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병원 의사들이 국립재활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한방 협진 세미나'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협의회 소속 재활의학과 의사들은 22일 국립재활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공공재활 학술대회에서 '양한방 협진 세미나' 세션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19일 성명서를 통해 취소를 요구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이 세미나는 한방병원에서의 '한방 재활의학과 전문의' 사칭과 '한방 뇌신경재활치료', '한방 기능적 전기자극치료'를 비롯한 '한방 비급여 재활치료'로 재활의학과 영역을 침탈하고, '한방 재활의학과' 교과서의 '재활의학과'교과서 표절 혐의로 대한재활의학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1.19 15:12
-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현승재 교수가 지난 3일~5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대한척추신경회과 학술대회 및 Asia Spine 국제학술대회에서 '라미학술상'을 수상했다.현승재 교수는 '척수손상모델에서의 전기자극 신경조절술'에 관한 논문으로 라미학술상 기초부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현 교수팀은 척수신경이 손상된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마비, 신경인성방광, 근육위축에 대해 백서실험을 실시, 신경전기자극술의 유용성을 검증했다. 본 연구는 척추손상환자에게 시행하는 전기자극치료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그는 "그동안 척추손상환자에게 근육조절 능력 향상을 위해 전기자극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 효과에 대해 상세히 분석한 자료는 없었다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10.08 12:18
-
한양대구리병원 심장내과 박환철 교수가 지난 6월 14~15일 일산킨텍스에서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가 개최한 'Korea Heart Rhythm Symposium(KHRS)' YIA(젊은 연구자 상) 경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발작성 심방세동(부정맥) 환자에서 고주파 전기자극도자 절제술 후 재발등의 임상경과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우심실 조율 하에 시행한 좌심방촬영술에서 측정한 좌심방 수축력 (구출율)의 임상적 유용성에 관한 연구'이다.논문의 주요 내용은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고주파 전기자극도자 절제술 후 우심실을 조율하면서 영상을 얻게 된 좌심방에서 심장 구조물에서 구출율을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측정한
알림
박선재 기자
2013.06.17 17:23
-
선택적 신경절제술(성형외과) 1. 사건 개요1998년 2월 경 환자가 피고병원에 내원해 양쪽 팔과 대퇴부, 하퇴부(종아리)에 대한 초음파 지방흡입술 및 양쪽 하퇴부에 대한 선택적 신경절제술을 시행받았다.그런데 환자가 위 수술을 받은 다음날 수술부위에 심한 열감 및 통증을 호소하므로, 피고병원은 수술 부위의 상처에 대한 치료를 했으나 환자의 우측 대퇴부 안쪽에 가피(escher)가 넓게 형성되고 염증반응이 동반된 개방성 창상으로 인해 피부괴사가 진행됐다.이에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해 피부 괴사 조직제거술 및 항생제, 소염제 투여 등의 치료를 받았지만, 현재 우측 대퇴부 안쪽에 상당한 크기의 비후반흔 및 색소침착의 추상이 남아있고, 우측 족배부 감각 이상의 후유장애를 겪고 있다.
지난연재
김선중
2013.06.10 10:53
-
'삭감 이의신청' 특수촬영에서 많이 발생중소병원들이 가장 많이 이의신청하는 분야는 특수 촬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병원계는 "특수한 검사기구의 발달에도 이를 반영하지 않은 채 심사와 삭감이 이뤄지자고 있다"며,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실이 300병상 이하의 중소병원들의 심사 관련 민원 사례를 정리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병원들은 대체로 CT, MRI 등 특수촬영에 대한 심사 삭감 문제로 이의신청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큰 문제는 이들 민원이 대부분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우선 검사에 대한 모호한 기준이 요양기관의 발목을 잡았다.특히 특수CT 촬영시 일반CT로 조정, 삭감되는 부분에 대해 '심사기준 외 고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5.20 15:59
-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원장 민응기) 부인요실금센터(센터장 비뇨기과 서주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요실금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은 "1992년 제일병원 부인요실금센터 설립 후 요실금수술 시행한 이래 새로운 수술법 도입, 유기적인 협진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3년 2000례, 2009년 4000례, 2012년에는 5000례 돌파(누적 5136례)를 이뤄냈다"고 말했다.제일병원은 요실금수술 5000례 달성에 맞춰 부인과 진료와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뇨기과 외래에서 운영 중이던 부인요실금센터를 산부인과 외래 진료공간으로 이전하고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부인요실금센터 서주태 센터장은 "다양한 배뇨장애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치료법을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3.04.11 08:53
