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의협 노환규 회장과 갈등을 빚어온 시도의사회가 오랜만에 뜻을 모았다.

12일 열린 제12차 시도의사회장회의에서는 아청법의 제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법 개정을 위해 의협을 중심으로 16개 시도의사회가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한 모든 회원에게 이 법의 부당함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에도 한목소리를 냈다.

회의에서는 특히 의사로서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판결 결과가 나온 반면 동아제약에게는 솜방망이 처벌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의협의 강력한 대응책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일차의료살리기협의체는 모든 주제에 대한 논의를 적극 진행하기로 했으며, 원격의료에 관한 공식입장은 절대 반대임을 확인했다.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일부 기능이 119(소방)로 이관됨에 따라 환자 이송체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조속한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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