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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드라마 "골든타임"이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3회 연장, 25일 23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동안 응급실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의사, 심평원의 심사평가 기준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려내며 많은 의사들의 공감을 샀다. 메디컬드라마는 그저 "병원에서 연애하는 이야기"로 한정시키던 그간의 편견을 깨고 응급의료 현장에서의 생생한 위급함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거품같은 인기는 그만… 새벽같이 달려와주는 의사가 필요하다! "의사가 날아오는 피를 피해? 한번 피하면 끝인 것 같아? 피 피하는 바람에 기구 놓치고, 그 바람에 시야 놓치고, 새로 시야 확보하는동안 피는 더 나고, 출혈점을 못찾게 됐어. 몰라서 저지르는 일로 용서받을 수 있는 건 유치원생까지다. 피가 날아오는 곳이 출혈점이고,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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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모, 2016년까지 권역외상센터 17개소 설치 올해 중증외상환자 전문치료시설인 중증외상센터 5개소가 설치된다.보건복지부는 30일 올해 공모를 통해 중증외상진료에 가장 우수한 기관 5개소를 우리나라 전역을 포괄할 수 있도록 균형있게 배치할 계획이라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이후 권역별로 10개소를 연차적으로 균형 배치해 전국적으로 중증외상환자가 1시간 이내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5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권역외상센터 지정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계획을 수립했다.우리나라 외상환자 예방가능 사망률은 35.2%(2010년)로 선진국의 20% 미만보다 높다. 선진국의 경우 20여년 전부터 외상전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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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서 이들 연령대가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을 중점사항으로 꼽았다. 올해 세계보건의 날 주제는 "Good health adds life to years"로 WHO는 "고령" 기존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WHO는 수년 이내에 최초로 60세 이상 성인이 5세 이하 소아들보다 더 비율이 높아지게 될 것이고, 2050년에는 중저소득국가 인구의 80%가 고령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런 가운데 WHO는 고령인구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심질환, 뇌졸중, 암, 당뇨병, 만성폐질환 등 비전염성 질환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특히 WHO Margaret Chan 사무총장은 "중저소득국가의 비전염성질환 사망 위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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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OPD 업데이트 / 치료 패러다임 바뀐다1. COPD 업데이트 / GOLD 가이드라인 분석2. COPD 업데이트 / 진단, 폐활량 검사 '+종합적 평가' 권고3. COPD 업데이트 / 치료, 악화위험군 별로 맞춤 치료전략 제시4. COPD 업데이트 / 악화 개선 치료제에 관심 집중 세계만성폐쇄성폐질환연구원(GOLD) 가이드라인이 국내 치료전략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예상되는 부분으로 진단 권고사항을 들 수 있다. 기존 폐활량검사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진단하고 중증도를 구분하던 방법에서 환자의 병력, 동반질환 등 종합적인 상태를 평가하도록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환자 진단의 세분화를 넘어 치료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의부터 다듬자 GOLD는 이번 가이드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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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건강보험의 확대와 제도개선을 거치면서 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평균수명 등 건강성과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OECD는 26일 "한국 의료의 질 검토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체계는 질병치료를 병원에 지나치게 의존한 결과, 보건의료비지출 증가율(연 8%)은 OECD 평균증가율(연 3.6%)의 2배에 달하는데 그중 병원비 지출이 절반이상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또 급속한 고령화와 흡연 및 비만율 증가로 인해 향후 보건의료비 지출은 지속적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며, 그 대책으로 지역사회중심 의료서비스(community-based medical practice)를 개선하여 건강성과를 향상시키고 병원방문빈도를 감소시킬 것을 제안했다. 지역사회 중심 일차의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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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김영훈 교수)은 최근 대한외상학회가 선정하는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11년 대한외상학회에서 실시한 제2회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선발에서 외과 조항주 교수, 성형외과 정성노 교수가 세부전문의로 선발 됐으며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지정에 따라 앞으로 교육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경기북부 전 지역의 외상환자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외상이란 작업 도중 손을 베는 가벼운 사고에서부터 건설현장, 대형 교통사고 등 중대형 사고로 사망을 초래하는 다발성 복합 외상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외상외과는 모든 유형의 외상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로 환자의 장애 정도를 낮추고 진료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의대병원
하장수
