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외상환자 진료체계 개선으로 외상 원인 사망률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 사례를 전국적으로 조사했다.그 결과, 2019년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15.7%로 2017년 19.9% 대비 4.2%p 개선됐다.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외상 진료체계 핵심지표로, 외상으로 인한 사망자 중 적절한 시간 내 적정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면 생존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비율이다.조사는 2015년부터 전국단위 조사로 시작해 2년 주기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신풍제약(대표 유제만) 피라맥스가 코로나19(COVID-19) 입원환자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필리핀 임상2/3 stage1 톱라인 분석 결과를 28일 공개했다.필리핀 임상2/3상(SP-PA-COV-203)은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402명을 대상으로 두 단계로 구분돼 진행된다. 이중 stage1은 20명의 경증, 중등증 및 중증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공개임상, 비대조군시험으로 진행됐다. stage1에는 경증환자 8명(40%), 중등증 환자 3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중외제약은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의 급여범위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치료 목적으로 확대된다고 25일 밝혔다.JW중외제약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악템라 급여범위 확대 관련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3월 1일부터 적용되는 신규 개정안은 미국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등 해외 허가현황, 임상연구 문헌, 관련 학회 의견 등이 반영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악템라(피하주사제제 제외)의 기존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해 만 2세 이상의 코로나19 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 결과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현재 보건의료체계는 상당히 개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사인력 증원과 문재인 케어 한계성이 보완된 보장성 강화 정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김성주 의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대신해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 대신 고병수 건강정치위원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대신 윤영희 부대변인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긴 가운데, 방역당국은 의료체계 여력이 아직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또 재택치료 참여 병의원은 4855개소까지 확대됐으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역시 약 200개소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가 9만 281명으로, 증가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주 2배 정도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60세 이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4년간 사전연명의료의향성을 119만명이 작성하면서 제도가 안착됐지만,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료인의 인식전환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가생명윤리정책원 김명희 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 2018년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지 4년 만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이 각각 118만 8064건과 8만 2165건을 달성했다.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체 손상으로 하루에 75명이 사망하고, 연간 진료비가 5조원을 넘기는 것으로 나타나 손상예방 활동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11일 손상예방관리정책 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통계를 생산하는 11개 기관이 공동으로 제11차 국가손상종합계획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손상은 발생 장소, 대상, 활동 등에 따라 여러 부처가 담다앟고, 각 부처 업무 필요에 맞춰 손상감시자료를 생산해 전반적인 손상 발생 규모와 위험요인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국가손상종합통계는 국가 단위 손상통계를 통합, 제공해 손상 관련 국가 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확진자 수가 연일 2만명 이상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오는 20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또 코로나19 검사·치료체계 전환에 따라 신속항원검사키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속항원검사키트 생산 및 공급, 유통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의료체계도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제1통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면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처음 1만 3012명을 기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오늘부터 진단검사체계 및 역학조사체계를 전환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유행에 대응한 방역·의료체계 전환은 현재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며, 중증화·사망위험이 가장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무증상·경증환자의 급증에 대비해 재택치료를 확대하고 있고, 경구 치료제를 도입해 처방대상과 기관을 계속 늘려가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일 확진자 7000명 이상 발생하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대체하고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방역당국이 중증예방 중심의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됐다고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오미크론 검출률은 권역별로 차이가 있다.호남권이 82.3%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권 69.6%, 강원군이 59.1% 순으로 오미크론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정 청장은 "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환자에게 주입하는 대변이식이 질병 치료에 활용되면서 건강한 기증자의 대변을 보관하는 대변은행이 여러 국가에 설립되고 있다. 대변은행은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기증받아 연구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최초의 대변은행은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인 '오픈바이옴(Openbiome)'이다. 대변이식 연구와 함께 시술이 안전하고 광범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국가가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대변 기증자에게는 금전적 혜택도 지불하고 있다.우리나라도 국가가 관리하는 대변은행 설립이 필요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내달 6일까지 3주간 더 연장하지만, 사적모임은 기존 4인에서 6인까지 소폭 완화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방역조치 연장 및 소상공인 지원관련 정부합동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설 연휴를 고려해 앞으로 3주간 사적모임 현행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하되, 그 외의 조치는 현행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 이유는 오미크론이 우세화되는 전환시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다.향후 3주간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환 과정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 간 코로나19 환자 재택치료센터를 운영한 결과 전체 환자 1269명 중 사망자나 응급 이송 환자는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두 달 간 코로나19 환자를 재택진료한 결과를 분석해 보면 전체 환자수는 11월 298명, 12월 971명 등 총 1269명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모니터 대상 환자수도 한 달 새 225% 늘었다. 이 가운데 96.7%에 달하는 1227명(11월 278명, 12월 949명)은 치료를 마치고 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위중증 환자가 연일 1000명 대 이하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총 3097명이며,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813명으로 전일 대비 4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박 총괄반장은 "국내 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359명으로, 비율은 12.8%를 차지하고 있다"며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80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43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일평균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종합 위험도 평가 결과 수도권이 중간, 비수도권이 낮음 단계를 나타냈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월 1주차(1월 2일부터 1월 8일)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중환자 병상 확충 및 재원 위중증 환자 감소 등으로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50%대로 감소했다.수도권의 경우 12월 5주 75.2%에서 1월 1주 58.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12월 21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000명 대이상까지 발생한 이후 2주만에 다시 1000명 이하로 감소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유행 규모의 감소에 이어 위중증 환자 등에 대한 전반적인 방역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2889명으로, 3주전과 2주전의 동일 요일 확진자 5000명대 이상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있어 5일은 10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주 연속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1미만으로 하락하면서 주간위험도 역시 2주 연속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일일 재원 위중증 환자는 지난주보다 상승해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2월 5주차인 12월 26일부터 1월 1일까지 주가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재원 위중증 환자 증가에도 병상 확충으로 인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2주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병상 확충에 따라 감당 가능 확진자 수가 증가해 의료대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확실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사망자 급증세 전환을 이루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은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해 1000명을 초과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이며, 11월 초 대비 유행 규모도 2~3배 수준임을 감안할 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권 1차장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과 병상확보 시간, 경구용 치료제 도입 시기 등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①강성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 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①강성 투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