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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입법예고안 발표 이후, 정부와 의료계의 평행선이 좀처럼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이창준 과장은 YTN, CBS 등 라디오에 잇딴 출연해 이번 입법예고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과 이해를 구하고 있다.가장 먼저 내세우고 있는 장점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의료의 접근성이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상시적으로 의사들의 관리를 받아야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거나 의료기관이 떨어져 있는 경우 관리가 어렵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누워 있는 노인, 보호자가 없으면 움직이기 어려운 장애인, 배를 이용해서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도서 거주자 등도 활용 가능하다고 봤다.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11.05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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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려는 원격의료가 개원가의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켜 결국 의료계 전체를 공멸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의원협회 추계 연수강좌’ 기자 간담회에서 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원격의료가 진행되면 개원가 중 환자 pool이 많은 병원은 많은 환자를 대면진료와 원격진료 등으로 구분해 환자 분산 효과로 효율적 진료를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의원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 지적했다.윤 회장은 원격의료가 결국 의료계 전체를 혼탁하게 만들 것이라 비판도 했다. 환자 pool이 적은 병원이 적자를 만회하려는 방법을 찾게 되고 결국 비보험에 정착하게 돼 시장은 더욱 혼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격의료 전문병의원도 생기게 될 것이라 우려했다.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1.0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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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일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의 협의체인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단' 회의를 긴급 소집, 의료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모든 직역을 망라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정부 투쟁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 허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입법예고에 대해 더 이상의 인내는 없다는 비장함으로 전국 시도회장들과의 연대가 그 시작점이라는 판단하에 이번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이 자리에서 전국 시도의사회장들은 보건의료가 전문성이 필요한 대표적인 전문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와 합의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하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1.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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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은 100만원어치의 셋탑박스를 구매하고 다달이 통신비를 내는 한편, 일부 네트워크병원들이 규모의 경쟁을 하며 원격진료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한 동네 일반의원들은 모두 망할 것이다.”1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원격의료 시나리오를 발표했다.김 의원은 “원격진료는 우선 우리나라에서 기술적으로 준비된 상태도 아니고, 시스템 오작동 문제에 대한 책임 소지도 불분명하다”면서 “만약 대면도 안한 환자를 잘못 진료할 경우 책임 소재는 어디냐”고 질의했다.이어 “대면 없이 이뤄지는 원격진료는 2류”라며 “환자를 진료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건강관리를 해주는 것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뿐만 아니라 환자가 수시로 오가며 원장 1명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1.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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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원격의료 허용 입법예고안이 나오자 의료계는 그야말로 들끓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5분 거리에 동네의원이 있고 진료비가 저렴한 상황에서 별도의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대기업 배불리기 위한 제도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대형병원으로의 쏠림이 심화될 수 있으며, 법적 책임 소재 문제도 있다. 아예 집에서 전화와 노트북 하나 가져다 놓고 진료하면 된다는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도 흘러 나오고 있다.A: 저같은 외과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저도 그냥 미용성형으로 전향해야 하나요? 아니면 지금에서야 약 처방을 하기 위해 전문의 공부라도 다시해야 하나요?B: 당장 약은 택배 배송이 아니잖아요. 그럼 원격지에 약국을 이용하겠죠? 이 때 약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정부는 아예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고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0.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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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되자 의료계는 그야말로 폭발 직전이다. IT업계는 눈치 보며 속으로만 환영하고 있고, 일부 의료진은 해볼 만한 일이 많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다소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상시적 관리로 치료 효과를 높여 나가기 위해 이번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의료계의 반발 여론을 의식한 듯, 경증 환자가 대형병원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상을 동네의원 중심에 한정시켰다. 다만 수술· 퇴원후 추적 관리가 필요한 재택환자나 군·교도소 등 특수지 환자들은 병원까지도 이용 가능하다고 했다.권 정책관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10.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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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브리핑동네의원 중심으로 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그러나 원격의료를 원천적으로 반대해왔던 의료계의 반발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 의사-의사의 대면 원격진료만 허용되고 있는 것을 의사-환자간에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을 마련해 29일부터 11월29일까지 한달간 입법예고했다.