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비미스·온젠티스·바벤시오 약가협상 시작
프레비미스·온젠티스·바벤시오 약가협상 시작
  • 신형주 기자
  • 승인 2020.07.31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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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약가협상 결과 따라 보험급여 여부 나올 듯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5번째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와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예방적 치료제 프레비미스,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가 나란히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에 돌입했다.

3개 신약은 약가협상 결과에 따라 9월 중 보헙급여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 급여전략실 약가협상팀은 최근 머크·화이자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아벨루맙)와 MSD의 거대세포바이러스 예방적 치료를 위한 프레비미스(레테르모비르), SK케미칼의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오피카폰)에 대해 보험급여를 위한 약가협상을 시작했다.

바벤시오는 항암화학요법 이후 질환이 진행된 메르켈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편, 바벤시오는 항암화학요법 이후 질환이 진행된 메르켈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JAVELIN Merkel 200 Part A 임상에서 단독요법 후 객관적 반응률(ORR)이 33.0%에 달했으며, 11.4%는 완전반응을, 21.6%는 부분반응을 보였다. 

또한, 종양 반응이 6개월 이상 지속된 비율은 93%이었으며, 71%는 12개월 이상 지속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치료받은 이력이 없는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Part B 연구의 중간분석 결과에서는, 39.7%는 객관적 반응을, 13.8%는 완전반응을, 25.9%는 부분반응을 보였다. 종양 반응의 89%가 3개월 이상, 78%가 6개월 이상 지속됐다. 

바벤시오의 약가협상은 기존 면역항암제들과 비슷하게 환급형과 총액제한형 중복 위험분담제(RSA) 적용을 통해 진행되고, 8월 정도면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머크 관계자는 "머크와 화이자는 바벤시오의 치료접근성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약가협상과 관련해 정확한 시점을 밝히기 어렵다"며, "빠른 시점에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MSD의 거대세포바이러스(CMV) 예방적 치료를 위한 프레비미스는 CMV 재활성화를 억제하고, 사망률 감소를 입증했으며, 골수독성 및 신독성 관련 이상 반응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프레비미스는 임상을 통해 이식 후 환자에서 프레비미스를 통한 예방요법을 하지 않은 위약군 대비 CMV 감염 및 질환 발생을 이식 24주 시점에서 유의하게 감소시켰다(37.5% vs. 60.6%, p<0.001).

또, 이식 후 24주 시점까지의 환자 사망을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10.2% vs. 15.9%, p=0.03).

MSD 관계자는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CMV 감염 및 합병증 예방의 가치와 혁신성을 인정받은 프레비미스가 국내에서도 쓰일 수 있도록 급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첫 도입되는 파킨슨병 치료 신약인 SK케미칼의 온젠티스는 레보도파·도파탈탄산효소 억제제 투여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운동동요 증상을 동반한 파킨슨 증후군 환자에 투여, 레보도파가 혈류 내에서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고 효과를 연장시켜 증상을 개선한다.

말초신경에서 로보도파 분해를 억제, 뇌로 전달되는 비율을 높이는 기전을 지닌 온젠티스는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인 엔타카폰 대비 Off-time(환자가 움직이는 게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시간)을 유의하게 개선했다. 

또 약물 관련 부작용으로 임상시험을 중단하는 환자 비율은 엔타카폰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약물 부작용인 오심, 착색뇨 등의 수치는 낮췄다.

온젠티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평가 금액 이하를 수용할 경우 급여 적정성이 인정된다는 조건부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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