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가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KMI는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외부 연구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KMI 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2022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은 지난 7월 연구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이후 내·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5건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신상엽 KMI연구위원회 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심사 총평을 통해 "올해도 좋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HER2 기반 항체-약물 결합체(ADC)인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가 폐암, 유방암 분야에서 청신호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간질성폐질환(ILD)/폐렴 부작용 발생 위험은 풀어야 할 숙제로 나타났다.폐암 치료에서 FDA 문턱 넘은 엔허투 최근 엔허투는 폐암과 유방암에서 긍정적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폐암 치료 분야에서의 활약은 눈여겨볼 만한다. 8월 1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전에 전신 요법을 받았고 HER2+,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말기환자가 의사의 조력으로 생을 마감하도록 하는 '의사조력 존엄사법'이 발의된 가운데,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확충이 먼저라는 주장이 나왔다.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2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의사조력 존엄사 논쟁은 부적절하고 시기상조라는데 목소리를 모았다.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병원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형 △전문인력이 전문상담등을 제공하는 가정형 △병동이외 일반병동 또는 외래에서 상담을 제공하는 자문형으로 나뉜다.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김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사의 항PD-L1 단클론항체 수게말리맙이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공고요법으로 입지를 다졌다.GEMSTONE-301 임상3상 결과,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cCRT) 또는 순차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sCRT)을 받은 이후 질병 진행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3기 NSCLC 환자에게 공고요법으로 수게말리맙 투약 시 생존 혜택을 얻을 수 있었고 안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6~9일 오스트리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개최 세계폐암학회 학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은 우주에서 휴먼 헬스케어 솔루션을 찾기 위한 ‘제1회 CIS 챌린지(Care In Space 1st Annual Global Challenge)’ 발표행사(Pitch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1회 CIS 챌린지는 세계 각국의 우주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모여 각 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향후 우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5일(현지 시각 4일 오후 2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컨퍼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가 바이오헬스와 디지털헬스케어다. 미국은 바이오헬스를 과거 실리콘밸리 영광을 재현할 차세대 기술로 분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를 최소화하며 기술 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바이오헬스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다. 유전공학 발전 시기로 평가되는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바이오벤처 붐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수백개의 바이오벤처가 등장했다. 그동안 바이오헬스 산업계는 신약 개발을 목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주제별 분석심사 본사업을 앞두고 정부가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의료계에 전문심사위원회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전문심사위원회 참여 위원 추천 공문을 의료단체들에 송부했다.주제별 분석심사는 외래에서 △고혈압 △당뇨병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신장병 △우울증 등 6개 주제가 대상이며, 입원은 △슬관절치환술 △폐렴 △견관절 질환 수술이 포함된다.전문심사위원회 위원 임기는 분석심사 본사업 시작일로부터 2년이다. 단 전문심사위원회운영지침안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심평원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임성기재단은 ‘2022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소아염색체 이상에 따른 극희귀질환의 기초 및 임상연구’로 분야가 지정된 이번 공모 접수 마감은 이달 31일이다.재단은 공모 첫 해 약 4억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희귀질환 병리 기전 규명에서부터 치료제 임상 단계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임성기재단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매우 커 해당 분야의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환자 수가 극히 적어 치료제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자동차보험 현지확인심사가 개인정보를 강제로 취득하는 등 강압적으로 이뤄졌다는 주장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반박했다.심평원은 29일 자동차보험 현지확인심사에 대해 "의료기관이 청구한 내용이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심평원은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88개 의료기관에 대해 현지확인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의원 63.1%에서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없는 일반인이 입원환자를 관리했고, 야간 근무인력을 최소한의 파트타임으로 운영하거나 환자만 방치하는 경우를 적발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백신개발의 첫 발을 내딛었다.정부는 29일 국내 정식 허가를 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올해 상반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목표로, 범정부협력을 통해 개발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이번 국산 1호 백신개발은 백신개발 기업과 정부 및 연구소, 민간전문가 등이 합심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책연구기관 및 민간연구소 등과 함께 임상시험 진입 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본사업 전환을 앞둔 주제별 분석심사 성과 지표가 공개됐다. 