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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회는 노환규 前 회장에 대한 대의원 총회 불신임 결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3일 김경수 의협 회장 직무대행 및 상임이사회에 5가지 요청 사항을 담은 공문을 보냈고, 오는 24일까지 공식답변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대의원회는 공문을 통해 "노환규 전 회장의 회무 파행과 불신임으로 협회의 혼란이 큰 상황"이라며 "협회의 정상화를 위해 상임이사회의 결단력 있는 행보가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대의원회는 "지난 19일 임시대의원총회 직후 송형곤 의협 대변인이 노환규 전 회장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4.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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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혼란에 휩싸였다.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한 과도기라 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의협 대의원회가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노환규 회장을 불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른바 의협회장을 탄핵한 것이다. 노환규 회장은 이번 결정으로 일반 의사로 다시 돌아갔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보다 더 복잡해졌다. 노환규 전회장과 대의원회·시도의사회 간의 의료계 내부 갈등에서 이젠 법정 다툼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이 상황은 쉽게 예견할 수 있다. 노 전회장은 임총에서 불신임이 의결되더라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맞서겠다고 밝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4.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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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대의원들로부터 불신임을 받았다. 의협 대의원회는 19일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노환규 회장 불신임 찬·반 투표를 진행, 178명의 대의원중 136명의 찬성(76.4%)으로 불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임시총회 성원은 총 242명(의학회 50명, 서울 45명, 부산 13명, 대구 13명, 인천 7명, 광주 8명, 대전 6명, 울산 5명, 경기 18명, 강원 5명, 충북 4명, 충남 5명, 전북 8명, 전남 6명, 경북 7명, 경남 9명, 제주 3명, 군진 5명, 개원의 17명, 공공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4.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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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불신임 투표가 19일 오후 6시 현재 진행되고 있다.의협 대의원회는 19일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노환규 회장 불신임 찬·반 투표를 위한 임시대의원총회가 171명의 참석으로 성원됐다.현재 전자투표가 아닌 기표소 투표가 진행중이며, 6시30분 가량이면 투표를 마칠 수 있으로 보인다. 집계와 발표는 이후 이뤄진다.임시총회 성원은 총 242명(의학회 50명, 서울 45명, 부산 13명, 대구 13명, 인천 7명, 광주 8명, 대전 6명, 울산 5명, 경기 18명, 강원 5명, 충북 4명, 충남 5명, 전북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4.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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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가 추진한 임시대의원회가 비공개 진행을 결정, 논란이 일 전망이다.의협대의원회 양재수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임총 개최 1시간여 를 남겨두고 비공개를 결정했다며, "질서유지 차원" 차원이라는 명분으로 기자들의 출입을 막았다. 덧붙여 회의 결과는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할테니 보도에 참고할 것을 요청했다. 한 관계자는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의 갈등이 진행되는 동안 사실·분석보도를 한 언론이 질서를 혼란스럽게 했는지 양재수 씨에게 되물어 보자"면서, "투명하지 못한 임총 진행은 스스로 숨겨야할 내용이 있는 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4.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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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에 참여한 일반 의사회원 1만6376명 가운데 92.83%는 노 회장의 탄핵(불신임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일간 실시된 회원설문 투표가 19일 의협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노환규 의협회장에 대한 평가에서 70.09%는 잘하고 있다, 9.66%는 못하고 있다, 11.25%는 잘모르겠다고 답했다. 특히 △노환규 회장에 대한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이 7.17%, 반대가 92.83%로 집계됐다.사원총회에 대해서도 찬성(81.55%), 반대(8.21%), 잘 모르겠다(10.24%)였다.노환규 회장은 S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4.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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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불신임 임시총회를 앞두고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이 현재의 의협 혼란 원인을 '노환규 회장'으로 지목했다.조 회장은 18일 '경기도의사회 회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의 모든 운영권한은 회원들에게 있으며 회원들의 뜻을 대리해 회원의, 회원에, 회원을 위한 회무를 대의원들이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100여년의 역사를 통해 대의민주주의(대의원제)라는 정관과 전통을 확립했다. 이 제도도 완벽하지는 않기에 '최고'가 아닌 '최선'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데 노환규 회장은 의사들이 쌓아 놓은 의협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4.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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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전공의들이 "속히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자, 집행부에서 이를 받아들였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연다.