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500억원대 비급여 규모인 심장초음파 검사가 9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 받게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심장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방안과 한국세르비에의 전이성 췌장암 2차 치료제 오니바이드주(나노리포좀이리노테칸) 건강보험 적용 안건을 심의했다.건정심에 따르면, 심장초음파 급여 범위 확대는 증상이 있는 환자의 진단 또는 경과관찰 목적의 초음파 검사가 대상이 된다.진료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1회에 한해 심장질환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와 1회에 한해 일부 적응
[메디칼업저버] 과거 질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였던 분야의 하나인 간질성폐질환이 일동제약의 피레스파정과 같은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치료제가 개발되고 지속적인 연구결과의 축적에 따른 질환의 이해로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폐섬유증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약은 없지만, 피르페니돈은 폐섬유증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발성폐섬유증에 투여할 경우 환자 사망률은 감소한다.국내에서는 피르페니돈이 경증 및 중등도 특발성폐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공임신중절을 위한 의료진의 의학적 정보 제공과 상담에 필요한 교육·상담료가 8월부터 신설될 전망이다.또, 7월 1일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1정당 6만 8964원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3단계 시범사업(보고) △2022년 병원과 치과 환산지수 및 건강보험료율 결정(의결)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의결)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료 신설(의결) △선천성 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작년 11월 화이자 업존과 마일란의 합병으로 새로운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가 탄생했다.비아트리스는 비감염성질환 및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일반의약품 등 1400여개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전 세계 약 20조원 연매출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여러 감염 질환을 치료하는 항레트로바이러스제가 주요 제품군인데, 에이즈 바이러스 양성 소아 환자의 경우 바이트리스 치료제 비중이 60%에 달한다.글로벌 비아트리스 그룹 탄생에 따라 한국 법인도 올해 2월 비아트리스코리아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 비아트리스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0년 741억의 매출을 올린 로슈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의 RSA 재계약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 보여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로슈의 퍼제타는 지난 2019년 5월 위험분담제(RSA) 계약을 통해 보험급여를 적용받고 있지만, 지난 5월 31일 RSA 계약기간이 만료됐다.하지만, 로슈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간 재계약을 위한 협상이 원화하게 진행되지 못해 협상을 타결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 현재 로슈와 건보공단은 1회에 한해 재계약을 위한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과학기술의 발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혁신신약.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환자들의 수요도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는데, 기존의 급여 모델과 평가 제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고가의 치료비용이 특징인 혁신신약의 접근성을 높이려면 국내 특징을 고려한 유연성 있는 맞춤형 급여모형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희귀유전질환 혁신신약 접근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로슈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와 면역관문억제제 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오노·BMS 옵디보(니볼루맙)의 위험분담제(RSA) 재계약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약업계에 따르면, 퍼제타는 오는 5월 31일,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8월 20일 RSA 계약이 종료된다.RSA 재계약은 관련 품목 계약 종료 시점 1년 전부터 해당 품목을 가진 제약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게 된다.제약사들은 재계약 신청 후 심평원에 해당 품목의 임상적 유용성 임상자료 및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익사조밉)와 한국노바티스의 위장관·췌장 신경내분비암 치료제 루타테라(루테튬)이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 된다.또, 한국노바티스의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비오뷰(브롤루시주맙)은 4월 1일부터 보험급여 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3일 제3차 회의를 열고, 한국다케다의 닌라로캡슐 2.3, 3, 4mg과 한국노바티스의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 한국노바티스의 루타테라주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을 의결했다.다케다의 닌라로캡슐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교과서 및 임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가 항암제 및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선급여 적용, 후 급여기준 설정 필요성에 대해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건보재정 안정성을 위해 난색을 나타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를 참고인으로 불러 신약 접근성에 대한 임상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참고인으로 증언한 강 교수는 "신약 항암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 이후 보험급여 등재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1대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현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펼쳐졌다.여야 모두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에는 우려를 표했지만, 문케어의 실효성을 두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여야,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두고 '우려'김용익 "문케어 성패, 비급여 관리에 달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우선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건강보험 보장률을 70%로 올린다고 했지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질환별로 대형 품목들이 자리잡은 시장에서 경쟁 약물들이 안착하고 있다.