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부터 4년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전경.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전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안산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4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7월부터 4년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노력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매 4년마다 인증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4일간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을 대상으로 92개 기준과 509개 조사항목에 대한 인증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인증원은 인증조사 총평을 통해 고려대 안산병원은 환자의 최초 내원과 퇴원까지이 전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안전한 절차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입원시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및 퇴원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고 했다.

인증원은 "감염관리 등 다양한 감시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위원회 및 회의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은 의료기관평가인증 제도가 생긴 이후 1주기부터 4주기까지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며 환자안전과 질 향상 측면에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들은 적극 개선해 더욱 정교한 환자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중심의 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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