-
대표적 보행재활로봇인 로코멧(Lokomat)은 스위스 Hocoma사 제품으로 가격이 5억원 이상이지만 세계적으로 300대 이상 판매됐다. 이에 비해 국내 제품인 피앤에서미캐닉스사의 워크봇(Walkbot-S)은 3억5000만원 정도로 로코멧에 비해 가격이 낮지만 사용하는 병원은 극소수다. 지난해 말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재활원, 양산부산대병원, 연세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워크봇을 활용한 재활로봇시범사업에 돌입했다.보행로봇재활치료 근거 필요재활로봇시범사업단이 이들 4개 병원에서 얻으려는 것은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등의 환자가 재활로봇치료를 했을 때 안전성과 효과가 있다는 근거자료다.다기관임상 연구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비급여나 급여 등 수가를 인정받으려는 기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3.03.06 16:11
-
건국대병원이 부정맥 치료에 효과적인 최신 심장전기생리검사와 전극도자절제술 장비를 도입해 4일 성공적으로 첫 시술을 마쳤다. 전극도자절제술은 몸에 부착한 전극도자를 통해 프로그램화된 전기자극을 줘 부정맥의 원인 부위를 알아낸 뒤(심장전기생리검사), 그 부위에 고주파 에너지를 줌으로서 부정맥의 원인 부위를 차단시키는 시술이다. 경우에 따라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는 약을 평생 먹을 필요가 없고 완치율도 높아 최근 모든 종류의 부정맥 치료에서 각광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건국대병원 부정맥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심장혈관내과 박경민 교수는 “최근 급증하는 부정맥 환자를 위해 최신 부정맥 시술 장비와 삼차원 영상장비 시스템(카르토3)을 도입했다”며 “환자들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01.07 00:00
-
치료의 답보 상태를 겪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피스메이커와 비슷한 장치를 알츠하이버병 환자의 뇌 속에 이식하는 수술이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에서 미국 최초로 시행됐다. 연구팀은 뇌 심부 자극(deep brain stimulation)과 비슷한 이식술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또 인지기능저하를 역전시키는 방법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수술은 미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다기관 임상시험(multicenter clinical trial)의 일부이고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임상시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 수술은 저전압의 전기부하를 환자의 뇌에 직접 적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자는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이미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선재 기자
2012.12.17 00:00
-
대한민국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한방물리치료가 건강보험 제도권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대한재활의학회와 대한재활의학과개원의사회는 조만간 건정심에서 이 내용을 안건으로 다룰 것으로 알려지자 총력 저지에 나서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의협도 이같은 사실을 감지하고 한방물리치료 급여화 태스크 포스팀을 가동, 대책마련에 들어간 상태다.의료계는 "한의사의 "한방재활"을 무면허 의료이자 환자기만행위"라고 규정짓고 있다.최근 한의사들은 한방의 비과학성과 더불어 국민의 의료에 대한 인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한방진단 및 치료가 한계에 봉착했으며 이에 대한 돌파구로 CT, MRI, 초음파 등 현대 의학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 및 의료행위를 한방이라는 말을 덧붙여 사용하게 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보건복지
하장수
2012.11.27 00:00
-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만성통증 환자를 위한 자세감지 척수자극기인 "리스토어센서(RestoreSensor)"가 1일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자세감지 척수자극기인 ‘리스토어센서’는 스마트폰이나 게임기 등에 쓰이는 동작인식 기술(3축 기술: three-axis technology)을 적용한 이식형 의료기기다. 척수자극기란, 통증이 말초신경을 통해 중추신경계로 진입하는 과정을 다른 감각을 통해 상쇄시키는 의학적 가설인 관문조절설(gate control theory)을 기반으로 고안된 의료기기다. 항상 통증을 느끼는 만성통증 환자의 척수에 미세한 전기자극을 대신 유발해 실제 느끼는 통증을 줄인다. 척수자극기는 허리수술 후 발생하는 통증이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협심증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11.01 00:00
-
