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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사고를 낸 것은 물론 불법행위를 자행한 G성형외과가 반성의 기미는 커녕 안하무인의 자세로 나오고 있다. 이들은 법적인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17일 오후 5시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G성형외과 관계자를 의료법 위반 및 사기죄로 고발했다.의사회 관계자는 "지난주에 있었던 기자회견에도 G성형외과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며 "정화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에 고발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0일 성형외과의사회는 "최근 불거지는 의료사고와 관련한 진상규명을 위한 위원회를 꾸
개원가
서민지 기자
2014.04.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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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이 한국의료는 10경원의 가치를 가진 산업이므로 의사들이 이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전의총은 "2013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1.4년,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4000달러로, 1인당 평생 기대소득은 20억7000만원"이라며 "20억원의 기대소득에 5000만명 국민 수를 곱하면 무려 10경원이라는 액수가 나온다"고 말했다.전의총은 228조원 매출의 삼성전자에 비해 42조원 지출의 건강보험과 강제지정제에 얽매인 우리나라 의료가 매우 비효율적인 소비재 산업으로 보이겠지만, 지출된 건강보험료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3.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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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가 복지부의 우선 추진정책으로 저평가된 수가 현실화를 제시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3일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정부의 규제중심 정책으로 인한 병원들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고 현재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정책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도 3대 비급여 제도 개편이 아닌 수가현실화라고 주장했다.김 회장은 재정확보 문제 등으로 인해 수가현실화를 위한 정책이 단시일내에 추진되기 어렵다면 병원경영 개선을 위한 토요일 오전 외래진찰료 가산문제, 식대와 입원료의 현실화는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2006년 식대 수가 급여화 이후 7년이 지나는 동안 물가는 지속적으로 올랐지만 식대 수가는 한차례 인상도 없었고, 입원료 역시 현재 원가보전율의 50% 수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4.01.0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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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중앙대학교 4층 동교홀에서 '합리적인 노무 관리' 연수 교육을 개최한다.병협은 회원병원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원활한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병원 직무별 연수교육을 매월 실시함에 따라 이번에서는 복수노조 시행에 따른 대응전략 및 합리적인 임금체계개선 등에 대한 노무 관리 연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연수교육에서는 ▲노사협상의 이론과 실제(단국대학교 경제학부 김태기 교수) ▲복수노조 시행에 따른 병원의 대응 전략(한국경영자총연합회 남용우 본부장) ▲근로기준법의 이해(홍익노무법인)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선(홍익노무법인)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연구교육 참가 희망자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홈페이지(http://edu.kha
알림
손종관 기자
2013.10.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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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종사자들은 하루 평균 9.3시간, 일주일 평균 46.9시간 동안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절반 이상이 직장을 옮기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88개 기관 2만22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올해 3월 기준으로 볼 때, 우리나라 전체 임노동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41.8시간인 것에 비해 병원 근로자들(46.9)은 다소 긴 편에 속한다.직종별로는 요양간병사 55.9시간, 간호사 48.2시간, 조리배식 47.4시간 순으로 근로시간이 길었으며, 52시간 이상 장시간 비율도 16.1%를 차지했다.현재 주5일 근무임에도 장시간 일하는 이유로는 병원 인력부족으로 인한 잔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8.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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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사 출신 의원 "특별법 만들자"vs의사출신 의원들 '회의적'반응의협에서는 전공의 문제 '저수가'와 연결"전공의는 미래 의료계를 이끌 중심이다. 사무관이 와서 무엇을 논의하겠다는 말인가? 다음부터는 장관이 못오면 차관정도는 참석토록 하라"국회인권포럼과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 주최로 열린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인권실태 및 개선방안' 포럼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당대표·사진 좌측위)은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문제 무관심에 대해 이같이 성토하면서, "전공의들의 인권 회복을 위해 법 제정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인권실태에 대해 경문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사진 우측 아래 오른편)을 비롯 대전협 관계자들의 증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7.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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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진료 수가 가산 적용에서 제외된 병원계가 순차적 적용을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원급에만 적용하기로 한 건정심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고 대승적 차원에서 일차의료 진료환경 개선에는 공감하나 차후 병원급에도 적용해 줄 것을 적극 주문했다.나춘균 대한병원협회 대변인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일차의료 활성화 차원의 의원급에 대한 토요 외래 가산제 채택을 의결한 것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의원급 못지않게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고 의료장비가 가동되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토요가산제를 적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나 대변인은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하는 것이 법의 형평성에 부합한다면서 일차의료기관이 특히 어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6.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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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는 대전지법이 전공의 연장 근로 수당 및 체불 임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환영한다"고 밝히고 "수련 병원은 즉각 이를 입금시키라"고 촉구했다.대전협은 " 회원의 경우 2010년 2월부터 10개월간 인턴으로 시간외 근무와 야간·휴일근무 등의 수당을 받지 못해 소를 제기했으나 해당 수련 병원은 포괄 임금 약정 운운하며 정상적인 근로 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 갖은 애를 썼다"고 전하고 "법원은 이에 대해 원고가 이의 없이 임금을 수령했다고 해 묵시적 포괄 임금 약정에 합의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적시했다"고 했다.또 "근로 시간 산정이 어려운 경우가 아니라면 근로 기준법 상 근로 시간에 따른 임금 지급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판결했으며 이는 가혹한
