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허용 움직임을 두고 의료계가 꿈틀 거리고 있다. 청와대 지시사항이고 창조경제의 핵심축인 만큼 흐름을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가 반대했지만,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대체입법에 동의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A: 원격의료는 어떻게든 막아야 합니다. 대체입법도 허용해선 안됩니다. 의료계가 이럴 때 하나돼야 합니다. 의협은 뭐하는 건가요?

B: 건강보험공단도 벌써 일부 지역에 u헬스 센터를 만들고 의사들을 채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반대해도 이렇게 조금씩 무너져 가는 건가요?

C: 미국은 의료비가 워낙 비싸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것이지요. 5분 거리 이내에 의원들이 있고 의료비도 저렴한 우리나라가 사정이 같을 수 있나요? 원격의료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나요?

D: 대기업, 보험회사 몰아주기에 불과하군요. 기획재정부와 산업계에서는 허용을 요구하고 있으니까요. 대형병원들은 어부지리로 이용하려 할 것이고, 당하는 것은 힘없는 개원의들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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