당뇨병 분석심사 중재 대상에 포함된 기관 중 절반은 질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분석심사 전문위원회 내부에서는 일차의료 관리 활성화를 위해 의료행위에 대한 지원, 보상 검토를 촉구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환자중심·의학적 근거 기반 주제별 분석심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주제별분석심사 선도사업은 9개 항목이 대상이다. 2019년 8월 시행된 △고혈압 △당뇨병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슬관절치환술에 지난해 만성신장병, 폐렴이 추가됐으며 올해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분석심사 한시적 참여를 선택함에 따라 참여 시기, 제도 재정비 방향에 관심이 집중된다.의협은 지난 4월 말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전문가심사위원회(Professional Review Committee, PRC) 및 전문분과심의위원회(Special Review Committee, SRC)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1년간 한시적으로 참여하며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한 뒤 참여 여부를 다시 결정할 계획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주제별 전문심사위원회는 올해 4월 기준 SRC 46명, PR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민 4명 중 1명이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국가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은 31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국민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국정과제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윤석열 정부는 전국민 마음건강 투자 확대 국정과제 추진 일환으로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개입을 위해 일반 건강검진과 별도로 정신건강 검진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또,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입원부터 자립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올해 내 주제별 분석심사 본사업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그간 사업을 평가해 6월 중 내부보고를 진행할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9년 8월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개시한 후 2021년 주제별, 자율형, 경향 기반으로 분석심사 유형을 확립했다.올해 본사업 전환을 추진하는 유형은 주제별 분석심사다. 정부는 단극성 우울장애와 견봉성형술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자율형 분석심사는 시행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던 만큼 재승인을 점검하고 정교화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심평원은 뇌졸중 자율형 분석심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입원료 공개심의사례를 지침화해 특이점을 보이는 요양기관 심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의료단체 등이 참여하는 합의심사 제도는 입원료 외 항목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1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추진한 성과로 의료계 참여를 기반으로 한 '합의심사' 제도 구축을 꼽았다.지난해 7월 지역분과위원회를 거쳐 상정된 입원료 문제사례 안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0% 성장한 79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전체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적 집행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로 인해 이 같은 성장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이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535억원을 달성했고, 순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전문의약품 부문은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장비 등 매출이 늘고, 진단 부문 감염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종근당 예술지상 2022 증서 수여식을 갖고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종근당은 미술계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확고한 주제의식과 발전 가능성, 회화의 다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시월 작가는 얇은 선들을 반복적으로 그어 희미하고 불투명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의 처음과 끝은 '간호법 저지'로 귀결됐다.사회적거리두기가 전면해제된만큼 작년 정총까지만해도 존재했던 좌석별 가림막은 사라졌고,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특히 이번 정총에서는 기존 반대 입장을 선회해 분석심사에 1년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내부에서는 반대 의견이 여전히 많아 이견 조정은 숙제로 남았다.의협은 24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14명의 당대표 및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이들 이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단독법이 국회 복지위에서 법사위로 넘어갈 경우 강력한 투쟁이 시작될 것이다."간호계를 제외한 범보건의료계가 간호단독법 제정을 저지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 대의원회가 직접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한 강력한 투쟁시점을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오는 24일 제74차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12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한 강경 투쟁의 시작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박 의장은 "간호단독법이 의료계 최대 이슈"라며 "정치권이 4월 국회에 간호단독법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올해 7월을 목표로 주제별 분석심사 본사업 전환을 추진한다. 추가 대상에는 단극성 우울장애와 견봉성형술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남희 업무상임이사는 5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브리핑에서 올해 분석심사 추진 계획을 밝혔다.김 이사는 "지난해는 주제별, 자율형, 경향 기반으로 분석심사 유형을 확립했다. 올해는 분석심사를 더욱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주제별 분석심사는 운영절차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모형을 정교화해 7월 본사업으로 전환할 목표"라고 설명했다.주제별 분석심사는 고혈압, 당뇨병, 슬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