복지부는 최근 국민편의 증진과 의료기술 발전 등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따라 의료기관 방문이 다소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상시적 관리로 치료 효과를 높여 나가기 위해 이번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특히 동네의원 중심으로 원격 모니터링, 전문 상담·교육 및 진단·처방을 할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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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보건복지부가 재진환자와 만성질환자, 도서벽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원격으로를 시행한다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의료계의 파장이 예상된다.복지부는 원격의료 이용 가능한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및 정신질환자나 거동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피해자, 수술 퇴원후 관리 가 필요한 재택 환자, 군 교도소 등 특수지 환자 등으로 제한했다.원격의료 시행 입법예고 하루 전인 어제 전국의사총연합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재벌이 야합하는 행위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만일 원격 의료 허용에 관한 의료법 개정안을 강행하면 즉각 전면 파업을 한다는 입장도 밝혀 오늘 입법 예고 발표 후 행보가 주목된다. 전의총은 원격의료로 하게 될 의사 파업은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0.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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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가 IT업체·재벌들과 야합해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한다면, 의사들은 전면 파업하겠다.”전국의사총연합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전문가인 의사들의 반대에도 원격진료를 허용하도록 의료법 개정안을 강행한다면 이같은 전면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의사 접근성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에서는 원격진료를 시행할 이유가 없으며, 다른 OECD 국가는 원격진료 비용이 1회당 4~22만원에 달해 경제성도 없다”면서 정부의 뜻에 반박했다.또한 “원격의료를 추진하는 IT업체들은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 항목을 개정안에 포함시키기 위해 기재부에 로비를 펼치고 있고, 그 중심에 거대 재벌기업인 S기업이 있다"며 "원격의료 활성화를 '창조경제'라고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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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원격진료에 대해서 전면 반대하는 입장에 있다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4일 일부 전문지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진료를 조건부 수용 또는 대체입법을 추진하는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일부 전문지에서는 의협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고 기사화했다.의협은 지난 7월 9일, 발전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건강과 진료에 도움을 주는 기술적 응용에는 공감하나,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것은 의료전달체계 및 일차의료기관 존립기반의 붕괴, 이로 인한 의료접근성 악화, 의료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것이 자명하므로 강력히 반대하며, 원격진료의 제한적(조건부) 허용 역시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정부와 산업계가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법개정을 강행하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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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허용 움직임을 두고 의료계가 꿈틀 거리고 있다. 청와대 지시사항이고 창조경제의 핵심축인 만큼 흐름을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가 반대했지만,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대체입법에 동의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A: 원격의료는 어떻게든 막아야 합니다. 대체입법도 허용해선 안됩니다. 의료계가 이럴 때 하나돼야 합니다. 의협은 뭐하는 건가요? B: 건강보험공단도 벌써 일부 지역에 u헬스 센터를 만들고 의사들을 채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반대해도 이렇게 조금씩 무너져 가는 건가요? C: 미국은 의료비가 워낙 비싸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것이지요. 5분 거리 이내에 의원들이 있고 의료비도 저렴한 우리나라가 사정이 같을 수 있나요? 원격의료에 대한 책임은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0.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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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는 세계적으로 모두 허용해주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허가해주는 것은 불가피한 현실이다.“20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의료정책과 산부인과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을 맡은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같은 정책의지를 표출하면서, “다만 일차의료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방어책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이 정책과장은 “현재 원격의료를 제도적으로 막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라며 “이미 예전부터 이뤄져야 했지만 의료계 반발이 커서 보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 산부인과 개원의가 “그렇잖아도 대형병원쏠림, 수도권쏠림이 심각한 상황에서 굳이 이를 더 심화시키는 정책을 시행하려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대면진료까지 허용할 경우 일차의료는 생사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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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로 장관 없이 진행되는 국정감사는 큰 이슈 없이 무난하게 넘어갈 것으로 예측했다.하지만 공석인 장관 대신 참석한 이영찬 차관은 의료계가 극렬하게 반대하는 원격의료와 대체조제 활성화 등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국감 시작부터 의료계와 대립각을 세웠다.이는 앞으로 복지부와 의료계의 지난한 싸움을 예고한 것이나 마찬가지라 관심이 모이고 있다.복지부, 올해 말 원격의료 개정안 국회 제출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 차관은 "현재 의료인끼리만 허용된 원격의료를 환자와 의사간에도 확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복지부가 10월 둘째 주 발표를 앞두고 있다 관련자들의 추가 논의가 필요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0.