 낮췄다. 하지만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지 못했다. 주요 연구자 중 한 명인 프랑스 삐치 살빠트리에르 병원 Gilles Montalescot 박사는 "모든 가이드라인에서 STEMI, 비ST분절상승 급성관상동맥중후군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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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아픽사반 요법이 항응고제 치료를 받은 정맥혈전색전증(VTE) 환자들의 재발 예방에 효과를 보였다. 이탈리아 페루지아대학 Giancarlo Agnelli 교수팀은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학술대회에서 AMPLIFY-EXT 연구를 발표, VTE 치료를 위해 6~12개월 동안 와파린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12개월 아픽사반 치료가 재발 위험도가 크게 낮췄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무작위 대조군 이중맹검 임상으로 VTE 환자 2482명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들은 6~12개월 동안 항응고제 치료를 받았지만, 여전히 유·무증상 VTE가 남은 이들이었다. 아픽사반군은 1일 2회 2.5 mg, 5 mg으로 나눠서 12개월 동안 투여했다. 이중항혈소판제요법은 사용하지 않았다. 연구에서 1차 종료점은 VTE 재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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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유의한 차이 없어···안전성은 다비가트란 110 mg 우위"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으로 대변되는 신규 경구 항응고제들의 간접비교 결과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3개 약제의 1 대 1 직접비교가 힘든 상황에서 기존에 발표된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간접비교하는 방식이다.이들 신규 항응고제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 와파린 대비 유효성을 입증한 RE-LY, ROCKET AF, ARISTOTLE 연구를 통해 기존의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항혈전요법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하지만, 각각의 혜택을 직접비교하는 임상연구는 여러 제약으로 인해 요원한 상황. 이들 신약의 상대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약제를 1 대 1로 직접비교하는 무작위·대조군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2.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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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HA 하이라이트1. 2012 AHA, '맞춤치료 실제 접근전략'에 초점2. 스타틴 안전성, 지질 프로파일 개선전략3. 스타틴 관련 포스터연구 하이라이트4. 스타틴 위험도 해결전략에 머리 맞대5. 항응고제 신약처방, 출혈과 신장에의 영향 감안해야6. ACS 대상 항혈전신약, 위험대비 혜택에 초점7. JNC8, ATP4, 2013년 2월 발표 전망 항혈전 신약과 관련해서는 각각의 연구들을 통해 심혈관 혜택 효과를 제시하고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부담이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PLATO 연구와 ATLAS-ACS TIMI 51 연구에서는 대조군 대비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1차 종료점 위험도가 각각 16%, 15% 감소됐고 스텐트 혈전증도 25%, 27% 줄었다. 안전성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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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와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최근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먼저 프라닥사는 RE-LY 연구에 참가한 환자 중 당뇨병이 있는 4221명을 당뇨병이 없는 환자군과 비교한 것이다.그 결과 프라닥사군의 경우 당뇨병이 있는 환자군은 그렇지 않는 환자군보다 항혈전 발생률과 출혈위험률이 높았다. 그러나 와파린과 비교한 결과에서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뇌졸중 및 전신성 색전증 발생률의 경우 프라닥사 150 mg군의 연간 100환자년당 발생률은 당뇨병이 없을 때 1.01건으로, 당뇨병이 있는 경우 1.46건으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와파린과 비교해서는 각각 0.66건과 0.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2.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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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 맞춤치료 전략으로 떠오른 혈소판 기능검사의 위세가 2012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는 한 풀 꺾였다. Late-Breaking Clincial Trial 세션에서 발표된 ARCTIC 연구에서는 약물용출 스텐트(DES) 후 기존 치료군과 혈소판 기능검사에 따른 약물맞춤 전략을 비교했다. 하지만 2차 안전성 종료점에서 영향을 줬을 뿐 1차 종료점인 심혈관 예후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ARCTIC 연구는 혈소판 반응검사 전략과 기존 치료전략 간 우위성을 평가한 무작위 연구다. 40개 센터 2500여명의 DES 시술을 받은 안전성 협심증, 비ST분절상승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고, 혈소판 반응검사군은 결과에 따라 용량조절과 함께 약물도 선택했다. 혈소판 기능검사는 Veryf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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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피도그렐의 낮은 반응도가 사망률과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ADAPT-DES 연구를 발표한 모세콘심혈관센터 Thomas Stuckey 박사는 "혈전증 위험도는 높아졌지만, 출혈 위험도는 감소해 서로 상쇄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ADAPT-DES 연구에서는 약물용출 스텐트(DES) 시술을 받은 환자 8575명을 대상으로 혈소판 억제수치와 스텐트 혈전증 간 연관성을 평가했다. 