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79억원 기록…전체 매출 성장·판매관리비 감소 영향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0% 성장한 79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전체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적 집행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로 인해 이 같은 성장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535억원을 달성했고, 순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장비 등 매출이 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증가해 작년 1분기보다 15% 증가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국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2022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중남미 17개국에서 허가가 진행 중이며 이 중 3개국은 허가 완료됐다.

이 외에도 슈가논은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2b/3a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및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 통과로 5월 임상 개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