시장에서 선발 약물을 위협하는 후발주자들은 직접비교 연구를 승부수로 띄우는 방법을 택하거나, 경쟁력이 약해진 선발약의 뒤를 이을 후속약을 내놓기도 한다. 치열한 건선 치료제 시장...직접 비교로 승부일반적으로 의약품은 시장에 출시 후 처방량을 늘리기 위해 경쟁품목과 비교연구를 진행하곤 한다.최근 경쟁이 치열해진 건선 치료제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들이 시장 안착을 위해 경쟁약물과의 직접비교 연구로 승부를 걸고 있다.400억원 규모의 국내 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부업무지침을 개정해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약가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건보공단은 제네릭의약품 등의 공급안정 및 품질관리를 위해 8일부터 약가산정대상 약제도 제약사와 협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산정대상 약제 협상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내부업무처리지침인 '약가협상지침'을 개정했다.그간 건보공단은 '신약'의 가격과 공급 의무 등 요양급여 관련 사항에 대해 제약사와 협상을 통해 결정해 왔다.이번에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제네릭의약품 등 산정대상 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말까지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이 높은 치료제는 무엇이 있을까?올해 신약으로 등재된 화이자의 비짐프로와 바이엘의 뉴베카, 노바티스의 비오뷰가 보험등재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여기에, 지난 7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및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 승인 받은 릴리의 사이람자 역시 보험급여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비짐프로(다코미티닙)는 지난 2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요체(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환자의 신약 접근성 확대를 위해 점증적 비용효과비(Incremental cost-effectiveness ratio, ICER) 임계치를 탄력 적용하고 제네릭 약가는 제약회사 스스로가 정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등의 정책 대안이 제기됐다.하지만 정부는 상황에 따라 상반된 입장과 여러 의견이 공존하고 있어 복합적인 고민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을 펼쳤다.이는 지난 23일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미래건강네트워크가 개최한 '코로나19(COVID-19 시대 신약의 환자접근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다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평가원이 신약 도입을 위한 위험분담제도 개편과 절차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제도 안착을 유도할 방침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혁신 추진 계획을 통해 위험분담제도 개편 및 절차의 투명한 공개를 통한 제도 안착을 유도하겠다는 방향성을 설정했다.또, 국가필수의약품 경제성 평가 면제 등 중증질환 치료약제의 환자접근성을 강화하고, 등재절차에 대한 제약사 안내 개선 및 정보관리·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특히, 의약품 유통현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유통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회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혁신적인 신약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도록 선순환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OECD 평균을 기준으로 한 적정한 약가가 담보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위험분담제(RSA)의 탄력적으로 운영 필요성도 제기됐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이영신 상근부회장은 다국적제약 출입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영신 부회장은 지난해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내외 제약업계와 정부 및 각 이해관계들과의 소통하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머크·화이자의 5번째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아벨루맙)가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마무리하면서 오는 9월 건정심 의결을 통해 10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머크는 지난 7월 초부터 바벤시오 약가협상을 진행한 이후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협상이 타결돼 보험급여 적용을 눈 앞에 두고 있다.MSD의 키트루다, 오노·BMS의 옵디보·여보이, 로슈의 티쎈트릭,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에 이어 5번째 면역항암제인 바벤시오는 지난해 3월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 적응증으로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5번째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와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예방적 치료제 프레비미스,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가 나란히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에 돌입했다.3개 신약은 약가협상 결과에 따라 9월 중 보헙급여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 급여전략실 약가협상팀은 최근 머크·화이자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아벨루맙)와 MSD의 거대세포바이러스 예방적 치료를 위한 프레비미스(레테르모비르), SK케미칼의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오피카폰)에 대해 보험급여를 위한 약가협상을 시작했다.바벤시오는 항암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제3의 재정분담방안을 암질심이 MSD에 역제안할 것으로 보여 MSD가 암질심의 제안을 수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암질환심의위원회 소위원회는 지난 16일 2차 회의를 열고, MSD 측이 제안한 재정분담 방안과 과거 암질심이 제안했던 방안, 각 소위위원들이 생각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암질심 소위 2차 회의에서는 MSD 측이 제안한 재정분담 방안과 기존 암질심이 MSD에 권고한 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도입 면역항암제 중 막내인 머크·화이자의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가 조만간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8월 말 경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이다.지난해 3월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에 대한 적응증으로 시판허가를 획득한 항PD-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는 보험급여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달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앞두고 있다.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할 머크 관계자는 "머크와 화이자는 바벤시오의 치료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