2012.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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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동안 보건의료계의 트랜드는 질환의 치료에서 삶의 질과 예방으로 무게중심을 옮겨왔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된 것은 고령인구의 증가와 인구전체의 전반적인 건강정도다. 보건의료계 트랜드의 변화와 고령인구의 증가 등 사회적인 변화는 'patient empowerment'의 범위를 넓혀주고 있다. patient empowerment는 개인의 생활습관개선 뿐만 아니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운동이다. 이는 단순히 이론 상의 패러다임 이동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로 반영되고 있다. 과거 30년 동안 미국 국민들의 건강향상을 위한 우선순위와 10년 단위 계획을 제시해 온 건강인구위원회(Healthy People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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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억명의 사람들이 불법약물 및 불법적인 약물 사용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리나화·코카인 사용율이 가장 높지만 오피오이드 제제가 이 뒤를 잇다는 점에서 일반 환자들의 사용에 대한 경각심도 높이고 있다.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Louisa Degengardt 교수와 퀸즈랜드대학 Wayne Hall 교수팀은 불법약물 사용에 대한 정확한 추계가 힘들다는 점을 전제하며 2009년부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계적으로 1억4900만~2억7100만명의 사람들이 불법약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마리나화는 사용자 1억2500만명~2억300만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암페타민 1400만~5600만명, 코카인 1400만~2100만명, 오피오이드가 1200만~2100만명으로 나타났다. 마리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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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응고제와 당뇨병 약물 처방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가 노인환자들을 대상으로 10만 건의 유해약물사건을 분석한 결과 와파린. 경구용 항혈소판제, 인슐린, 경구용저혈당증 약물이 이름을 올렸고, 단독 또는 병용으로 인한 응급 입원률의 67%를 차지했다. 이중 와파린은 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2007~2009년 사이 58개 병원에서 노인환자에게서 발생한 유해약물사건들을 분석했다. 연간 약 10만건의 유해약물사건이 발생했고, 이들 중 80세 이상은 48%, 의도하지 않은 과용은 3분의 2로 나타났다. 공동저자인 CDC Daniel Budnitz 박사는 "항혈전제 및 당뇨병 약물 등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는 약물들의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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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보건복지부가 세계관절염의 날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 예방과 관리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환자의 임상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인 손실로 이어진다는 점에 무게를 뒀다. 현재 미국 관절염 유병률은 성인 5명 중 1명으로, 외래 4000만명 이상, 100만명이 입원환자로 집계되고 있다. 미 보건복지부는 관절염으로 인한 환자들의 통증과 함께 매년 1280억 달러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강조했다. 질환이 생산력의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미보건복지부가 예방과 관리를 우선 과제로 내거는 이유는 관절염이 예방가능하고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예방이 가능하고, 다양한 형태의 관절염을 완화시키는 치료방법들도 제시돼 있다. 게다가 새로운 치료법들 역시 높은 가능성을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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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가능한 사망 20%대 목표...의료계 "단순 응급만 늘리는꼴" 우려 정부가 오는 2016년까지 2000억원을 들여 전국 16개 시도 주요 대형병원에 중증외상센터 16곳을 설립키로 한데 대해 의료계는 기대반 우려반의 모습이다. 여기에 경기도가 '지역별 나눠먹기식 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 센터는 365일 24시간 응급수술 준비체계 운영, 중환자 전용 병상을 가동하게 되며, 교통사고·추락에 의한 다발성골절·출혈 등에 대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장비·인력 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센터는 현재 미국 203개소, 독일 90개소, 일본 22개소, 런던 4개소가 있으나 우리나라는 한곳도 없다. 내년 부산대병원서 개소하면 제1호가 되는 것. 복지부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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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외상센터 16개를 설립하는 복지부 계획은 응급의료기금 낭비만 초래할 것이다." 7일 보건복지위 종합국감에서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2000억 원을 투입해 전국 16곳에 중증외상센터를 설치하겠다는 복지부의 계획이 도마에 올랐다. 당초 자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증외상센터 6곳을 신설하고, 개소당 시설·장비 비용 745억 원과 운영적자 보전비용 146억 원 등을 포함하여 약 1000억원을 전체 6개소에 총 6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으로, 복지부는 이를 통해 예방가능한 외상사망률을 현재 35%에서 20%로 감소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개소당 시설·장비에 80억원, 연간 인건비 7억∼27억원 등 87∼107억원을 16곳에 지원해 총 2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입장을
보건복지
신정숙
2011.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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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중증외상센터"가 2016년까지 16곳 설치된다.이 센터는 365일 24시간 응급수술 준비체계 운영, 전용 중환자병상 가동하게 되며, 교통사고·추락에 의한 다발성골절·출혈 등에 대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장비·인력 을 갖추게 된다.이러한 센터는 현재 미국 203개소, 독일 90개소, 일본 22개소, 런던 4개소가 있으나 우리나라는 한곳도 없다. 내년 부산대병원서 개소하면 제1호가 되는 것.복지부는 이를 통해 현재 외상환자 예방가능 사망률 35.2%(2010년)를 20%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체계 도입후 미국은 34%에서 15%로, 캐나다는 52%에서 18%, 독일은 40%에서 20%로 예방가능 사망률을 낮춘 바 있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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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염성질환을 주제로 진행된 UN 고위자회담에서 단연 주목을 받은 주제는 저소득국가의 심혈관질환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뇌졸중기구(WSO), 세계심장재단(WHF)은 "Global Atlas on Cardiovascula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 보고서를 통해 심혈관질환이 세계 제1위의 사인이라는 점, 심혈관질환 사망자들 중 80%가 저중소득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문제는 사회경제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이에 WHF Kathryn Taubert 박사는 예방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UN 고위자회담에서도 당뇨병 및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비용효과적인 방안들, 식습관개선, 운동, 금연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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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t NCD Action Group, WHO 보고서] WHO는 2008년 발표한 세계질병부담보고서에서 앞으로는 비전염성질환(NCD)의 비중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여전히 만성질환의 위험도는 사망률에서 나타난 것처럼 높은 상황이다. 