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의사들 임시대의원총회에 입장을 두고 한동안 실랑이가 계속됐다.

대의원회에서 질서유지 차원서 동원한 사설경호원들이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계단을 막아 노 회장 탄핵을 반대하는 의사들이 대치중이다. 일부 의사들은 계단 옆 난간을 타고 넘어가기도 했으나 5시25분 현재 큰 불상사는 없었다.

노 회장 탄핵을 찬성하는 측에서는 "전의총이 노 회장 탄핵을 외치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탄핵하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소란이 계속됐다.
 
특히 의협건물을 잠시 나온 노환규 회장이 다시 건물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이 상황을 모르는 사설 경호원들이 출입을 제지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이후 노 회장은 집무실이 있는 2층까지 걸어올라갔으며, 이 때부터 2층에서 3층으로 오르는 계단을 경호원들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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