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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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시작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관 공석 자리에서 답변을 대신한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이 대체조제 활성화, 원격의료 허용 등을 언급하면서 의료계를 들끓게 만들었다. 원론적인 이야기일 뿐 별다른 추진 계획이 없다고는 하지만, 의료계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A: 대체조제 활성화에 성분명 처방 이야기가 나왔군요. 복지부 차관 혹시 약사 직역 대변인입니까? 가족 중에 약사가 있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원격의료 허용하면 동네의원들은 다 무너지라는 거지요? B: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비난보다는 국회를 설득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쌓으면서 의협의 권위를 세워야 합니다. 지금 이대로는 그들에게 그저 밥그릇 싸움으로 밖에 안보이는 모양입니다.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0.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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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주 발표하려 했다 관련자들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잠시 보류했던 원격의료가 다시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부고에서 복건복지부 이영찬 차관이 의사-환자 간에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올해 안으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가 입법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정부가 원격의료를 추진하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정부가 제출 예정인 원격의료 허용안에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 재진환자에 대한 원격의료 허용과 병원의 예외적 참여를 내용으로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도 원격의료 허용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차관은 일차의료는 지역사회 건강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0.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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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의협 노환규 회장과 갈등을 빚어온 시도의사회가 오랜만에 뜻을 모았다.12일 열린 제12차 시도의사회장회의에서는 아청법의 제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법 개정을 위해 의협을 중심으로 16개 시도의사회가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한 모든 회원에게 이 법의 부당함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에도 한목소리를 냈다.회의에서는 특히 의사로서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판결 결과가 나온 반면 동아제약에게는 솜방망이 처벌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의협의 강력한 대응책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일차의료살리기협의체는 모든 주제에 대한 논의를 적극 진행하기로 했으며, 원격의료에 관한 공식입장은 절대 반대임을 확인했다.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일부 기능이 119(소방)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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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의협의회는 최근 상급종합병원의 토요일 외래진료 확대 움직임에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협의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그 동안 조용히 확대되어온 토요일 외래진료 확대에 소위 빅5 병원들이 가세하고 있고, 조만간 일요일 외래진료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그 동안 개원가는 저수가를 보전을 위해 평일 야간, 공휴일 외래진료가 많았으나 최근들어 심각한 구인난으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종합병원급은 휴일진료를 확대하는 추세다. 이같은 흐름은 곧 일차의료기관 죽이기나 다름없고 의료전달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는 것이 협의회의 판단이다.특히 인력과 규모의 우위에 있는 종합병원들은 앞으로 원격의료 등등에서 협조와 이해가 아닌 경쟁적 역학 구도가 일차의료기관과
개원가
손종관 기자
2013.10.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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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 배포 예정이었던 '원격의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 입법예고' 계획과 관련, 추가 검토가 필요해 연기한다고 밝혔다.
알림
손종관 기자
2013.10.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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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원격의료 허용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어서 관련 업체들이 환호하고 있다. 가뜩이나 상반기 실적이 주춤한 상황에서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공교롭게 의료IT업계는 하나같이 올 상반기 매출실적이 주춤했다. 그렇다고 뾰족한 수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사업 중단과 구조조정의 압박마저 예상하고 있어야 했다. 원격의료 관련 소식과 함께 주가가 출렁이면서 언젠간 허용될 것으로 보고 있더라도, 마냥 손가락 빨면서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전자공시시스템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원격의료 종목으로 묶여있는 유비케어는 상반기 매출 338억9704만4289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억5892만6482원, 연결 당기순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10.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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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미리보기 #1]원격의료 시행이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는 것을 말하는 듯, 정부의 입법예고 발표가 나왔다. 과연 의료계에서 예상하는 원격의료의 미래와 이에 대한 폐단은 무엇일까. 남궁병원 정형외과 백상훈 과장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 직접 쓴 원격의료 가상소설 몇 편을 소개한다. (특정 병원명은 사실과 관계없는 소설일 뿐이며, 이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빅5병원만 찾는 환자들...원격진료 의사 "내 환자가 없다“원격의료가 시행된지 5년이 됐다. 아침에 출근해서 외래를 열면 수많은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정작 내가보는 환자는 10분의 1도 채 되지 않는다. 제일 많은 환자가 빅5 병원 환자들이다. 원격지 의사와 진료지 의사가 시간이 맞는 환자들만 예
오피니언
메디칼업저버
2013.10.08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