암은 물론 전염성 질환인 HIV도 만성질환처럼 관리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든 지금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올해 9월에 열릴 UN NCD 고위자 회의는 세계적으로 만성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제시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대책들은 NCD으로 인한 조산, 예방가능한 사망, 장애를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NCD에는 심질환, 뇌졸중, 암,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이들 질환은 세계적인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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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특집=이국종 교수 동행취재소말리아 해적과 맞서싸운 석해균 선장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오만에서, 또 아주대병원 외상센터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이국종 교수. 무사히 석 선장이 회복되고 퇴원한 이후에도 외상센터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하고, 정부 차원으로도 지원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7월 1일 그와 함께 동행한 일상에서는 관심 이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생사의 갈림길을 오가는 환자들, 헬기까지 동원되더라도 모자라는 응급실, 그리고 피곤한 기색으로 매일 새벽 응급수술을 강행하는 스탭들. 그들은 하나같이 관심이 오히려 거품이었던 것 같다며 몇천억원에 이르는 거창한 외상센터가 아닌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제대로된 거점 외상센터, 그리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1.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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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국내 외상 치료 수준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외상센터 한 곳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지난 3일 대전에서 열린 대한외상학회에서 특별연자로 초대된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와 미국 UMC 외상센터 Peter M. Rhee 박사는 "외상치료 거점병원에 모여 있으면 환자를 더 집중해 치료할 수 있고, 예방가능사망율을 높일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다수의 병원에서는 명목상 외상센터를 내걸면서 환자가 10명도 채 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KDI 용역검토로 무산되긴 했지만, 정부 차원에서 6개 외상센터를 지정해도 단순히 센터를 펼쳐 놓기만 한다면 사망율을 낮출 수 없다. 게다가 외상외과 스탭을 제대로 트레이닝할 수도 없다는 설명이다. 간신히 외상센터의 면모를 갖추고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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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AAP)는 광견병 바이러스 백신 4회 접종으로 소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지침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소아과학회는 이 치명적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소아에서 2주 내에 4회에 걸쳐 접종하도록 추천하고 있다. 다만 면역계가 약화된 소아에서는 5회까지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권고안은 미국 질병관리예방본부 CDC의 면역 자문위원회가 발표한 2010년 가이드라인 내용을 지지하는 것이기도 하다. 성명 내용은 Pediatrics誌에 3월말 온라인 발표되었고 다시 4월호판에 실릴 예정이다.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1.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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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외국인 선원이 6곳의 총상을 입었다면 살 수 있었을까?"25일 "중증외상센터 문제점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린 국회보건의료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이국종 교수(아주의대·사진)는 한국의 중증외상 치료시스템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서슴치 않았다.외상으로 인한 사망은 40세 미만 사망원인 1위이며 전체 사망률에서도 9.1%를 차지, 암(28.3%), 심뇌혈관질환(19.5%)을 잇는 주요 사망원인이지만 이에 대한 치료시스템은 형편없다는 것.이 교수는 "오만에서는 석 선장이 응급실에 도착한 지 불과 1시간만에 최고의 의료진들이 모여 수술방에서 수술이 이뤄졌다. 오히려 국내에서라면 어려운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단적으로 말했다.우선 중증외상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해 많은
보건복지
최홍미
2011.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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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릴수 있는 환자 33%가 죽음의 길로…적자 커지는 "중증 외상센터" 병원들 외면병원들 수익문제 해결 수가인상만으론 한계센터 건립·치료시스템 국가적 지원 있어야 지난 20세기 후반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빠른 경제적 번영을 이루었고 의학분야에서도 선진국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전문의나 분과 전문의 제도의 정착이 각 임상분과의 영역에만 국한되어 깊이를 더해감에 따라 의사들간의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어렵게 만드는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들어 많은 병원에서는 의사들 위주의 진료과목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아직은 초기단계이긴 하지만 환자들의 불편을 일시에 해결하는데 목적을 둔 센터 중심(one-stop service)의 병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1.0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