뇌졸중 발생 이후 뒤따르는 운동마비나 운동장애, 언어곤란, 연하장애 등은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이다. 특히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는 연하장애는 뇌졸중 환자의 50~70% 정도가 겪는 부작용으로 이에 대한 치료 방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연하장애의 치료는 인두와 후두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여러 가지 물리요법이나 음식물 조절, 자세 교정이 대안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가 기존의 치료법과는 다른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 교수가 선택한 치료 방법은 뇌에 비침습적으로 전기자극을 주는 방법이다. 백 교수는 뇌졸중으로 혀의 움직임 감소, 식사할 때 기침 등의 연하 곤란을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무작위 연구를 시작했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2.09.21 00:00
-
뇌졸중 이후 발생하는 연하곤란으로 생기는 삼킴 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이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은 비침습 뇌 전기 자극으로 뇌졸중 이후 발생하는 연하곤란 치료에 큰 효과가 있고, 이러한 효과가 3개월 이상 지속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뇌졸중 이후 혀의 움직임 감소, 식사시 기침 등 연하곤란 증상이 있는 환자 16명을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열흘간 연하 곤란 치료를 시행했다. 치료군은 뇌졸중이 발생한 부위 뇌 피질에 20분간 뇌 자극을 하면서 연하치료를 받았고, 대조군은 뇌 자극을 끈 상태에서 연하 치료만 받게 한 후 실험 전, 실험 직후, 3개월 이후 삼킴 기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비침습 뇌 전기 자극이 연하 치료 효과를 증가시키는 것을 확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8.27 00:00
-
불편함 없애니… "전혀 다른 제품"진화하는 의료기기 신기술 의료기기는 새로운 제품은 물론, 기존 제품을 개선한 또 다른 제품이 출시되는 사례가 많다.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거나 기기를 약간만 변형하더라도 전혀 다른 제품이 되기 때문. 최근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얻은 기존 제품에 연구개발을 거쳐 환자들에 더 편리하고 안전한 방향으로 개발되는 추세다. 몇 가지 눈에 띄는 의료기기 신기술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페이스메이커, MRI 진단 가능 페이스메이커(인공심장 박동기)는 심장박동이 느리거나 뛰지 않는 환자에게 이식, 환자의 대사요구량에 맞도록 심박동수를 조절하는 의료기기다. 크게 환자의 심박동수를 감지하는 기능과 서맥이 진행되면 적절한 전기자극을 가하는 기능을 한다. 페이스메이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8.06 00:00
-
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 뇌심부자극술 개발 파킨스환자들도 수면내시경처럼 편안한 상태에서 수술받을 수 있는 뇌심부자극술이 개발돼 의식이 깬 상태에서 수술받아야 했던 환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뇌심부자극술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뇌의 하시상핵에 전극을 삽입하고 전기 자극을 주어 손 발 떨림과 같은 이상운동증상을 완화하는 수술이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가 의식이 깬 상태에서 하시상핵으로 예상되는 부위에 하나 또는 다수(5개)의 테스트 전극을 넣어 하시상핵의 전기신호가 가장 많이 관측되고 전기자극 효과가 좋은 곳을 찾아 최종 전극을 삽입한다. 위 과정은 왼쪽 뇌와 오른쪽 뇌로 나뉘어 각각 시행된다. 하시상핵에서 정확한 전기신호를 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의식이 깬 상태에서 수술을 받아야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5.14 00:00
-
백선하 교수, 파킨슨 환자의 수면 마취 뇌심부자극술을 발표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가 10일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파킨슨센터 개소 7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호주 브리반 웨슬리 병원 신경외과 Terry Coyne 교수의 뇌심부자극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시작으로 이스라엘 텔 아비브 대학 신경과 교수 Nir Giladi의 파킨슨병워 가장 문제점인 freezing을 강의했다. 또 미국 미시간대학 William Dauer 교수가 신경퇴행의 유전학적 연구를, 파스퇴르연구소 Regis Grailhe 교수가 영상기법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제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백선하 교수는 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의 7년간의 수술 경험을 통한 파킨슨 환자의 수면 마취 뇌심부자극술을 발표했다.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3.13 00:00
-
전국의사총연합은 "1월부터 2월까지 1개월간 서울,경기 지역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한의원을 조사한 결과 17곳에서 의료법 위반 행위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조만간 불법행위를 입증하는 자료를 첨부, 국민권익위원회에 해당 한의원을 고발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지역별로는 서울 16곳(강동2, 서초3, 관악1, 성동5, 광진2, 금천1, 마포1, 중구1)과 경기도 1곳(수원)"이라고 전하고 "한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자주파치료, 전기침 시술, 부황, 뜸, 전기자극치료 및 핫팩 등 무면허의료행위를 시행한 한의원이 16곳이며 한의사에게 허용되지 않은 진단용 초음파를 사용한 한의원에서는 불법인 채혈을 시행한 곳도 3곳"이라고 했다.전의총은 " 이 중에는 한의사가 초음파를 사용, 다발성 난소낭종이라는
보건복지
하장수
2012.0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