보건복지
하장수
2013.06.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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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공의들은 높은 노동 강도와 불규칙한 근무환경으로 결혼.출산 모두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출산에 따른 여성전공의 수련환경 실태와 개선방안에 관한 보고서는 여성 전공의들의 경우 근무환경이 불규칙적이고 노동 강도가 높아 결혼.출산 연기, 모성 건강의 문제, 동료와의 갈등 등과 같은 여러 문제를 갖고 있으며 이는 저출산으로까지 연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수련기간 중 임신과 출산은 불규칙한 근무와 당직으로 인한 수면박탈과 같은 임산부 본인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전공의 본인의 수련이 중단되거나 전체 전공의의 교육 스케줄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고 동료 전공의들의 업무 부담이 증가될 것이 우려되는 등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보건복지
하장수
2013.04.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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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진료제 시각차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의협과 병협이 이번엔 토요일 진찰료 가산 문제로 부딪히고 있다.의협이 강력 주장하고 있는 '의원급 활성화를 위한 토요일 가산 확대' 방안이 가산대상에서 병원을 제외한 채 29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기 때문.최근 가입자 측 민주노총·한국노총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제2차 건정심 위원 간담회는 요양기관의 토요 가산 확대에는 공감대를 이뤘으나 종별 적용기준을 놓고 논란이 불거졌다.의협은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의원급과 100병상 미만 병원으로 한정하자고 주장한 반면 병협은 노동법에 입각한 주 40시간제 조항에 의거해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간담회에서는 약국도 가산 확대에 포함 여부를 두고 목소리가 갈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3.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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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들이 '1차 의료활성화를 위한 토요휴무 가산' 대상에 병원급 의료기관을 제외하는 것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중소병원협회는 18일 "최근 열린 건정심 위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방향을 잡은 것은 원칙도 현실도 형평성도 모두 무시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에 불과하다"고 규탄했다.협회는 성명서에서 "전국에서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면서 입원실을 운영하며 24시간 근무가 이뤄지는 대다수 중소병원들은 이미 1차 의료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가 현실화나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추진보다 단순히 의원급 의료기관에만 토요일 진찰료 가산으로 임시방편적인 현실을 무시한 정책방향 결정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현재 우리나라는 근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3.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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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에 따른 토요 휴무 가산시간대 조정 논의가 병원급 의료기관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5일 오전 7시30분 건정심 위원 간담회를 열고 '토요 휴무 가산시간대 조정'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모든 사업장에 주5일 40시간 근무를 적용중인 근로기준법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휴일 및 야간근무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지만, 수가보상기전이 미흡해 의료기관들이 휴일이나 야간진료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토요 진료가산이 필요하다며 오는 27일 건정심 회의에 의원·치과의원·한의원의 토요 진료에 수가가산을 하자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건정심 상정안건을 '주 5일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3.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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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에 이어 대한병원의사협의회도 전공의와 전임의에게 밀린 임금을 지불하라고 수련 병원에 요구했다.병의협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가로 진료를 해야하는 우리나라 수련병원들을 지탱하는 주요 축 중의 하나가 전공들의 저임금과 혹사"라고 전하고 "전공의들은 살인적인 근무를 하면서도 피교육자라는 미명 하에 법에서 보장하는 수당마저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또 "수련병원들은 사실 은폐와 진정자들에 대한 직간접적인 회유와 협박을 당장 중단하고 현재 근무하고 있는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근로기준법에서 금하고 있는 초과 근무를 강요하지 말라"고 촉구했다.특히 "전공의와 전임의들의 밀린 임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해당자들에게 회유와 협박을 계속한다면 이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소송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
하장수
201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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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은 "대부분의 수련병원에서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수련"이란 미명 아래 착취를 당하고 있다"며, "수련병원들은 이들에 대해 급여 지급을 정당히 하라"고 촉구했다.전의총은 "근로기준법상 주 40시간 이상의 업무는 근로자 건강을 위해 할 수 있으며 집중력을 저해해 산업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법적으로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1주 12시간 한도로 근로시간을 연장하더라도 근로자와 서면 합의한 경우에만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수련병원들은 이같은 규정을 알고 있음에도 근무환경 개선의 의지는 커녕 연장근무나 야간근무 등을 강요하면서도 이에 합당한 급여조차도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전의총은 "전공의 및 전임의의 근본적인 근무환경 개선과 정당한 급여지급 여건의 조성을 위해 수련을 마친
보건복지
메디칼라이터부
201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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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은 "2010년 대한전공의협의회 조사에서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턱없이 낮은 수준의 당직비를 받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며 전공의 추가근로수당 미지급분에 대한 진정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전의총은 "52시간을 초과해 연장근로를 할 수 있다는 근로기준법 제 59조에 따라 지금까지 병원들이 거리낌 없이 전공의들을 수련한다는 명목으로 근로기준법에 정한 근무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전하고 "주당 근무시간 규정인 40시간보다 2배가 넘는 80시간이 넘는 경우가 3명 중 2명이나 된다(65%)는 것이 비참한 현실을 입증하고 있다"고 했다.또 "현재 전공의의 과다 근무시간과 임금에 대한 위법성을 1주 간에 12시간 이내의 연장근로에 대해 병원 경영자와 전공의 간에 합의가 과연 있었는가, 주 5
보건복지
하장수
2012.08.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