혈소판 검사는 VerifyNow를 통해 시행했다. 연구팀은 시술 후 한 달 동안의 환자 각각의 스텐드 혈전증 위험도를 평가하기에 특이도와 민감도가 충분하지 않아, 1년 위험도를 평가했다고 부연했다. 시술 1년 후 평가결과 스텐트 혈전증은 전체 환자군의 0.84%, 심근경색은 2.7%, 주요출혈은 6.2%, 사망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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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 환자 사망위험 유의하게 낮춰···임상혜택은 업""와파린 대체역할 지지···그 이상도 기대"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으로 대변되는 신규 경구항응고제군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계속 쌓여가고 있다.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서 와파린의 대체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들이다. 이들은 무작위·대조군 임상시험(RCT)에 이어 개별 연구를 한데 모아 종합적으로 통계를 낸 메타분석에서도 와파린 대비 우수한 임상혜택을 드러내면서 대체수단 이상의 역할을 예고하고 있다.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등은 RE-LY, ROCKET AF, ARISTOTLE 등의 임상연구를 통해 와파린과 비교해 효과가 적어도 대등하거나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받았다. 반면 전체 사망률과 심혈관 원인의 사망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2.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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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 신약들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출혈 위험도의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 새로운 항응고제의 출혈 위험도가 허혈성 사건 예방효과와 상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헝가리 패치대학 Andras Komocsi 교수팀은 7개 연구를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연구를 발표,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에서 Xa 인자 억제제 또는 직접 트롬빈 억제제가 위약군에 비해 주요 출혈 사건 위험도가 3.03배 높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 허혈 사건 위험도 14%, 전체 사망률 10%가 각각 감소해 종합적인 혜택(clinical benefit)은 0.98배로 부정적인 측면이 크게 없었다고 정리했다. 이번 연구 대상군은 3만1286명으로 항응고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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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규모 랜드마크연구 실패...6개의 가이드라인 등 주목2. 심혈관계 약물연구, 성적 기대이하3. WOEST·PROTECT 연구 등 관심4.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WOEST 연구- PCI 후 관리, 아스피린 뺀 이중항혈소판제요법 더 안전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환자에게는 아스피린을 배제한 클로피도그렐 이중항혈소판제 요법이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TweeSteden병원 Willem Denwilde 박사는 "WOEST 연구 결과 클로피도그렐을 포함한 이중항혈소판제 요법군이 아스피린을 포함한 삼중항혈소판제요법보다 PCI를 받은 심방세동 환자의 전반적인 TIMI 출혈 사건을 상당히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심장세동 환자 573명을 무작위로 클로피도그렐(1일 75 ㎎) 포함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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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받은 환자에게는 아스피린을 배제한 클로피도그렐 이중항혈소판제 요법이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TweeSteden병원 Willem Denwilde 박사팀이 발표한 WOEST 연구에서는 클로피도그렐을 포함한 이중항혈소판제 요법군이 아스피린을 포함한 삼중항혈소판제요법보다 PCI를 받은 심방세동 환자의 전반적인 TIMI 출혈 사건을 상당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WOEST 연구에서는 심장세동 환자 573명을 클로피도그렐(1일 75 mg) 포함 이중항혈소판제군과 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1일 80 mg) 포함 삼중항혈소판제요법군으로 무작위로 분류했다. 대상군들이 베어메탈 스텐트를 시술받은 경우는 한 달, 약물용출 스텐트를 시술받은 경우는 1년 동안 치료를 지속했다.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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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소판제 13년만에 새제품 출시...클로피도그렐 한계 뛰어넘었다 평가새로운 기전의 항혈소판 제제들이 나오면서 전통의 강호 클로피도그렐 제제가 위협받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제품들은 에피언트(성분명 프라수그렐)와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 두 종이다. 이중 에피언트는 지난 7월 1일부터 급여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항혈소판제가 마지막으로 나온 것이 지난 1999년(안플라그)임을 감안하면 대략 13년만의 출시다. 사실 에피언트는 약가협상이 결렬되면서 2년이 늦어졌다. 브릴린타도 당초 예상보다 출시(급여)가 늦어지고 있지만 에피언트의 급여목록 등재를 계기로 조만간 빛을 볼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들은 "늦어진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클로피도그렐 시장을 접수하겠다"며 욕심이 대단하다.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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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 ACC / 항혈전제 신약부터 당뇨병 비만환자 관리전략까지2. 2012 ACC / 약물업데이트3. 