앞서 지난 13일 전공의들의 정책토론회 자리에서 수많은 전공의들이 "집행부에서 소극적인 파업 참여를 한 것도 모자라, 사후 행보 역시 제대로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질타했다.이날 K병원 전공의협의회장은 "파업 참여 후 전공의들만의 목소리를 내거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조차 없었다"며 "집행부가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소홀하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4.04.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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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19일 의협회장 불신임 안건이 상정되는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에 앞두고 긴급 전회원 설문투표를 시작했다.이번 설문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평가 △4월 19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노환규 의사협회장에 대한 불신임 관련 의견 △대의원 직선제 등 정관개정이 4월27일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불발될 경우 사원총회 개최에 대한 의견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투표는 16일 오전10시부터 19일 오후3시까지 온라인(vote.kma.org)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임총이 열리는 19일 오후 5시 이전에 공개될 에정이다.의협은 "노환규 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4.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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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내홍이 벼랑끝에 내몰렸다. 노 회장은 현재의 대의원총회로는 어떠한 의료개혁도 이룰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반면, 한편의 시도의사회와 대의원회는 노 회장만 없으면 점진적 개선이 가능하다면서 독단적 회무를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의협 집행부가 사원총회(가칭 대한민국의사총회)를 통해 개혁을 선언한 반면 대의원회에서는 노환규 회장 불신임안으로 서로 맞불을 놓으며 한발자국 물러섬도 없이 치킨게임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19일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노환규 회장의 신임여부를 묻게 된다. 만약 여기서 불신임하게 된다면 회장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4.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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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회장의 페이스북 활동을 문제삼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 외부 노출되는 미디어인 페이스북에 의료계 내부 갈등을 조장했다는 것으로, 보다 신중한 언행을 할 것을 주문했다. 과연 페이스북을 활용한 소통 방식은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일까, 아니면 부정적인 이슈가 끊이지 않는 시간낭비에 불과할까? 현재 전세계적으로 페이스북의 가입자수는 무려 12억3000만명으로 지난해 78억달러(약 8조2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 가입자수도 1000만명이 넘었다. 의사 숫자는 정확히 파악할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4.04.0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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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집행부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임시총회 결과에 대해 대응하고 내부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사원총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의원회·시도의사회장들과의 갈등이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협은 2일 제102차 상임이사회 회의를 열어 의협의 주요 결정권을 회원에게 돌려주는 정관개정 추진과 의협 집행부를 비롯 대의원회 의장 등 전체 대의원의 신임여부를 묻는다며, 4월중 사원총회를 개최키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의협은 민법 제73조(사원의 결의권)를 '사원총회' 개최 근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4.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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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의협 회장이 의협 내부개혁 방안으로 꺼내든 '사원총회'에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원총회는 사단법인의 구성원인 사원 총원으로 구성되는 회의체로, 정관의 변경 및 해산 등을 다룰 수 있다. 의협을 예로들면 의사회원을 대표한 대의원들이 모여 정관 개정 사항 등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서 벗어나 일반 의사회원들에 의해 각종 사안(임원·이사 등의 고유업무 등은 예외)을 의결할 수 있다. 노환규 회장은 3월30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를 계기로 현실의 벽을 실감하면서 '사원총회'로 대의원회·시도의사회장에 정면돌파하겠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4.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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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임시대의원총회가 노환규 회장의 비상대책위 불참을 결정했지만 노환규 회장이 진행한 3차 긴급설문조사에서 회원들은 '참여'를 강력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계가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져가고 있다.의협은 30일 임시대의원총회가 끝난후 긴급 설문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만4847명이 참여한 긴급설문은 28일부터 30일 정오까지 진행됐으며, 결과는 85.76%가 총파업을 찬성했다.그러나 이 결과는 대의원회에서 발표되지 않았다. 대의원회와 시도의사회장 등에 사전 설명없이 노 회장이 단독 진행한 것으로 하자가 있다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31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