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됐지만, 현장에서는 우려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촬영 거부 6개 항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개원가 배려 부족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시스템 보안문제, CCTV 설치를 위한 비용 부담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4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의료계 및 병원계의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협이 406억여 원 규모의 올해 예산안를 편성했다.대한병원협회는 28일 롯데호텔에서 2022 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사회는 2022 회계연도 추경예산 660억 2000여만원 보다 약 38% 줄어든 406억 7795여 만원의 2023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와 수탁사업비에서 255억 4000여 만원의 감소분이 반영된 결과.예산안에는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보수교육,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 교육전담간호사지원사업 및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형외과의사들이 최근 정부가 고시한 PRP 치료 선별급여 고시 개정안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정부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6일 롯데호텔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김완호 회장 등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PRP 치료 선별급여 적용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입장과 자동차배상보험법 시행령 상해 구분과 책임보험금 한도금액 개정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설명했다.김완호 회장은 최근 의료계는 간호법 제정안 및 의사면허박탈법이 오는 30일 본회의에 부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해에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수행기관을 공모해 4월 경 선정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계획을 발표했다.스마트병원은 정보통신기술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이는 병원이다.복지부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사업 대상병원을 선정,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실증을 지원해 왔다.의료기관 및 관련 기업에서 스마트병원 우수 선도모델을 구축·개발하고 있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매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3년간 한시적 허용 비대면 진료를 이용한 국민이 1379만명에 이르고, 의원급 의료기관 85.1%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13일 2020년 2월 24일부터 3년여간 실시된 한시적 비대면 진료의 현황과 실적을 발표했다.비대면 진료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의 3에 따라 심각 단계 이상의 위기 경보 발령 동안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최근 정부는 제2차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하는 방안을 수용해 △대면 진료 원칙 △국민 건강 증진 목표 달성 △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남 모 성형외과 진료실 촬영영상이 유출돼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시행을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는 9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시행 전면 중단하라'는 성명을 통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시행 전면 중단과 의료인 및 환자의 기본권이 침해되지 않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병협은 지난 6일 강남 모 성형외과 환자 시술 장면 등 영상 정보가 인터넷에 불법 유출된 사건이 발생했다며,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초 개인화 시대에 발맞춰 기업교육도 이제는 직원 개인의 직무와 트렌드, 관심사에 맞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노솔루션은 지난 2월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선정하는 ‘2023년 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HRD FLEX)’ 사업(이하 HRD FLEX)에 참여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HRD FLEX 사업은 기업과 훈련기관 간 구독서비스를 체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훈련비 100% 지원 사업이다.전국의 150여개 원격훈련기관 중 상위 8%에 해당하는 우수한 훈련기관에게만 사업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보거복지부는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 발표했다.정부는 디지털 신시장 창출, 바이오헬스 수출 활성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5대 핵심과제로 구성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수립했다.5대 핵심과제는 △데이터 기반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첨단 융복합 기술 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지속성장을 위한 디지털 혁신과 전문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주제로 ‘2023 혁신 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는 이승대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등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워크숍은 ▲적정 수가 관리 및 Smart 결제시스템 구축 ▲재택재활치료, 특수도수치료, 로봇재활치료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질 관리 활동 고도화 ▲23년 한림 주요 신규사업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적정성 평가가 환자 안전 중심으로 강화된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평가는 허혈성과 출혈성을 포괄하는 형태로 개선되고, 수술 등에서의 환자 안전관련 분야 평가자료가 개발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운영실·평가실은 2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심평원은 앞서 2040 평가체계 혁신 추진전략 체계도를 발표하며 △신규평가 도입 패러다임 전환 △핵심지표 중심 평가지표 정비 △기존 평가항목 재설계 △법적 기반 마련 및 e-Form 시스템 확산 △POA 수집 및 청구 명세서 개정 △가치기반 보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의료체계의 필수적인 한 축인 중소병원계가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단단히 화가 났다.특히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일환인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이 지역 응급의료를 붕괴시킬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전면 수정이 없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환자 안전과 지역 의료 안전망을 해치는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정부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탁상행정이 회장은 필수의료 지원대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안산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4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7월부터 4년간.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노력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매 4년마다 인증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4일간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을 대상으로 92개 기준과 509개 조사항목에 대한 인증조사를 받았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전문의 마취로 인한 의료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알권리와 환자안전을 위한 마취실명제, 전문의 마취행위에 대한 별도 가산 수가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그동안 이사장, 회장 이원체제에서 통합 회장 체제로 전환한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연준흠 회장(인제의대)를 비롯한 집행부는 마취환자 안전을 위한 방안 3가지를 제안했다.의무기록과 보험청구 시 마취시행 의사의 면허번호 기입과 마취동의서에 마취를 시행한 의사 성명과 전문과목을 표기하는 마취실명제를 실시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12월 8일 공청회를 통해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이 해를 넘겨서도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당초 보건복지부는 공청회 이후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12월 하순까지는 공식 발표할 예정으로, 12월 22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도 대책안을 보고한 바 있다.하지만, 건정심 보고 이후에도 해를 넘겨 공식화되지 못하고 있다.의료계는 공청회 당시 발표했던 방안에 대한 의료계의 요구들이 대폭 반영되지 않을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에, 복지부는 대책안 발표 지연에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에서 진료성과 및 환자안전 평가지표가 확대될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2023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공개했다.적정성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및 만성질환, 암 질환, 정신건강, 장기요양 등 평가영역을 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평가결과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또 평가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6월 국민건강보험법 제47조의 4를 신설해 적정성평가의 법적근거를 명확히 했다.올해는 국민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의료계와 정부가 필수의료 확충에는 의견을 같이했지만, 의료인력 양성과 비대면 진료에 대해서는 미묘한 온도차이를 보였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해는 국가적 대형 재난재해가 발생했고, 의료계는 의료인 폭력문제를 비롯해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법,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법 등 잘못된 시도가 끊이지 않았다고 진단했다.이 회장은 "제41대 집행부는 14만 의사회원들이 안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보건의료계는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이용 양극화 해소를 통한 의료생태계 조성, 미래의료 선도를 화두로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국민에게 의료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해 말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필수의료 분야의 가장 큰 기피 원인인 고위험 진료에 대한 부담과 법적 분쟁에 대한 걱정이 남아 있다며, (가칭)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최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癸卯年)의 보건의료 화두는 단연 2022년 말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일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8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안) 공청회를 통해 필수의료 지원 대책 방향을 밝혔다. 정부의 대책(안) 방향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 보장성을 강화하고,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를 제공받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역완결적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공공정책수가를 통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진료지원인력 타당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0여 개 의료기관에 대해 진료지원인력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전담조직 및 인센티브 제공이 검토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와 진료지원인력 운영 타당성 검증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들은 20일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이날 간담회에서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들은 시범사업 종료 후 사업의 연속성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간호정책과 임강섭 과장에 따르면,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들은 진료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소청과 전공의 지원율이 16%까지 폭락하면서 소청과 존폐 위기에 몰린 가운데, 소청과학회가 인력급감 및 진료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에 5가지 항목의 건의안을 제시했다.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9일 성명을 통해 소청과 진료대란을 방지하고 전공의 인력 유입 회복과 진료인력난 해소를 위해 응급정책의 조속한 시행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강력하게 촉구했다.소청과학회는 저수가로 인한 2, 3차 수련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적자와 전문인력 감소 및 병상 축소 운영 방지를 위한 기본 입원진료 수가의 100% 인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