2012 ACC / TAVI & PCI 업데이트4. 2012 ACC / 기타 LBCT 업데이트 올해 미국심장학회(ACC) 학술대회에서도 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 신약들이 모습을 보였다. 이미 시장에서 안착 과정을 밟고 있는 항응고제 리바록사반(rivaroxaban)은 폐색전증에서도 기존 치료법에 대한 비열등성을 보이며 선전했다. 하지만 시장진입을 노리고 있는 항혈전제 신약인 보라팍사(vorapaxar)는 지난해 미국심장협회(AHA) 학술대회에 이어 올해도 위험대비 효과에서 판정패를 당한 분위기다. 한편 서울대병원 심장내과 박경우 교수는 HOST-ASSURE 연구를 발표, 시선을 모았다. ▲TR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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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국제뇌졸중학술대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픽사반이 본격적으로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신약을 비롯해 기존의 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에 대한 연구들이 치열하게 맞부딪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ISC에서 발표된 주요 연구들을 정리해본다. 리바록사반 효과-안전성 재입증- ROCKET-AF 하위분석연구[ASA 2012; Abstract 152] 포스트 와파린 경쟁에서 가장 먼저 포문을 연 리바록사반이 ISC에서도 하위분석 연구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굳히기에 나섰다. ROCKET-AF 하위분석 연구에서도 와파린 대비 심방세동 환자의 출혈 위험도 감소와 혈전관련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었다는 결과가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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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미국심장협회(AHA) 학술 세션에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150mg을 1일 2회 투여한 RE-LY 임상 연구를 사후 하위 분석한 결과, 와파린 대조군과 비교할 때 심부전 및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심부전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프라닥사는 와파린 대조군과 비교해 주요출혈 관련 효능이 지속되었다. 랜드마크 임상인 RE-LY 연구는 44개국의 900여 연구센터에서 1만81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 3상의 PROBE (전향적, 무작위, 오픈-라벨, 종말점 맹검 평가) 연구였다. 연구 목적은 경구 투여 시 트롬빈을 직접 억제하는 다비가트란을 두 가지 고정 용량 (110mg, 150mg 1일 2회 투여)으로 무작위 선정 환자에게 투여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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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시시맙이 AIDA STEMI 연구에서 관상동맥 내 투여전략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지 못한 데 이어 비ST분절상승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헤파린 병용요법과 비발리루딘 (bivalirudin)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안전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독일 심장공학대학 Adana Kastrati 교수가 13일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 13일 Late-Breaking Clinical Trials 세션에서 발표한 ISAR-REACT 4 연구는 PCI가 필요한 비ST분절상승 심근경색 환자 1721명(18~80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중맹검 무작위 비교 연구다. 연구의 1차 종료점은 30일 내 모든 원인에 인한 사망, 대규모 심근경색, 응급 타깃혈관 재관류술의 발생률이었고, 2차 효과 종료점은 사망, 심근경색, 응급 타깃혈관 재관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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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가 야심차게 개발중인 항혈전제 보라팍사(Vorapaxar)가 일차 종료점을 달성하지 못해 개발 위기에 놓였다. 미국심장협회(AHA)는 보라팍사의 랜드마크 스터디인 TRA-CER 연구결과를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에 발표했다. 동시에 NEJM 온라인 판에서도 발표됐다. 총 2년 결과에 따르면, 보라팍사는 CV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허혈성 심질환으로 인한 입원, 긴급한 재건술,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등을 포함한 심혈관 예방효과(1차 종료점)를 입증하지 못했다. 일차 종료점에서 보라팍사의 심혈관 위험 발생율은 18.5%로 위약군인 19.9% 낮았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세부적인 항목에서도 위약을 뛰어넘지 못했다. CV 사망률, 심근경색, 뇌졸중 발병률은 거의 위약과 동등한 수준이었다. 모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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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이 리바록사반 3상 임상인 ATLAS-ACS 2 TIMI 51 연구결과를 발표,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바록사반이 효과 1차 종료점을 만족시켰다고 밝혔다.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률을 위약군에 비해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는 것.안전성 1차 종료점에서는 관상동맥우회로술(CABG)와 연관없는 주요출혈의 증가도 함께 나타났지만, 우선 항혈소판제 신약들 중 처음으로 ACS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이 종료돼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ATLAS-ACS 2 TIMI 51 연구는 1만5570명 ACS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시험으로, 연구결과는 오는 11월 미국심장협회(AHA)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0.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